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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기가득한남자와의소개팅

아오!!!!!!! |2013.01.22 08:12
조회 693 |추천 0

이제 곧 20대중반에 접어든 여자구요~

좀... ㅠㅠㅠ  나쁜 남자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우연히 친구에게 소개팅을 받았습니다

친구가 남자친구가 있는데~ 남자친구의 친구가 제친구에게 부탁을 했나봐요

여자 소개시켜달라구ㅎㅎ.. 글을 잘 못쓰니 음슴체로 갈꼐요!

 

제 친구가 소개시켜줄때 당시 당당하게 잘생겼다?이말에 호기심에 승낙한것도 있었구요.

음....좀 꾸미는 스타일? 머리부터 발끝까지 딱 봐도 호감형. 게다가 성격도 활발하고

첫인상은 맘에 들었습니다

 

그렇게 친구와 친구의 남자친구와함께 술자리를하고

2차로 둘이 술을 먹게됬음.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재밌게 보냈는데

핸드폰을 엄청 만지작 거리더라구요 카톡이 2분에 한번씩 날아오는..ㄷㄷ

별 신경을 안썻음. 남자친구도 아니니까요 그리고 연락을 자주하는사람이구나 하고 넘겨버림

직장인의 비애...ㅇㄱㄴ 출근을해야되다보니 먼저 들어간다 양해구하고

소개팅당일은 그남자가 바래다주며 일찍 헤어졌음

 

아무튼 그렇게 소개팅이 끝나고 바로 다음날이 주말 +_+~

그래서 이번주말에 뭐하냐길래 집에서 귤까먹을꺼다하니까 데이트 하자고함~

그렇게 첫번째 데이트가 시작되었음

여전히 장난아니던그남자애카톡질ㅋㅋ

암튼 그친구는 레스토랑? 파스타? 뭐 이런걸 좋아하고

난 설렁탕이나 김치찌개를 좋아함..ㅠㅜ

그래도 첫날에 제가먼저 들어갓으니 맞춰주려고 그남자가 아는 레스토랑을 따라감.

약간 분위기가 어두웠음...............ㅡㅡㅋㅋㅋ 옆 테이블 사람 얼굴이 안보일정도?ㅋㅋㅋ

저는 피자를 시켰고 그남자앤 크림파스타를..

근데 피자를 덜어주겠다며 제 옆자리로 쓰윽 앉더니 굳이 포옹하면서 칼질을ㅋㅋㅋㅋㅋㅋㅋㅋ

돈까스도 아니고 피자를ㅋㅋㅋㅋㅋㅋ옆으로와서 굳이 왴ㅋㅋㅋ

좀 난감했지만 ..........

암튼 밥 다먹고 커피는 제가 사기로하고 레스토랑계단을 밟는순간 손을 슥 잡음

데이트 첫번째에 급 손을 잡는..흠 나름 당황했음

그것도 일단 이친구가 워낙 친화력이좋구나 싶어서 참았음.. 그걸로 홱 뿌리치기에 너무 미안하잖.ㅜ.ㅜ

근데 뜬금없이 갑자기 영화를 보러 가자고함ㅋㅋ

그래서 커피산다고하니까 테이크아웃으로 차안에서 마시고 영화보자고

원래 자기는 영화보는거좋아한다면서ㅋㅋㅋ

나도솔직히 레미제라블을보고싶기도햇고 암튼 즉석예매하려니 50분이나 기다려야했음ㅜㅡ

그래서 팝콘먼저 사들고 둘이 같이 앉아서 얘기하는데

강아지얘기가 나왓음 그래서 강아지사진을 보여달라고했음

그래서 핸드폰을 구경하게됬는데 역시나 카톡이..

근데 여자이름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러려니 하고 또 넘김

근데 핸드폰을 보여주면서 엄청 옆으로 붙고 아예 대놓고 어깨동무 하고있고 ..아..솔직히

영화보는 내내도 계속 팔짱 억지로 끼면서 달라붙는데 완전 이끌리는느낌?,,

팔짱 끼면서ㅜㅜㅜ왜 그 가슴 라인에 달라붙잖아요 .저는그게 좀 짜증낫는데

그게 완전 노골적임... 

아주 아랑곳앉고 더 붙고 자빠졌음.

 

정말 확 짜증남 . 화내면 서로 어색해질까봐 참긴했는데 표정관리는 못했음. 

그 다음에 완전 폭발하는일이 생김

영화 다보고 남은팝콘먹으면서 나오는데 그때 시간이 꽤 늦었음

10시넘어서 영화보고나오니까 ㅠㅜ

 

저한테 ㅡㅡ자기집에가자네요?

그래서 집도 가까운데 왜 너네집가냐고...

잠깐 있다가래요

걔가 형하고 사는데 형이 오늘 집에 안온다면서~ 혼자 못잔다는둥 ㅋㅋ

그래서 처음만낫는데 너네집가긴그렇다 오늘은 집에간다하니까

더 같이 있고싶다면서

아 그럼 술이나먹으러가자그러니까

피곤하대요

그럼 집에가서 자라

그러니까 너랑 같이있고싶다고 떼쓰면서... 끝까지 막무가내.

끝까지 오늘은 이만헤어지자해도 집요하게 자기 집에가자는식으로.

그래서 내가 폭팔해서 화를냄.(성격불같음ㅜㅜ)

 

(완전리얼)나 : 아니 씨X... 야. 저기. 내가 만만하니? 집에가고싶다는데 왜 사람의사를 무시하는데?

너랑나랑 오늘처음만낫는데 내가너네집에 왜 가야되냐ㅡㅡ?

사람 의사좀 존중해주면안되냐?

 

제가 오늘 당한것도 여럿 있고 해서 홧김에 욕도튀어나왔거든요.

제가 갑자기 버럭해서 화를내니까 이남자도 기분이 상했는지

왜 그렇게 화를내냐면서 민망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욕해서 기분이 나빴다고 정색을ㅡㅡ아.........

일단 욕한건 잘못했으니까 결국 미안하다는소리도 못듣고 제가 미안하다고 사과하게됨...ㅇㄱㄴ

 

그래서 결국 저는 나쁜여자가되고ㅠㅠ.. 그렇게 어색하게 헤어졌음.......

 

그리고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이틀쯤지나고? 아무렇지않게 카톡이옴

너무아무렇지않게 톡이오길래 나도 나름 전에 한것도 있고 해서 그땐 욕해서미안! 다시 폭풍 카톡.

근데 이색히가 웃긴게

뭐랄까 카톡을 보냈다 말았다 보냈다 말았다함.

일단 나는 꼬박 답장하는스탈인데 여자든 남자든 절대 연락 싶지 않는편.

지 심심할때만 카톡하고 바쁜일생기면 싶는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

대화하다가 갑자기 툭 끊어지고..

그리고 몇시간 있다가오고

아 하루죙일 그난리를 하니까 짜증낫음.

거기까지가 마지막인내였음.

몇일있다 카톡으로 뭐하냐면서 집이라하니까 갑자기 자기 동네로 넘어오라고함.

그래서 거기가서뭐하냐니까 자기 집에 오라고 짖걸임. 

너무 춥다고 널안고자고싶데ㅁㅊ...

거기서 나는 뙇~ 아예  카톡을 싶어버림

얘가 나한테 한것도있고 좀 아니다 싶어서 아예 끊으려 작정하고 카톡을 싶음

몇번 왜싶냐고 날라오다가 전화가옴

짜증나서 직설적으로 다 토해냄

너 나랑 처음밥먹엇던날 사람의사무시하지않았냐

나그런남자 진짜 싫어한다 내가니장난감도 아니고첫만남부터 집에가자고 하지를않나

사람이 예의없이 카톡을 보냈으면 제때 답장을해야지 니 심심할때만 카톡해주는 기계냐

걔는 그게 기분이나빴냐면서...

몰라서 그런건데 왜 그렇게 화를 내냐면서 오히려 따짐.

너 성격있다? 이러고자빠졋음..

나 빡쳐서 야.그냥연락하지마 진심 짜증나니까이러고 확 끊어버림

 

근데 그멍멍이가 다음날도 카톡이 또옴 ㅇㄱㄴ... 미안하다고 밥이나 먹자고함

나 또 맘약해져서 카톡 받아줌.

근데 그다음이 가관.

기억하기를 카톡 내용이

" 진짜 성격쩐다 그럼 남자 못만나"

개소리작렬...폭풍싶음 이제 니새끼는 진짜 진짜 ㅃ222였음 

몇개더오길래 차단해버림

차단이라는걸 처음 해봤음

전화왓는데 안받았음

그래서 몇분뒤 생각해보니 너무 열받아서 직접전화건담에 욕 한번더해줌 ㅇㄱㄴ...

(진짜다혈질.ㅠㅠㅠ_)

완전리얼하게 목소리깔고


야 신발 진짜 발정났으면 야동이나 쳐봐 XX아!!!!!!!"

"

 

궁금해서 잠시 카톡차단풀엇는데 담부터 아예카톡이며안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기를 약 2주후에 내칭구랑 친구남친이랑 술먹게됬는데 완전 나는 싸가지욕설녀로 둔갑해있음.

ㅋ내친구왈 그남자가나를십기를ㅋㅋㅋㅋㅋㅋㅋㅋ ㅈㄴ 도도한척한다고 ㅋㅋㅋ........................

성격 완전 싸이코에 입수건라며..십었데...

ㅅ하...

 

친구남친앞에서 칭구남친친구싶기도 머하고,,,

진짜 구차하고 짜증나서  그냥내스탈아냐~이러고넘김.

솔직히...                         

욕은 나쁜거지만...

아ㅏㅏㅏㅏㅏㅏㅏ그래도 쌍욕해준건 후회안함..

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내친구한테말하니까 함꼐폭풍썅욕을..

 

현재 그 멍멍이는 여친님이 생기셨다는얘길 들었음

그래서 급화가나서 글로 회포를 풀어봅니다

...................................ㅋ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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