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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흔한남매의흔한일상에피소드

씨스터 |2013.01.22 17:19
조회 4,147 |추천 13

 

안녕하세요안녕

이제 고1이되는 17살 흔한 여동생입니다.

4살차이가 나는 오빠가 한명있습니다.

요 몇일동안 남매이야기가 눈에 뽝뽝 띄더라구요...아 어쩜 보는내내 부러워가지고ㅠㅠ

저희 남매는...네. 흔한남매죠. 티격태격 하는 그런 사이.

 

 

 

1.치마.

그날따라 이상하게 오빠가 내방에서 도통 나올 생각을 하지않음.

아 내가 당했구나 생각하고 방으로 냅다 뛰어갔는데.........내 교복치마 입고있었음.

진짜 치마 터질거같은데 꾸역꾸역 집어넣는걸보니까 왜저러나 싶기도하고 온갖생각이들다가

"내 교복치마 대체 왜입은거야?"

"입을수있을거같았는데 안들어가네"

 

입을수있을거란 착각하지마.

 

 

2.패딩.

저한텐 귀여운아가곰이 마크인...네. 그 브랜드 초록색 패딩이있어요. 저한테는 조금 큰 패딩인데ㅋㅋ 근데 오빠가 수능끝나고 부터 15키로 넘게 살을 뺌. 그 자신감인지뭔지는 모르겠는데 자꾸 제 패딩을 탐냄.

갑자기 나를 다급히 부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 진짜 뿌듯한 표정으로 진짜 자신감넘치는표정이였음.

 

"어때, 어울리지않냐"

 

오빠...살빼도 입을수있는게 있고 없는게있는거야.....그리고 내 패딩입을때 제발 지퍼올리지마.

터..터질거같아.

 

 

3.음식.

이부분은 진짜 동생님들!!격하게 공감하실꺼임.(아..아니면 죄송하구요ㅠ)

소풍가기하루전 마트에서 음료수랑 과자를 사고 과자는 미리 가방에 챙겨놓고 음료수는

냉장고에 고이 모셔두었음. 근데 다음날 사라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방에갔더니  음료수가...속이 빈채로 침대바닥에 쓰러져있었음ㅠㅠ

그리고, 진짜 이때가 젤 싫음

"야, 나가서 오빠 아이스크림좀 사다주라 돈줄테니까 니껏도사오고"

손이없니 발이없니.

 

날 다급하게 부름

"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왜"

"물좀."

 

니가 떠다마셔.  

 

4.레벨 업.

 

오빠는 컴퓨터앞에 앉으면 비켜줄생각을 안함.

"오빠 언제까지할꺼야"

"이거 레벨업만 하고"

 

아~레벨업하는데 하루가 걸리는구나^^

 

 

5.욕.

우리오빠는 나한테 욕을 엄청잘함짱 그래서 이젠 내성이생겨서 아무렇지도않음. 진짜 심한욕을

엄청많이함. 아무리 오빠한테 잘할려고해도 그렇게 할수가 없음.

씨x년 뭐 속히 아는 그런욕을을 나한테함. 지는 애정표현이라고하는데 애정표현은 무슨 얼어죽을.

티비보는데 뚜벅뚜벅 걸어오더니 갑자기 진짜 뜬금없이 애x년이라고 욕을함.

"왜 욕하는데"

"너 이거뜻모르냐?"

설마. 설마 아니겠지. 이상한드립하면 없애버릴꺼야 하지마.

"사랑애 아들자. 널 사랑한다고"

 

제발 그런드립하지마. 재미없어.

 

마지막으로.  집에서 컴퓨터하고있는데 오빠가 오빠친구를 데리고 집으로옴.

컴퓨터를 하려고했는지 나한테 '사랑하는 아들' 이란 욕을 내게함.

오빠친구가...  "야 여동생한테 애x년이뭐냐"  오빠친구 뒤에서 후광이비침. 와 대박ㅋㅋㅋㅋㅋㅋㅋ

컴퓨터 비키고 오빠친구옆에지나가는데  키가!!진짜 커...그냥 그순간 너무 기뻤음ㅋㅋ

 

 

반응이 좋으면  

오빠랑 제가 어떻게 노는지 쓰려고해요..

ㅠㅠㅠ욕은 하지말아주세요

저 상처받아서 훌쩍거릴지도 몰라요.

 

 

 

 

 

 

 

 

 

추천수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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