너와의 만남은 너무 행복했었어
그냥 너 웃는모습만 봐도 세상을 다 얻은기분이었는데.
너랑 같이 있어도 그냥 아무말없이 내옆에만 있어줘도 정말 행복했는데
선물살때 너가 이거하는 모습 떠올리며 바보같이 웃기만 했었는데
너한텐 이런 내가 너무 부담이 됐었나봐.
내감정은 날이 갈수록 점점 커져만 가는데.
넌 그게 아니었어. 어느순간부터 미안한마음이 생겨버리곤
사랑하는마음대신 미안함으로 가득차있었지.
내가 눈치없이 너무 좋아한다고 하니까 더 미안한마음이 들었겠지.
그러고 우린 헤어졌어. 난 정말 헤어지기싫은데
너아니면 안되겠는데
그런데 내가 한발자국 다가갈수록 넌 계속 뒷걸음 칠거라 깨닳았어.
그래서 헤어졌어.
마지막 만나던날 니가 자리에서 일어난뒤
2초뒤쯤에 갑자기 뜨거운게 눈에서 흐르더라. 내가 왜이러는지도 모르겠고
너랑 같이 여행갈려고 알바해서 돈도 벌었는데
이제 더이상 의미가 없어져버렸어.
여행가기 좋은곳 없나며 여기저기 물어보고 정말 행복했었는데
나 지금 너무 괴롭다.. 언젠간 이런느낌도 사라지겠지만
너에게 부담이 되기 싫었는데. 너에게 힘이 되주고 싶었는데.
정말... 사귀고나서부터 너몰래 썻던 내 편지들 그날그날 추억을 담았던 그편지들
지금 너한테주면 부담스러워할꺼야. 군대가기전에 주고싶었는데..
이것들을 불태워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그럴 용기가 안나더라.
이 편지들 내가 갖고있으면 계속 니생각이나.
아니 사실은 편지때문이 아니라 그냥 니생각이나.
내가 널 좋아할때 너의 어떤점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냥 너라서 좋았었던거 같아.
내가 진심으로 사랑했던것도 처음이고...
너에게 많이배운다.
내가 다시 니앞에 나타날 날엔 그때의 내 모습이 아닌, 정말 더좋게 변해서
당당하게 니앞에 나타날께. 그리고 다시널 꼬실거다. 두고봐
3년뒤에 당당히 너앞에서서 다시 날 좋아하게 만들거다. 비록 조금지나면 군대가지만.
내친구이기도 하지만 너의친구들한테 더이상 내가 너얘기 안할께
혼자 찌질이처럼 있지않고 에너지넘치게 모두가 날 보면 입가에 미소를 띌수있게
그렇게 내가 바뀔께 남에게 짐이되지않고 내가 힘이되어줄께.
너하는일마다 다 잘됬으면 좋겠고. 행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