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나 속상터지면 제가 판까지 쓰게됐을까요 ㅠㅠ..하..
제 남자친구는 상꺽일때 서로 연락만 하자는 감정? 으로 만난 군인이였습니다.
두달의 끝없는 대쉬로 ( 군인이라 저한테 더 사랑하는감정?이 생긴건지, 아님 진짜 절 사랑해서그런건지 )
아직도 헷갈리긴하지만..ㅋㅋ
어찌됐든 남자친구의 웃는모습이 좋아지더니 보고싶어지더니? 면회를 가게되더니? 사랑하게되어서
사개월인 짧고도 길었다고 느끼게 된 시간을 기다리고 꽃신 신게 된 여자친구입니다.
워낙 사는 지역도 남자친구는 경기도고 저는 서울이라
자주 만날 수가 없었고, 주말에 봐두 같이있을 수 있는 시간은 거의 일주일에 한 두번?
정말 한참 좋을때의 100일 갓 넘긴 풋풋한 커플이라 그런진 몰라도
헤어지면 넘 아쉽고 또 보고싶고 자주 보고싶고 맨날 보고싶은 맘을 이제 전역까지 했으니
더 자주 보게 되겠지? 이런생각 가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복학을 한다네요..; 거기다 지역은 대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이제 말하게 되서 미안하다며, 제가 분명히 사귀기전에 물어봤었거든요.
아~ 전역하면 뭐하게? 일하게? 학교는 어떻하고
워낙 외로움을 많이 타서 장거리 연애가 무서웠고 확인차 자주 물어보게 됐었는데
사귀기전에도 사귀고 난 후에도 항상 한결같이 일할꺼라, 일해서 재직증명서? 내고
일하면서 학교 시험만 보고 졸업하겠다. 이러더라구요 ( 1년남았다고 하네요 졸업이)
근데 며칠 전 100일 갓 지나고 나서야 미안하다고 1년만 더 기다려 줄 수 있냐고
학교를 간다고 그러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일을 하면서 남자친구 군인일때나 지금도 전역하고 돈 한푼 없는거 다 이해하고
혹여나 자존심 상할까봐 금전적인문제로 아무 말 하지 않고 데이트 할때나 뭐 하고싶은거있거나
커플 옷 커플패딩 커플가방 제가 해주고 싶은거 다 해주고
남자친구 시간에 맞춰서 생활 했는데..
(물론 짜잘한 돈 같은건 남자친구가 미안하다며 사주긴 했어요)
괜히 제가 한심해지는거 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일이고 뭐고 남자친구가 그저 옆에 있는게 좋아서 한심하게 제 시간을 잊은채로 지냈는데
남자친구는 자기 인생을 위해 이렇게 저한테 무조건 기다려달라고만 하다니..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남자친구가 한살 어려서 그런것때문에 더 누나같은 모성애로 대했는데
하... 친구들은 다 하나같이 이거봐라 너 보험이다 물주다 버릇 잘못들였네
대구 . 서울 군인때부터 데이트도 제대로 못하면서 이제서야 제대로 한다 했더니
장거리가 그렇게 쉬운줄 아냐 뭐하냐 이러는데
남자친구를 믿고 싶기도 하지만 대게 작은 이유? 라고 생각이 되지만
배신..감? 이라는게 들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뭐 자신의 길을 위해서 졸업하고 취업하고 결혼하자 이런식으로 헛된 말만 하는
남자친구가 밉더라구요..
저는 단지 평범한 연인처럼 서로 기대면서 알콩달콩 사랑하고 싶었는데..
남자친구는 그게 아닌 것 같아서...
선을 그으면서 만남을 줄여야 하나.. 내 시간을 가지고 즐기면서 남자친구를 기다려야하나..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집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남자친구를 대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