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0대초반 주부입니다.
어디에다 풀곳도 없고 답답한 마음이 점점 커져서
이곳에 글을 한번 남겨봐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 남편은 딸부잣집 막내아들 입니다. 그래서 손위 시누이들의 간섭과
보살핌을 항상 받으며 결혼 생활은 한지도 벌써 20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저희 집안 문제는 항상 시누이들중 셋째시누이 때문에 모든 불화가 일어납니다.
다른 분들은 너무 잘해주셔서 탈이지만 셋째시누이만은 정말 예외입니다.
정말 많은 사건이 있었는데 글로 다 표현될지 모르겠습니다.
셋째 시누이랑은 원래 멀리 살았었는데 몇해전 시누이가 저희 동네 가깝게
이사를 오면서부터 모든 일이 시작됐습니다.
아무리 자기 동생집이라고해도 밤낮 가리지않고 시도때도 없이오는건 물론이며
비밀번호를 알고있어서 스스럼없이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오는데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가 들릴때마다 소름이 돋습니다.
또 저희집 모든 살림살이 관여까지 합니다. 쌀독 냉장고 열어보는건 기본이며
베란다 검사에 장만 봐와도 뭐 사왔나 참견에 애들 교육 참견까지.....
심지어 부부침실도 뒤져보는 사람이고 애들한테 제 욕도 참 많이 했더군요^^
이제 애들도 시누이를 고모취급 안합니다. 아이들이 저한테 고모 욕도해서
아무리 그래도 어른이고 고모니깐 안됀다고 해도 아이들의 반감이 너무 심합니다.
그리고 맞벌이를 하느냐고 일을 다니는 입장이라 밤에 쉬고싶은데 늦게까지 안가십니다.
시누이만 오는게 아닙니다. 저녁에는 시누이 남편분~ 고모부님까지 오셔서 계십니다.
아무래도 손윗분들인데 제가 어찌 편하게 쉴수있겠습니까...
또 술버릇이 많이 안좋은데 술만 먹었다하면 도를 넘어서는 주정까지
정말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습니다.
이것 저것 참견하다가 이젠 하다하다 아이들 결혼 문제나 연애사도 갑섭을 하더군요.
큰딸 결혼하는데 반대에 혼수 간섭에 부모는 우린데 왜 자기가 그렇게 참견을 하는지
큰애가 남편한테 너무 미안해 하더군요.... 큰 사위가 셋째시누이에게
결혼전 나쁜말도 많이 들었고 행동서부터 맘에 안드는 티를 내셨습니다.
막상 결혼을하고 후에 하는말이 자기가 관여를 해서 니들이 결혼을 한거다.
반대하는거 내가 설득시켰다 이런식으로요... 아이들이 어이없어서 말이 안나온답니다.
그리고 둘째딸이 남자친구가 있는데 또 그 문제까지 간섭을 합니다.
술먹고 주정하면서 난리치고 아직 고등학생인 둘째에게 남자들은 집안을 봐야한다
걔네집안 내가 아는데 참 안좋은 집안이다 등등....
오죽하면 둘째딸이 고모의 간섭과 괴롭힘에 실신해서 응급실도 실려갔었습니다.
우리집 아이들에게 나쁜말은 하는것도 일수여서 애들이 상처를 받는것도 너무 마음 아픕니다.
자기딴에는 지 조카들이라고 이년 저년부터 욕을 스스럼 없이 하는데
말이 안나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말씁을 드렸지만 말이 안통합니다. 억지나 부리시고...
이제는 그 수준의 사람하고 상대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나중에 저도 들은 이야기지만 자기 동생들 결혼도 반대하고 그랬다네요...
고모부님들 찾아가서 깽판치고.... 갈라놓고 난리도 아니였답니다.
그리고 자주 저희 집에서 밥을 먹고가는데
밥한사람 무안하게 싱겁니 맛이없니... 이래라 저래라......
그러면서 제일 잘먹고 많이 드시는 분이시면서...어이도 없고...
심지어 저희 친청엄마가 싸주신 음식인걸 알면서도 타박까지...
이랬던분이 저희 친정엄마 음식 참 잘도 드시더군요^^
이러니까 밥먹는거부터 시도때도 없이 커피 타서 마시는거까지 쪼잔해보이겠지만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희 집에서 하루종일 tv를 붙잡고 산다네요.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데 어른들은 전기세 이런거에 민감하시잖아요.
어머니가 속이 터지신다고하십니다. 딸이라도 너무한다구요.
우리 아들 며느리 나가서 돈버느냐 고생하는데 매일와서 tv보고
이것저것 맘대로 다쓴다고 홧병이 나실것 같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확실히 시누이가 드나들고 나서부터 집 전기세도 그전보다 훨씬 많이 나옵니다.
아무리 전기세가 올랐다고는 하지만 너무하게 나와서말입니다.
제가 너무 속이 좁아터진건가요??? 작은거 하나 하나 너무 밉습니다.
그리고 자기 엄마한테 얼마나 못됐게 하는지... 소리지르고 구박하고...
창피해서 글로 못적을 행동을 시어머니게 합니다.
사람들앞에선 자기자신은 잘하는척하고 저를 못된 며느리로 만들기도합니다.
아이들이 우리 할머니한테 그러지 말라고 했나봅니다.
그랬더니 니들이 뭔상관 이냐면서 내가 내 엄마한테 하는데 상관하지 말라고했답니다.
그리고 자기는 내 엄마한테 막해도 다른 사람은 안된답니다.
제가 시어머니께 잘못된 부분 말씀드리면서 그냥 대화로 풀어나가려고하면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니가 뭔데 우리엄마한테 그러느냐입니다. 저는 그냥 시어머니한테 말씀만 드린건데...
오죽하시면 시어머니가 자기 딸인데도 안봤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또 시누이가 말도 잘지어내고 억지가 심합니다. 거기에다가 거짓말도 잘합니다.
그리고 저희집 욕을 동네 사람들한테하고 이상한 소문도 냅니다.
그리고 친한 이웃이 있으면 그 사람들하고 관계를 방해해서 끊어놉니다.
질투도 심해서 다른 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는꼴을 못보나봅니다.
그나마 동네분들이 사정을 알아주셔서 참 힘들겠다고 위로해주셔서 너무 고맙고 죄송해요.
괜히 저희 셋째시누이 눈치를 같이 봐주시고 하니까요.
가족들한테도 저희집 이야기 나쁘게 하는건 물론이구요.
아이들 대학문제도 공부못해서 그깠대학밖에 못붙었니 이런말까지....
시누이 자식들은 우리 아이들보다 더 좋은 대학을 갔거나 공부를 잘했으면 모릅니다.
한번은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가족들은 거실에 있고 전 부엌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시누이도 와있었구요. 남편도 있고 아이들도 있었는데 제가 설거지 하면서
시누이 욕을했다는 겁니다. 식구들이 아니라고 잘못 들은거라고 하니까
이때는 아이들 남편 다 제편이니까 이것들이 편먹고 자길 이상한 사람을 만든다구요...
정신이 이상한가 생각도 듭니다. 참 답답합니다. 이렇게 사는 제 자신이....
위에 일들은 정말 저희 가족이 겪은일에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습니다.
오늘도 저희 아이와 말다툼이 있었다고 하네요 갑자기 시비를 걸더랍니다 소리지르고...
아이들과도 트러블이 점점 많아져서 큰일입니다.
아이들이 그건아니라고 무슨 말만해도 버릇없는 아이로 만들고
제가 교육 잘못시킨거고.... 식구들한테 또 말지어내고...
이제 저도 지칩니다... 친구들 이웃분들 모두 그렇게 착하게만 하지 말라고 합니다...
저도 이야기 안해본줄아십니까?? 해봤습니다. 어느새 저와 아이들만 나쁜사람이 돼있습니다...
남편하고 이문제로 많이 싸웠습니다. 말도 못꺼내게 합니다. 무조건 자기누나 편입니다.
아이들도 기를 못펴게하고 저희 잘못이 아닌것도 무조건 누나 누나 우리 누나....
심지어 아이들이랑 제가 한 이야기를 자기 누나한테 다 말하기까지....
다른 가족들은 셋째시누이를 상대도 하기 싫어하고 학을뗄 정도인데
도대체 남편은 왜 이런 누나 편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모든 사연을 알면서도 누나 누나...........
그놈에 누나 그러면 지 누나랑 살지 우리 가족하고 왜사는지....
중간 역할을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더 화가 납니다. 더는 못참겠습니다.
제가 정신 병자가 될것같습니다..
할말이 많은데 갑자기 글로 쓰려니 더 생각이 안나네요....
제가 뭘 어찌해야 할까요....
이런 일들을 겪으니까 정말 시자 들어가는 인간들도 다 싫어지고....
시자라는 글자만 봐도 소름이 끼칩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앞뒤도 안맞는 글을 써버렸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갑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