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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탄] 시트콤같은 순간들 이어갑니다~~ㅋㅋㅋㅋㅋ

멍구멍구멍... |2013.01.29 19:05
조회 295,688 |추천 714

또 오늘의 톡 됐어요!!ㅋㅋㅋ

울아빠를 너무들 원하시는거 아님?ㅋㅋㅋㅋ

 

글고 운영자님!!ㅋㅋㅋ

자꾸 맘대로 제목짓지마요ㅋㅋ 상남자아빠의 시트콤이래ㅋㅋㅋㅋㅋㅋ

 

울집에는 상남자 아빠만 있는게 아니라 소녀감성 엄마도 있음ㅋㅋㅋ

무궁무진 스토리!! 백퍼 실화만 다룹니다ㅋ

 

예고하자면 빠마만 있는게 아니라 친구들도 있고요

같이 살던 조카들ㅋㅋㅋ 글고 개들도 있음ㅋㅋㅋㅋ

 

판쓰는건 나만 아는데 자꾸 하나씩 꺼내면ㅋㅋㅋ

댓글에 나 누군지 아는사람 나타날까봐ㅋㅋㅋㅋㅋ

벌써 우리동네 추측 들어가고 있는거ㅠㅠ

댓글 다 보고이써영!!!ㅋㅋㅋㅋㅋ

알아도 입다물고 지나가ㅋㅋ 앞만보고 지나가ㅋㅋㅋ

모른척해줘ㅋㅋㅋ 챙피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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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3번째 글을 쓰게 되네요ㅋㅋ

 

가끔 맞춤법 틀린다느니, 엄빠를 빠마라고 했다고 그것도 모르냐느니ㅠㅋㅋ

맞춤법은 노력은 하고있으나ㅋㅋㅋㅋㅋ 백프로 틀리지않고 쓸 순 없겠죠ㅋㅋㅋ

글고 제가 빠마라고 한 이유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렸을 때 철부지 애들이 쓰는 욕 있잖아요ㅋㅋㅋ

"엄ㅊ"요런거..... 저는 친구들끼리 장난친다고 '엄빠'라는 말을 했었음

뜻은?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빠순이'ㅠㅠㅠㅠㅠㅠㅠ죄송해요 이런말 이제 안써요ㅋㅋㅋ

아는 엄마를 사랑하고 존경합니다ㅋㅋㅋ 그냥 장난말이에여ㅋㅋㅋ

그래서 저는 (아)빠(엄)마  혹은 빠(덜)마(덜)의 빠마를 씁니다

요건 개인차이니ㅋㅋㅋ 앞으로 태클걸기 없기!!! 퉤퉤퉤

 

 

 

빠마 땜에 논란이 있었으므로 오늘은 울빠마와 관련된 이야기를 털어놓겠습니다

준비 .......................시작(이제부터 음슴체 고고!)

 

 

 

울 아빠는 나를 격하게 아끼심 그래서 이름은 잘 안부름ㅋㅋㅋ

미친년, 또라이,가시나야 뭐 이런말 잘하심ㅋㅋㅋ 그게 날 너무 이뻐서 그러시는거임

근데 떨어져서 오래 지내다보니 요즘은 뭐 직장다녀서 1년에 명절말고 부산갈 일이 크게 없어짐

진짜 너무너무 오랜만에 내려갔음 터미널에 아빠가 장군님 처럼 우두커니 서계신걸 보고

너무 반가워서 아~~~빠~~~~ 하면서 막 달려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진짜 아직까지 난 그 반응만 생각하면 부끄러움ㅋㅋㅋㅋㅋㅋㅋ

머라고 하셨는줄 암?ㅋㅋㅋㅋ

갑자기 악수를 청하시더니 "응~ 그래 자네왔나"................ㅇ_ㅇ

나는 좌절감에 빠짐 아빠가 나에게 거리를 둠..ㅠㅠ

내가 막 왜그러냐고 그랬더니 아빠도 모르게 그랬다함ㅋㅋ1분만에 미친년소리들음

아빠는 아직도 날 사랑해ㅋㅋㅋㅋㅋ

 

그날 집에 와서 아빠가 라면좀 끓여 달라고하심

근데 내가 그때 이유는 모르나 거식증이 있었음 진짜 조미료 냄새만 맡아도

우웩우웩...특히 질리도록 먹었던 라면은 더 심했음

나는 절대 못끓여준다고 함 갑자기 라면생각하니깐 속이 울렁거렸음

아빠앞에서 헛구역질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황은?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조용히 나가심ㅋㅋㅋㅋㅋ

밤에 내방 침대에서 자고있는데 아빠가 술이 만취해서 들어오심ㅋㅋㅋ

나는 자는척 시체처럼 자는척 아빠가 얼굴을 쓸어줘도 자는척ㅋㅋㅋㅋ

그런나를 곱게 이불 덮어주시고 한숨을 푹 쉬시더니 나가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자 큭큭대고 있는데 거실에서 빠마 대화하는게 들리는데ㅋㅋㅋ

 

"가시나 내일 병원한번 데리가봐라~"

"와요?"

"마 가보면 안다. 아 한테 너무 머라카지말고 충격받지 말고

찬찬히 얘기좀 들어주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양반이 머라카노"

 

저게 대화 내용임ㅋㅋㅋ 감이 옴?ㅋㅋㅋ 내가 사고친줄아셨나봄ㅋㅋㅋㅋ

혼자 심각해서 혼자 술드시고 오셨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력 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당시 순수했음 남정네랑 손잡는것도 설레여했던 그런 아이였음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자던 연기 집어치우고 거실나가서 소리지름ㅋㅋㅋㅋㅋㅋㅋ

 

"악ㅋㅋㅋㅋㅋㅋㅋ아빠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을 봐야 별을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방정 떨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정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딸 다컸구나 했을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아빠는 엄청 개구쟁이임ㅋㅋㅋㅋㅋㅋ 여름에 태풍,장마 이런거 오면

창밖에 머리만 빼놓고 비누로 머리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다감고나서 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렸을 때 설날이고 명절이고 어른들께 용돈받으면 조용히 와서

가위바위보 돈따먹기하자고ㅋㅋㅋㅋㅋㅋ난 어김없이 다털림 엄마한테 울면서 일러주고

내가 국자에다가 똥과자(뽑기)만들면 엄마 삘받아서 우유끓이는 작은 냄비에 만듬ㅋㅋㅋ

아빠 같이먹고 더 삘받음ㅋㅋㅋ 냄비에 만듬 결과는 뻔함 냄비는 버리고 엄마한테 욕한바가지ㅋㅋ

내 친구들하고도 엄청 친함ㅋㅋ 고딩때 아빠가 나 데릴러오면 아빠차는 스쿨버스가 됨

다 델다줌ㅋㅋㅋㅋ 내친구들한테도 미친년 또라이 다함ㅋㅋ 애들 겁나 좋아함ㅋㅋ

한날 내 친구가 남친이랑 팔짱끼고 길을 걷고 있었는데

어디서 낯익은 차가 옆에서 속도맞추면서 따라왔다고 함ㅋㅋㅋ

그 안에는 울빠마ㅋㅋㅋㅋㅋㅋㅋ둘다 첩보원처럼 선글라스끼고 ㅋㅋㅋㅋ

창문도 눈만나오게 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고 지켜보고있었다고ㅋㅋㅋㅋ

그러더니 방금 오다가 니네아빠만났는데 다 일러줄꺼라면서

폰꺼내서 사진찍고ㅋㅋㅋㅋㅋㅋㅋㅋ막 놀리다가ㅋㅋㅋ

빠마 드라이브갈껀데 합석하자고ㅋㅋㅋ 타라고ㅋㅋㅋㅋ 영화보러갈래?ㅋㅋㅋ막 이러고

그날 아빠 나한테 와서는 "남친도 없는 소새끼"라고함ㅠㅠㅠㅠㅠㅠㅠㅠ아빠 미웡

 

 

 

 

울아빠 생긴것도 완전 상남자+_+에다가 말은 거칠게 하시지만

엄마랑 맨날 부부싸움해도 우리가 맨날 말 안들어도 폭력은 절대 안쓰심

(손이 솥뚜껑만하고 키도 180이 넘어여 울아빠ㅋㅋㅋ 맞으면 훅 갈지도)

뭐 한대씩 장난으로 툭툭 치시거나....너무 화나면 파리채로 종아리ㅋㅋㅋㅋㅋ

근데 한 날은 동생이 아빠를 너무 화가나게 함 아빠도 만취상태여서 감정이 격해지심ㅋㅋ

진짜 너무너무 화가나셨나봄 입술을 앙 깨물더니 몽둥이를 찾음ㅋㅋㅋ

근데 옆엔 재떨이랑 흉기될만한 것들밖에 없었고 그래도 이성은 있으셨는지

그런건 쳐다도 안보심ㅋㅋㅋ 그때 갑자기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함

내동생한테 동전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화가나서 돈으로 때림ㅋㅋㅋ

더 웃긴건 겨울이라 바닥이 뜨거워서 동전이 익은거임ㅋㅋㅋㅋㅋㅋ

내동생 맞더니 '앗 뜨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백원짜리 하나가 얼굴에 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동전 줍더니 또 던져봄ㅋㅋㅋㅋㅋㅋㅋ 또 붙나 안붙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날 통닭시켜먹고 훈훈하게 마무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또 여기까지~~ㅋㅋㅋㅋ

엄청엄청 웃긴 일들이었는데 제가 글재주가 없는건지ㅋㅋㅋ

써놓고 읽어보니 그닥 재밌진 않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남들이 희한하다고 할 정도로 저에겐 시트콤같은 일들이

많았었는데ㅋㅋㅋ 그래서 여러분들과 같이 공유할려고 하니

글로 풀이가 안된다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음성파일로 말해주고싶네요ㅋㅋㅋ

담에는 엄마 얘기로 돌아올께요(^^)(__)

추천수714
반대수12
베플어흥|2013.01.30 00: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전뿌림 ㅋㅋㅋㅋㅌㅌ여기서진짜빵터졌네ㅋㅋㅋㅋㅋㅋㅋㅋㅌ
베플뿅뿅|2013.01.29 19:58
남친도없는소새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ㅋㅋㅋㅋㅋ|2013.01.29 20:06
나도 장마올때 머리내놓고 머리깜아보고싶다 밑에층사람이 내긴머릴보고 깜짝놀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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