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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 나 소개팅에서..ㅜㅜ

^^ |2013.01.20 16:39
조회 20,316 |추천 2

 먼저 이 글을 보러와준 착한 언니들을 위해♡

 

 

 

 

 

 

 언니들..ㅜㅜ..

 

 어제 소개팅하는데 너무 한심한 남자만났어..

 

 

 아는 친구가 남자 소개시켜준다고 해서 만났는데

 

 남자스펙이

 키 175cm / 23 / 지방국립대 / 가정 사정도 별로같은데다가 / 자기가 따로 돈버는것도 아니래.. 심지어 차도 없대.. 그 흔한 외제차 하나 없다니 완전 실망..

 

 

 키가 180도 안되고 대학생 자격도 없는 잘사는 것도 아닌 루저가 나온것도 서러워 죽겠는데.. 개념조차 음슴..

카페에서 소개팅을 했어. 자기 스펙이랑 배경같은거 이야기하다가 식사하려고 나서는데

백메고 자연스럽게 남자가 계산하기를 기다리면서 있으니 남자가 뜬금없이 쳐다보는거..

 

 처음에 난 얼굴에 뭐라고 묻은줄 알고 바로 손거울 꺼냈는데

알고보니 왜 더치페이 안함..? 이었음..

루저주제에 더치페이같은 이상한 천민문화나 강요하고..ㅠ.ㅠ

내가 그래서 애써 무시하면서 갈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자기가 계산 다 하고 나오더라..

어차피 계산할거면서 매너가 그렇게도 없는게 참..ㅜㅜ

 

 

 

 그리고 식사하러 가는데

빕ㅅ 같은 레스토랑도 아니고 한끼에 몇천원밖에 안하는 일반 식당에 들어가는거야 =_=

 나 여기서 완전히 어이가 없어져서 "평소에 이런거 좋아하세요?(이런거 말고 레스토랑 가요.) 하니까

말 의미도 모르는건지 나 무시하는건지 "저 평소에 이거 잘 먹어요. 여기 집 맛있다는데 어때요?" 하는거임..

 

 아니 자기 친구들끼리 먹는것도 아니고 엄연한 소개팅에서

 고작 몇천원짜리 음식먹자고 준비 몇시간 동안 하고 수고스럽게 나가야함??

그러고서 생색하겠다는 꼴이 너무 웃겨서 저 이런거 안좋아해요(그만하고 제발 레스토랑 가자) 하니까

남자가 인상 갑자기 이상해지더니 (레스토랑 간판을 가르키면서) 저런거 좋아하세요?? 하면서 묻는거..

 

 그 말투가 "너 된장녀니??" 하는거같았음..

 

 내가 누구를 위해 몇 시간동안 준비하고 나온건데.. 친구 아니었으면 이런 남자 볼일도 없는데..

그래서 "죄송해요. 아무래도 좀 아닌 것 같아요." 하고 바로 택시잡아서 집에감..

집에가면서 내가 왜 이런 남자 만났는지 내가 너무 한심하다고 느낌..ㅜㅜ

 

 

 그리고 집에 와서 한창 기분나빠하는데

 

 친구가 카톡으로 "(그 남자애가) 잘못했대. 다시 만나고 싶어한다는데 어때??" 하는거야..

절친이라서 차마 쌍욕은 못하고 정중하게 거절하려고 했는데 친구가 내 허락도 없이 카톡준건지

모르는 사람(아마 그 남자)에게 카톡으로 "오늘 죄송해요. 다음에 다시 만나면 안되요??"

 

 이 남자야.. 첫인상이 가장 중요한거 모름?? 첫인상부터 그렇게 망쳐놓고

능력도 키도 안되는 루저가 날 두 번 만나겠다는 생각에 너무 서러워서 그냥 카톡 차단했는데

친구에게서는 다시 만나보라고 또 카톡오고...

 

 

 언니들 내가 잘못한거야?? 얼마나 전생에 잘못했길래 저런 남자나 만나고..ㅜㅜ

친구 우정도 지키면서 저 남자 떼어낼 수 있는 방법 없는지.. 경험많은 언니들 부탁드려요..

 

 

추천수2
반대수63
베플165녀|2013.01.21 00:26
헐 지능적이야 일베쓰레기가 여자들 욕먹일라고 작정한듯 소설을써라 소설을써 //////////ㅇ..어 베플..이다.. 백구야 저 일베새끼 물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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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13.01.21 03:53
ㅋㅋㅋㅋㅋㅋㅋㄱㅋ누가봐도 남자가 쓴건데 이걸보고 속아서 개념없는여자라고 욕하는건 또 뭐야ㅋㅋㅋ
베플오르또|2013.01.21 01:01
분명 글쓴이는 저렇게 차인 남자일듯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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