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__)꾸벅 음슴체로 쓸게용
나는 직딩 28살 여자임
남자친구도 28살
동갑 커플임
우리는 원래 중학교 동창이였음
다들 하는 말처럼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는거 완전 공감하면서
갑자기 정말 갑자기 서로에게 이성의 느낌이 생겨서 연인으로 갈아탐 ㅋㄷㅋㄷ
사귄지는 2년 째 접어들며 알콩달콩 서로 배려하며 사귀고 있음(나 남친 넘 좋음^^)
올해 결혼할 마음으로 이래저래 서로 부모님께 인사도 드렸고
둘이 깊게 만나고 있다는 것도 알고 계심
한번씩 결혼하신 언니들이 판에 적어논 시월드와의 대략난감한 일들을 읽고
아직 미혼인 저에겐 사실 좀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음
그런데 요새 뼈저리게 느끼고 있음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좀 기가 쎈 편임 아니 머라할까
말투가 억세고 툭툭 쏘시는 말투이심
남친도 그부분은 알고 있음 그래서 남자 친구가 항상 남친 집에 놀러가면
챙겨주고 토닥거려줌( 느므느므 자상남 ㅋㅋㅋㅋ)
남자친구는 작년 혼자 사업을 시작해서 자기 사업을 꾸리고 있는데
가게가 우리 동네라 자주 놀러옴 어머니도 알고 계심 ( 아하! 저 혼자 자취합니다 ;;;)
암튼 남자친구가 요새 일이 많은지라 일끝나면 우리집에와서 쪽 잠을 자고
다시 가게가서 일하고 집에 통 못들어감
발단은 남친 어머니의 카톡.........................
집에 잘 못들어가는 처음에는 남친에게 화가 좀 나심 아니 서운함이겠지
남친한테도 오늘 집에 와라, 가게서 자냐, 일도 좋은데 잠은 푹자야지
그런식의 카톡을 보내셨었음( 음,, 남친은 어머니껜 가게서 잔다고 말함 정말 대부분 가게에서 보내다 가끔 한번씩 옴 진짜 바쁨...ㅜㅜ 잘 못만남 )
그러던 어느날 뚜둥 ..
방금 나에게 어머님의 카톡이 옴
내용은 즉
밤에 OO이 집에 보내라
너네 둘이 동거하냐?
엄마 입장에선 보기 안좋으니까
OO이 꼭 보내라
딱 !!! 이렇게 옴.....................................................딱딱딱 고대로~
나 완전 멘붕에 휩싸임
지금 계속 멍때리고 있음
아니 나 뭐 솔찍 승질나범
아오 암튼 답장을 하긴 해야하는데 뭐라하지
아니 답장 해야하나?
진심 오늘 날씨도 꾸리하고
맘도 꾸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