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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남매의 흔한 에피소드

22흔흔 |2013.01.26 12:18
조회 26,035 |추천 57

 

 

 

 

 

안녕하세요안녕

새내기 22살 토요일인데도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자사람입니다.

갑자기 오빠와 에피소드가 생각나서 한번 적어봐용부끄

편하게 음슴체 갈게욬ㅋㅋㅋㅋㅋ

 

 

 

난 22살 오빤 26살임. 매우 사이 좋...좋....다고 생각은 함.

 

 

 

 

 

 

1.

아주 어릴 때인 것 같은데ㅋㅋㅋ잘 기억은 안남.

오빠와 주사위 게임 하고 있었음. 그 보드게임? 아무튼 그런거.

 

오빤 나보다 머리가 좋음. 지금도 좋음. 공부도 잘함.

무슨 편법을 쓴건지 게임을 잘하는건지 던지는 주사위마다 족족 6이 나오고 이기고 있었음.

 

지기 싫은 마음에 계속 하자고 하다가 자꾸 지니까 주사위 던지고

 

오빠한테 싸대기 날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 4~5살 때쯤...

순진한 오빠 날 때리지도 못함ㅋㅋㅋㅋ

 

 

 

 

 

 

2.

내가 엄마한테 애교부리면서

"엄마 내가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호강시켜준다~"

이러고 얘기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

 

나중에 엄마가 오빠한테

"OO이는 이런다던데 넌 뭐할꺼야?"라고 물어보심ㅋㅋ

오빠 쿨하게ㅋㅋㅋㅋㅋ

 

"난 엄마의 콩팥이야. 하나는 없어도 상관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하겠다는거냐..

 

 

 

 

 

 

3.

원래 오빠랑 나는 장난을 잘 침. 서로 툭툭치고 놈.

 

한참 놀고 있는데 갑자기 오빠가 개정색하고 그러는거임.

 

"까분다."

 

그래서 나도 받아쳤음.

 

"뭐라그랬냐?"

 

그러자 오빠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했음.

 

 

 

 

"내가 까분다고ㅋㅋㅋㅋ"

굽신굽신.

 

 

 

 

 

 

4.

ㅋㅋㅋㅋㅋㅋㅋ울엄마가 정색하고 웃긴말을 잘하심ㅋㅋㅋ

 

내가 "엄마 나 내일 클럽감ㅇㅇ 늦게옴!"

그러자 오빠도 "나도 갈거같은데..모르겠어."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고 있었음. 우리집 클럽? 그런거에 쿨함.

 

그러자 엄마가 오빠를 빤히 보고 말씀하심.

 

 

"너 출입 거부당하는거 아니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 디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이 것도 비슷한거임ㅋㅋㅋㅋ

 

난 쌍커풀도 없고 눈도 작은 편임. 그래서 옛날에 같이 일하던 언니들이 장난으로

 

"유럽가면 알아주는 얼굴이야!"라고 말했고 난 기분좋아서 엄마한테 자랑햇음ㅋㅋㅋ

엄마랑 한참 떠들다가 엄마는 또 역시 오빠를 빤히 보고서.

 

 

"넌 어디가도 알아주지 않는 얼굴일 것 같아."

 

?????? 오빠는 갑자기 자기한테 얘기가 튄걸 듣고 억울해함ㅋㅋㅋㅋㅋㅋㅋ

 

 

 

 

 

 

6.

 

이거 어저께 있었던 일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아빠다리하고 핸드폰하고 있는데 오빠가 등을 꾹 누름. 그래서 걍 숙였음.

 

"헐 이게 돼? 유연하네."

"오빠도 돼ㅡㅡ."

"해봐야지."

 

이러고 아빠다리하고 앉아서 숙이는거임. 근데 안내려감ㅋㅋㅋㅋ

내가 머리를 눌렀음.

 

"아 씨!!ㅃ..ㅏㄹ.."

 

당황스러웠는지 욕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지금 욕했냐???????"

 

"잘못들었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다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재밌음?ㅋㅋㅋㅋ군대 2년 제외하고 별로 떨어져 본 적도 없는 울오빠야.

자기관리도 좀 하고 게임이랑 담배는 그만 좀 피고

내가 사준 화장품은 열심히 좀 바르고 워홀은 언제가냐 도대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간다그러면 걱정되는거 알지?ㅋㅋㅋㅋ맨날 나랑 놀아줘서 고마워ㅋㅋㅋ

앞으로도 놀아줭ㅎ.ㅎ

 

이쯤에서 사진같은걸 끼얹나.

 

 

 

 

 

 

 

그럼 즐거운 주말되세요~안녕

추천수57
반대수2
베플|2013.01.27 12:59
마지막사진 힘들어보인다.....추천
베플미래의새언니|2013.01.26 12:36
미래의아가씨 오빠좀 저에게 넘겨요
베플사나이|2013.01.27 08:37
ㅋㅋㄲㅋㅋ왠만한드립에서 잘안웃는데 콩팥드립에서 뿜을뻔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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