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기업은행에서 받은 현금 서비스 비용을 결제한 후 집에서 메일을 정리
하다 기업은행에서 날라온 이달의 결제 청구서를 보고 순간 머리를 한대 맞은
기분이 들더군요
결제액 534082원 아니 도대체 이 금액이 무엇인지 내가 알고 있기로는 많이 나
와야 15만원이 조금 못 되는 액수 일 텐데 순간 너무 당황해서 서둘러 카드 이용
내역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현금 서비스로 50만원을 받았다고 나와 있는데
정말 어이 없고 기가 차고 황당할 노릇이었습니다 기업은행 카드로 현금서비스
를 받은 거라고는 아무리 많아도 8만원 가량인데 그럼 나머지 42만원은 도대체
가 어디에서 나왔다는 말인지 그러다 문득 생각난 것이 있어서 서둘러 인터넷
뱅킹으로 기업은행 거래내역을 하였고 거기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 현금서비스
50만원의 정체를 전 11월 중순쯤 구로에 있는 작은 광고회사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 회사에서는 기업은행 급여통장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하여서 기업은행
남구로 지점에서 급여통장을 만들었고 당시에 카드 역시 저도 모르게 만들게 되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설명이 있었겠지만 당시 정말 거짓말 안하고 서류만 한 5장
넘게 사인하고 적어대느라 머가 먼지도 모르는 상황이었기에 그냥 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게 되었는데 그러고 일주일 후 제 앞으로 하나의 카드가 날라왔습니
다 기업은행 신용카드 전 솔직히 이미 카드가 있는 상황이고 예전에 카드 빚으
로 큰 고생을 한 적이 있어서 더 이상 카드를 늘린 생각이 없었지만 그냥 비상용
으로 가지고 있자는 생각으로 가지고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1월 중순 정확히 14일이 되는 날 급여일 하루 전날 이었
습니다 폰뱅킹으로 통장을 확인하였고 50만원이라는 금액이 찍혀 있어서 전 이
금액이 처음에는 먼지 잘 몰랐습니다 급여라고 하기에는 너무 금액이 많았기에
당시 회사 특성상 2주일의 교육기간 동안은 교육비란 명목으로 하루 1만원만 주
기로 되어 있었기에 제가 받을 수 있는 돈이라 봐야 10만원이 전문일텐데...
50만원이라는 거액이 들어오자 순간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회사
에서 교육비 외에 돈을 더 주었구나라고 생각하였지만 그건 아니었습니다 그날
저녁 7시쯤 회사명으로 10만원의 돈이 입금 되었고 결국 이 돈의 출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었습니다 결국 인터넷 뱅킹을 통해서 이 돈의 출처를 확인해 보았지
만 나와있는 것은 모바일 500,000 이것이 전부였습니다
하... 이때 이 돈이 먼지 알아보고 쓰지 말았어야 했던건데 결국 사람이 견물생
심이라고 이 돈을 쓰게 되었습니다 당시 여러모로 조금 힘들 때였고 급여 역시
10만원이 전부였던 상황이기에 이 50만원이 저에게 정말 큰 돈이었죠 그렇게 저
는 결국 이 돈의 행방을 알지도 못한 채 잊고 지내왔는데 이제야 이 돈의 행방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네요 제 잘못이 우선 크죠 내 돈이 아닌 돈이 통장에 들어왔
을때에는 돈의 출처를 확인하고 돌려주는 것이 맞는 것인데
하지만 여기서 정말 이해 안가는 부분이 한가지 있는게 현금서비스라는게 내가
ATM기에서 내 카드를 넣고 내 비밀번호 4자리를 누른 후에야 받을 수 있는 것으
로 알고 있는데 난 전혀 이 돈을 찾은 적도 없고 서비스를 신청한 적도 없는데
어째서 내 통장에 들어왔느냐 하는 것입니다
전산상의 문제인지 아님 다른 악질적인 서비스가 있는 것인지
돈은 제가 쓴 것이니까 갚겠지만 정말 이것만은 왜 이런지 그 이유는 알고 넘어
가야 겠네요 이게 왜 이런 건지 어디 물어 볼 때도 없고...
결국 이렇게 글을 조금은 길지만 적어 봅니다 이 돈 50만원은 도대체 어떻게
들어왔는지 너무 너무 알고 싶습니다 혹시라도 금융쪽에 종사하시는 분이나
기업은행 관계자분이 이 글 보신다면 좋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