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금천구 시흥1동 주민자치센터 앞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입니다.
달래는 주인없이 시장통을 6~7여년간 누비며 살던 유기견입니다.
달래라는 이름을 얻은지는 겨우 열흘 정도? 돌봐주시는 분이 얼마전에 지어주셨답니다.
이름이라도 있으면 조금이라도 더 소중하게 여겨지니까요.
인근 시장에서 활로를 찾기위해 주차장을 공사하면서 달래가 살던 컨테이너 박스 밑의 공간이
사라지는 통에 오갈 데가 없이 영락없는 하우스푸어 신세가 되어 버렸답니다.
옆에 보이는 새끼는 지난 가을 약 11월 경에 태어났다고 하고,
다른 새끼들은 아마도 죽은 채로 컨테이너 박스 밑에 있을 거라는 주변분들의 의견이 있습니다.
문제는 달래의 배입니다. 지난 가을 출산을 했는데도 달래의 배는 나날이 부풀어 오르고 있습니다.
혹시 또 새끼를 뱄을까요? 물리적인 시간상 불가능할 것 같은데....
그렇다면, 뱃속에 어떤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달래와 그 아들이 지내고 있는 공간은 공영주차장으로 항상 차가 드나드는 곳입니다.
태어난지 이제 막 3개월을 넘기고 있는 새끼에게는 이곳이 너무도 위험천만한 곳입니다.
그래서 주차장 측에서는 곧 유기견보호센터에 신고를 하겠다고 합니다.
주차장에 드나드는 고객과 강아지의 안전을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달래와 장군이에게는 열 흘이라는 시간 밖에 없게 되는 것이지요.
저는 이미 두 마리의 유기견이 있으면 가족중에 환자가 있어 달래와 그의 아들을 거두기가
곤란한 형편입니다. 혹시 주변에서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실까요?
안타까운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달래의 배를 유심히 봐 주시고 조언 주실 수 있으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저는 매일 아침 출근길에 달래의 아침을 돌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보고 왔는데, 지난 달래의 배는 지난 주말보다 더
심각하게 부풀어 오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추운 겨울을 오돌오돌 떨며 지내는 달래와 장군이에게
마당이 있는 분이 이 모자에게 마당 한 켠 내어 줄 수 는 없을까요?
용기내어 사연 올려봅니다.
제 연락처입니다. 어떻게하면 좋을지 행동요령(?) 같은 거 있으신 분 도움 부탁드립니다.
shiiniis@hanmail.net / 010-8712-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