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이 되었네요...
저번주에 아는 분 계서 선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평일날 엄마와 같이 나갔어여..
남자쪽도 어머님과같이 나와셨고요....
남자쪽 나이도 저와 같은 29이구요...
나가기 전에 그쪽 집안에 대해서도 다 알고는 나갔어여...
저희 집은 아빠가 대기업에 다니셨고 지금은 퇴직하시고 롯데리아 하나 차리셔서
롯데리아를 하고 계십니다...
그 외에 롯데백화점에 블랙야크 매장 하나 있고 또 롯데 마트에 푸드코트 에 있는 돈까스 집하나 있구요..
저희집은 중산층 정도에여....
남자쪽 집안도 아빠가 은행에 다니셨다 하시고 어머님도 남자가 어렸을 때 은행에 다니셨다고 합니다..
(저희 엄마도 제가 5살때까지 은행에 다니셨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 건물 하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버님은 저희가 선본 다음날 퇴직 하셨다고 합니다
봄이되면 남자 남동생만 빼고 아버님 어머님 선본 남자.. 이렇게 셋이서 지방에 내려 간다고 합니다..
지방에서 6억 들여서 블루베리를 키우실꺼라고 하신답니다....
근데 정말 신기한테 그쪽 남자 분이다 저나 어렸을 때 몸이 안 좋아서 공부를 못했다는 점이에요...ㅠ
머리는 양쪽 다 좋은 집안인데...사정때문에...
그 남자분 동생분과는 두살차이인데 sky대 다니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 막내 남동생 역시 남자쪽 동생과 같은 sky대 다니고 있어요.. 과만 다를뿐...ㅎㅎ
제 여동생도 역시 그림 잘 그리고 공부 잘해서 서울에 있는 미대에 다니고 있고요..
근데 제가 여기서 문제가 되는건 정말 남자분이나 저나 능력이 하나도 없는데
그냥 집안 배경만 비슷하다 해서 결혼해도 될까요??
그 남자분은 사회복지학과를 나와서 사회복지학과쪽에 일을 했는데 동을 너무 조금 줘서 일을 그만
뒀다고 합니다....
그날 선보고 난후 남자쪽 어머님이 아버님께 이렇게 얘기 하셨다 합니다..
제가 좀 알뜰해서....선본 여자 참 알뜰하고...웃음도 많고 착한거 같다고 하셨데요..
그 말을 들으신 아버님은 너무 좋타고 그러셨고요.....
제 나이 29에 4000모았습니다....(적은건 알지만 그래도 일해가면서 어려서부터? 열심히 모은돈입니다)
남자 어머님 말 들어보면 블루베리 하는것도 남자가 가진게 없어서 남자한테 주려고 하시는 거라고는 하는데..
남자 부모님께서 남자한테 다 주시면 부모님은 어떻게 되는건가란 생각/걱정도 들기도 하고요...
정말 둘다 능력 하나 없는데 집안이 비슷하단 이유로 결혼해도 되나요??
(글을 너무 초등 학생처럼 썼다느니 그런말은 조금 사양할께요..
글을 워낙 못써서요...글 잘 쓰는 사람 부러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