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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견 후추 이야기 2 (사진유유유)

후추를훗춧... |2013.02.01 03:01
조회 375,063 |추천 458
안녕하세요 안녕마이애미에서 후추와 더운 이 날들을 견디고 있는후추엄마입니다.




저번에 올린 글에 댓글로 올려주신 이 사진



보고 혼자 빵!!! 터져서 한참을 웃었네요. 소중히 간직해도될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후추는 아주 잘 있습니다.


 


왠지 쓸쓸해 보이는 그의 자는 뒷모습은 그냥 기분탓인 걸까요.....





쓸쓸한 뒷모습에는 나름 이유가 있습니다. 냉랭






약 한달 전, 같이 살던 룸메 언니도 "개"를 입양해 온 것이지요.


맨 위에 [후추 개껌 절도 사건]의 주인공인 "츄추"입니다.


2.6kg 나가는 아주 쪼매난 롱헤어 치와와입니다.



데려올만한 강아지를 찾던 룸메언니는 쉘터에서 이아이를 보고 한눈에 반해 얼렁 데려왔드랬죠.





전 주인이 더이상 못데리고 있겠다며 쉘터로 데려온 듯 합니다. 버린거지요.


이름은 즉석으로 지어졌습니다. 그 자리에서요 ㅎㅎㅎㅎㅎ


나름 추짜 돌림...다음에 한마리 데려오면 고.....추라고 짓겠어여 음흉




단독 사진은 나쁜 이모이기에 가지고 있는게 없네요. 부끄


그런데 이놈자식 츄추. 처음에 왔을땐 수줍수줍, 어색어색, 내숭내숭 하던 아이.


사람들한텐 한없이 천사같은 아이가.



유달리!!!!






후추를 그렇게 싫어합니다.!!!!!! 


후추가 조금이라도 친해지고싶어서 옆에서 알짱 거리면 아주 그냥 난리가나요!


짖고, 물고, 덤비고, 뛰어들고 난리가 납니다!


뒤에 굴러온 돌맹이가 있던 돌맹이한테 텃세를 부리는거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후추가 뭐라도 입에 물고있으면 그걸 뺏겠다고 난립니다 난리.


이모들이 후추를 이뻐해도 짖고..같은 방에 있어도 으르렁 으르렁 거리고.


후추의 기는 점점 죽어갑니다.




그래도 나름 군기반장인 엄마를 등에 업고 오늘 일은 내일이면 까먹고 또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는 후추.


또 글쓴이 남자친구라도 놀러오는 날에는 더 신이 납니다.








츄추랑은 그렇게 격하게 놀아주지 못하니까요 ㅎㅎㅎ ( 다름 중형견, 대형견의 장점)


"내 방귀나 먹어랏 도토리 같은 사람아 !!! "




그래도 츄추가 집에 온지 한달. 이제는 후추도 조금씩 대들기 시작합니다.


뺏긴게 너무 억울하그든요. 



 


나 이거 되게 좋아하는데...나도 쫌...쫌..끙끙




츄추는 당연히 안줄려고 몸부림 치죠.


후추는 38 lb (약 18kg)


2.6kg 짜리 츄추가 덤벼봐야 사실 아무것도 아닙니다만... 후추가 굉장히 조심히 다룹니다.


쪼매나니까요 짱



 


 다른 장난감이 눈 앞에 있어도 둘다 신경도 안씁니다,


격하게 일어나는 후추.





지지 않는 츄추. 




두 세시간을 저러다가, 결국 간식을 꺼내들면 바로 정지.




 



 후추는 먹을게 눈에 앞에 있으면 무조건 앉기. 츄추는 걷기 신공을 보여줍니다.







그래도 둘다 피곤하면 장땡인지.

나름 평화의 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 ㅎㅎㅎㅎ




 



 


요염한 자태.


이건 룸메 언니의 방. 자고로 츄추는 남자아이지만. 룸메 언니의 색깔 취향으로 인해


모든 개용품은 분홍색.... 츄추에게 성정체성을 묻고 싶지만 개이기에 말이 안통하므로..폐인


룸메언니의 침대인디, 저것도 몇초 못가고 츄추에게 쫓겨납니다 ㅎㅎㅎㅎㅎ





졸지에 누렁이 두마리를 업고 사는 글쓴이와 룸메.



그래도 후추와 츄추가 있어서 하루하루가 재밌습니다!



물론 제가 강아지가 없을 때보단 훨씬 부지런해져야하지만.


다른 의미론 인생의 동반자를 가지는 건데, 그거 뭐 어떻겠습니까. 



여러분도 옆에서 자고 있을 동반자들을 한번씩 안아주시길 바래요 ㅎㅎㅎㅎ






마지막으로 표정이 살아있는 후추 2.



 


나 또 가야되여? 힝.













추천수458
반대수6
베플ㅇ0ㅇ|2013.02.03 12:06
작은개들은 앙칼진게매력이고 중대형견들은 얌전하게앉아 충성모드인게 매력인거 같음
베플룰루씽씽|2013.02.03 12:02
후추너무이쁜거같아 그리고 작은개 작다고 안건드리는거 뭔가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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