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예외가 많다는거 알고 있고어장으로 오해받아서 고생한 사람들도 많다는 거 압니다 (제 친구도 진짜 어장 아닌데 어장이라고 친구를 잘 모르는 애들이 몰아가서 상처 많이 받았죠)
톡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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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는 왠지.... 셤 기간만 되면 (혹은 과제) 내 주변을 서성이며 같이 공부를 한다도서관 데이트 같아서 기분 좋은데 ..지나가다 말걸어오는 남자들이 왜이리 많은지 그래도 정작 자리는 내 앞을 지키고 있으니까... 뭐... 근데 맨날 자리를 뜨고 나만 자리를 지키고 있네 근데 그래도 공부할때 가끔 내 옆에 얼굴 가까히 두고 말똥말똥하니까..귀엽다 모르는게 많아서 가르쳐줄때 날 추켜세워주는게 기분이 좋다... 내가 천재라니, 첨 들어본다 가끔 과제를 ..아니 자주 배껴가지만, 너무 고마워해주니까 괜찮다. 자리도 맡아주고 피곤할테니까 커피도 사줘야지."
혹은
" 이 남자는 왠지, 자꾸 같이 자기 기숙사 방에서 뭐 하자고 한다;밖에 어디 같이 나가자고 하면 귀찮아서 집에 있고 싶다고 한다 ..그렇다고 나한테 오는것도 아니구, 계속 나보고 오라고 한다, 그리고 술자리 있으면 나를 자주 부른다.. 두근거리고 가면 뭔가 이 사람 저 사람 다 불러서 같이 있을 시간도 없는데 그냥 불러줬다는게 두근거린다 ... 괜찮냐고 물어봐주는데 날 챙겨주는 것 같아서 좋다.. 그런데 이상하지? 단둘이 있었을때 그렇게 잘 통하던 얘기가 사람이 이렇게 많으니까 ... 내가 그때 했던 얘기 드립을 쳐도 못알아듣는 척을 하는건지... 뭔가 다른 사람 같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톡 날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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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보이지 않나요?
그냥 제목이 곧 내용인거나 다름 없네요
남친 있지만 롱디니까 음슴음슴체로 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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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다니다 보면 매해 신입생도 들어오고, 편입생도 들어오고, 졸업생들은 떠나고..유동인구가 솔직히 참 많은 곳이 대학교임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해프닝도 참 많은 곳이 대학교.
솔직히 한국 애들이 귀가 따갑도록 듣는 말이 뭐임?"연애는 대학 가서~ " "대학 가면 다 생겨~ ! "
그래서 매해 입학하는 많은신입생들중에 이 말에 희망/기대감을 품고 샤랄라한 CC 라이프를 꿈꾸다가..상처만 오지게 받고 포기하거나
그게 좀 안타까움. 많이 안타까움.
모두 케바케긴 한데,
대부분 저 사랑에 상처받은 영혼들의 80%? 정도는 일종의 어장남 어장녀에게 놀아나서 그런거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고 봄
육안으로도 어찌 어찌 구별할 수 있는데 대부분 당해본 뒤에야 구분하는 눈이 생김.... 당한 뒤에도 구분 못하는 안타까운 사람들도 있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한번 적어봄
아. 겁나 긴 서론이었음에 사죄를 고하고... ㅜㅜ
..또 길어질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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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장남 어장녀들은 떡밥던지기 고수들임 레알 ㄱ-
어장남 어장녀들은. 진짜 언제나 좀 알쏭달쏭함. 진심을 보여준다기보다 살짝 살짝 본인도 간보고 상대방한테 떡밥을 주면서
얘가 잘 무나 안 무나 그런걸 파악하는 거 같음 ㄱ-
처음부터 의도가 무나 안무나이기 때문에, 순진한 영혼이 가진 색다른 매력이나 그런건 별로 안중에도 없음.그저 물고기로 보고 다가갈 뿐임. (다르게 발전하는 케이스는 나중에 써봄)
완전 안문다 싶으면 깨끗히 포기하고 잘 물리는 애들로 구성된 무리를 만드는 인간들이 있고,신의 연기+ 구라를 해가면서 자기 사람 만들어놓고선 사귀어주진 않으면서 정말 병맛 나쁜냔 짓을 하는 불여우도 봤음......
근데 당하고 있는 사람들은, 약간 혼란스러워하면서도 "나에게도 썸남/썸녀가? " 라고 일단은 생각해봄
어쨋든 그렇게 떡밥..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떡밥을 문 순진한 영혼들은 소소하게 주변에 조언을 구함. "이 어장남/녀가 날 좋아할까? 관심있어하나??"
그런데 보통 연애에 있어 조언을 구하는 사람이 그렇듯이 어쩔 수 없이 답정식으로 조언을 구하게 됨. ㅜㅜ
"이 오빠가 자꾸 나한테 카톡하고 ...밥먹자는데~ ""이 여자애가 자꾸 얘기할때 내 어깨를 만진다, 자꾸 눈마주치고.. "
그럼 당연 친구들은 "ㅇㅇㅇ 너 관심있는거 같더라 " 라고 해주고 판거주자들 몇분은 " ㅡㅡ 답정넌이네. ㅇㅇ 님 좋아하는거 같음 왜 무러봄!!!! " 이럴수도 있고 ㅋㅋㅋ
일단은 객관적으로 fact 만 나열해놓고 보면 다른 답은 안나오거든 .. 솔직히 이런 루트로 사귀어서 잘 사귀는 사람도 많잖슴??? 왜냐면 상대방은 선카톡도 해주고, 왠지 술자리에선 내 옆자리에 앉아주고, 날 챙겨주는 것도 같고, 서스럼 없이 은근 내 기분 추켜세우는 말 해주고
남자 경우 나한테 미소지어주며 머리를 쓰다듬는다던가 여자면 화사하게 웃으며 팔 살짝 잡거나 두드리며 호호홓 웃는다던가 ..
( 좀 이상하지 않음? 저런 자잘한 스킨쉽은 진도가 은근 빠름. 진짜 빠름. 만난 시점부터 저럴수도 있음.뭔가 나를 아주 편안하게 만듬, 내가 맨날 이성과 이렇게 자잘한 스킨쉽하고 담소나누는 사람인양 ...성급한 일반화는 안되지만, 한치도 머뭇거림 없이 너무 자연스럽게 터치가 오가면 아주 조금은 의심해볼 건덕지가 있음 )
그러다 순진한 영혼 쪽에서 빠짐. 어장남/어장녀의 떡밥을 완전히 물어버림 문제는 이게 떡밥인지 아닌지 구분하는건, 아예 연애 경험이 없다면 단 한가지 방법밖에 없음
좀 별로로 보일지는 몰라도, 그 사람보다는 그 사람 주변을 유심하게 지켜봐야함
티나게 주변인들한테 "누구누구 어때? " 는 비추. 그거보다는, 그냥 자연스럽게 관찰이 가능함, 특히 대학교라면
같이 다니는 그룹이 유난히 사건소문이 많거나, 서로 얘기하는걸 들을때 쉽게 쉽게 섹드립이나 갈아탄다, 이런 드립치거나 정말 유난히 연인을 자주 갈아탔다거나 양다리? 솔직히 주변 친구들만 봐도 답은 나옴 왜냐면 색안경을 쓰고 보는 그 사람과는 달리, 그 사람 친구들은 있는 그대로 보이니까
"그래도 나한테는 잘해주는걸, 나한테는 다를거야" ..? 움
그렇긴 함. 이러다 사귀는 케이스도, 아주 없지는 않음.
하지만 이건 기억해야함, 그런 어장남 어장녀가 사랑해 빠졌다고 침 갸들도 사람임. 여느 사랑에 빠진 사람처럼 행동함, 물론 약간 능숙한 (ㄱ-) 면도 없잖아 있겠지만 사랑에 빠지면 하는 행동들과 어장할때 그런 연기를 하는 것과 큰 차이가 있음
하지만 그것도 그것 나름데로의 썰과 고충이 있으니 그건 제외하고, 요건 어장남 어장녀 구분하는거니까 다음 부분으로 넘어감.
2. 필요할 때만 찾는다. 삐지면 풀어주지만 그 이상 그 이하도 없음
1번 루트타고 떡밥을 문 이상, 다들 2번으로 감.... 주변에 수없이도 봐옴
솔직히 맨 위에 예시글들 보고 뜨끔하는 사람 있지 않음?......
1번째글은, 제3자가 봤을때는 너무도 당연한 상황이지만, 은근 본인은 부정하거나 모를때가 많음 여자는 성적올리기 용으로 필요하니까 그 남자를 곁에 두는거고, 추켜세워주고 칭찬도 하고 카톡도 간간히 해주겠지만 남자가 조금이라도 고백? 이러면 친구라며 왜 그래...이러면서 선을 그음.
남자는 자책함, 내가 바보구나. 혹은 조금이나마 눈치채고 속이 탐. 그래도 저렇게 화사하게 웃는 아인데... 내가 괜한 의심인가 ㅜ 착한거 같은데 하면서 왜냐면 어장녀는 끝까지 본인이 어장했다는 사실을 묵인할것임!!! 네버 인정 남자 속은 타들어감. 혼자 카톡 말도 본인딴에는 아리송하게 해보고 그렇지만 어장녀는 신경도 안씀. 역시 필요할때만....찾음. 구분하는 방법은 그거임. 좋아하면 언제나 보고 싶지만 살짝 튕기는거고. 어장은 진짜 필요할때만!!!! 찾음.
2번째 글은... 몇몇 분들은 좀 아리송할지도 모르니 설명을 해봄
"내 기숙사 방으로 오라고" 한다? 그래, 좀 불순해 보일수도 있지만 그냥 쩌는 귀차니즘일수도 있음. 하지만 정작 밖에 같이 돌아다니길 싫어한다? 돌아다닐수록 남들 눈에 유출되고, 사람들이 입방아를 찧으면서 "쟤네 사귐?" 이러니까 그럴수록 어장의 폭이 좁아지니까 둘이서 밖에 같이 다니길 싫어함. 여자 기숙사방에 가면 본인이 욕먹을수도 있고, 본인 방으로 부르면 결국 욕먹는 대상은 부른 남자가 아니라 "그걸 듣고 간 여자가 바보네" 가 될 가능성이 큼 더럽죠. 이런 마인드 가진 계산적인 놈들도 있다는거.....
그리고 단둘이 있을때는 상대방을 어장에 넣어야하니까 달콤한 말을 속삭여도 주변 사람들이 많을때는 더 많은 물고기 (아오 ㄱ- )를 잡아서 넣어야하니까 딱 한 여자랑만 너무 썸씽타는 모습은 잘 안보임 하루쯤 보인다 그래도, 다음날은 바뀔때도 많고. 그럼. 이거 여자도 마찬가지 ㄱ-
2번은 딱 그거임.
막 뭐 큰거 해달라, 이런 거창한 거보단, 대부분 이런 루트임
나 심심할때 놀아달라. 나 공부할때 도와달라. 짐 옮기는 거 도와달라. 00~ 하는거 도와달라. 나 다운됬을때 업시켜달라.....
그냥 이용해먹는거. 여기서부터 당하는 사람들은 슬슬 애가 타고 본인도 아리송할때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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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빡쳐서 미친듯이 길어졌음 나머지는 하나 나눠서 쓰겠음
어장하지 마요, 그거 어떤 형태로든지 본인한테 다 돌아오니께 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