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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과외쌤

흙흙 |2013.01.24 23:21
조회 496 |추천 0

저는 수원에 사는 중3 올라가는 여학생입니다. 바로 음슴체로 시작하겠습니다.

 

 내 과외쌤은 남자임 내가 처음 이 쌤과 과외를 시작한건 중1 이였음. 처음엔 그냥 그랬음. 그러다가 4회? 그 쯤 되는 날 우리집에 20분 쯤 일찍 오더니 나한테 계속 말을 하려다가 말고 하려다가 말고 그랬음. 답답한데 아직 별로 친하지 않아서 왜그러시냐고 편하게 얘기하라고 했더니 너무 배고파서 그러니까 피자가 있으면 데워달라함..;네?; 당황했지만 그냥 데워줌 목 막힐까봐 초코우유랑 같이 줌. 그러더니 갑자기 정색을 하더니 자기 초코우유 진짜 혐오하니까 주스 달라함. 꾹꾹 참고 바꿔줌 이때까지만 해도 그래도 괜찮았음  그리고 조금 친해지니까 오자마자 배고프다는 소리를 자주함. 배고프다고 하면서 20분 일찍 오는게 거의 반이였음 배고프다 그러면 나가서 과자라도 가져오고 그랬음 그러다가 슬슬 짜증이 났음 그래서  무시하기로 하고 옆에서 배고프다고 찡찡댐.. 계속 무시했더니 야 인간적으로 엄마한테 좀 말해봐  이러는거임?!!!1!!!!! 처음에는 부탁이라도 했지 이젠 명령임..ㅠㅠ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꾹 참고 엄마한테 말했더니 완전 비싼 피문어를 주는거임 착한 우리 엄마 둘이 먹을 거니까 많이 줬음 젓가락도 두짝 줬는데 그 쌤이 왜 젓가락을 두 쌍이나 주셨지? 이러는거임 처음엔 장난인줄 알았음 근데 진짜 한 쌍을 빼더니 혼자 다 먹음..내가 쳐다보니까 댁은 문제나 푸세요 이러심... 그러다 대박사건이 터짐 그날은 우리 엄빠가 여행을 가시고 나랑 오빠만 남음. 그날도 어김없이 일찍옴 오자마자 엄마아빠 어디가셨나고 해서 오빠랑 있다고 했더니 또 배가 고프대요..그 날은 진짜 폭팔 직전 이였음 그래서 그냥 저도요 이러고 맘 그러다가 문제 풀다가 아 진짜 배고프다 이러는 거임. 그래서 그냥 딱딱하게 빵있는데 이러니까 환호를 하면서 소세지나 베이컨있는 빵만 가져오라함 그래서 쉬는 시간에 가겠다고하고 쉬는 시간이 와서 그 배고프다는 소리 듣기 싫어서 냉큼 가져왔음 그랬더니 왜이렇게 조금 가져 왔냐고 화를 내는 거임.. 진짜 장난아니고 진심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냥 먹어요 장난 반 진심 반 이렇게 말했음 그러더니 야 인간적으로 진짜 너무 적다 배고프다고 했잖아 이러심 그래서 무시했더니 아 그리고 물이라도 가지고 와라 애가 센스 없게 그래서 진지하게  선생님 매번 이러시잖아요 저도 좀 지쳐요 진심이에요 이랬더니 얼굴을 찌뿌리면서 아씨그럼 물만 가져와라 이러시는 거임 그래서 그냥 가져왔음 좀 마시더니 머리를 밀면서 야 나만 먹었냐/?나만 먹었어?드러워서 진짜 니도 배고파서 가지고 온거잔아 내가 말하기 전에  이러시는거임 그날은 저도 조금 먹긴했음 어쨋든 그날은 대답을 했음 저는 원래 과외 중에 배고프다고 먹진 않는데 선생님이 배고프다고 하셔서 가져온거고 그 말 안하셨으면 가져오지도 않아요 이랬더니 한참 가만히 있다가 또 머리 밀면서  야 어쨋든 먹었잖아 진짜 별걸 가지고 이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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