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만나서, 그사람을 진심으로 품게되는 그런사랑. 해보신분들은 그 사랑을 기억 하시겠죠?
이상형을 만날확률이 250,000 분의 1 이라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만나서 사귀게 되는 이성이 자신의 이상형이 될 확률은 100%라는 글을 보고...
정말공감했어요. 4년이라는 시간을 연예하고 얼마전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가장 본질적인 이유는, 집안의 종교입니다. 그사람은 집안에서 집안으로 내려오는 기독교의 집안이고
저희 가족은 1년에 한번? (안가는경우도 있음) 절에 가는 경우가 있는....확실한건 아니지만 불교인것 같아요.
시간이 흐를수록 그사람의 마음속에서 꿈꾸고 희망하는 가정의 모습이 같은 종교의 집안이 아니면
결혼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는 진지한 태도와 언행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교회도 같이 나가고 그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많이했지만...마지막으로 저희 부모님까지 교회를 나가야
된다는 말을 듣고 ... 나혼자 벅찬게 아닌가 수없이 고민했어요.
특히 그사람의 부모님은 나가시는 교회에서 직책이 있는 분이라는걸 알게되었고, 그후에 서로의
갈등은 더욱 심각해진것 같습니다.
얼마전 반복되는 얘기들과 서로의 다른입장으로 연락을 하지 않는상태.......
직감이라고 할까요? 더이상 연락이 올것같지 않습니다.
마지막 그사람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되네요....
항상 그사람을 만나면 미안하다는 생각은 왜들었을까요? 제가 남자라서? 나이차이가 많아서?
제마음 구석 구석까지 전부 그사람뿐이었는데 현실적으로 챙겨주지 못한게 많다고 생각해서?
그사람의 가치관....연기를 했습니다. 저의 생각보다 그사람의 의견을 존중했습니다.
그 사람의 인생관....저의 인생관이랑 다르다는걸 알고 비슷하게 맞추기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사람의 종교관....대대로 내려오는 기독교 집안이 아니면 힘들겠다고 하는....가슴에 멍이 드는말..
너무나 사랑해서 였을까요? 마치 부양하는 한가족같은 느낌을 받을때도 있었습니다.
친구에게 "나는 딸을 가져본적은 없지만 조금은 알수있을것 같아" 그사람을 볼때마다 느꼇던 소중함.
내 보물같은 그런사람.
4년이라는 시간동안 단한번도 화를 안했던 제가 다소 크게 말했어요.
사람의 인생은 누구도 알수없는것 아니냐. 너와 나의 사이에 사람이 가장 먼저 아니냐?
어떻게 종교(그분)가 너와나의 관계보다 앞서 생각하느냐고.
나 : 그사람>울가족>나>종교 그사람 : 종교(예수)>나...
언제나 불안한 존재일수밖에 없다는 그사람의 말...불변의 신을 더 믿고 의지할수있다는 그사람의말...
내운명을 내손안에 있지 않느냐 왜 신적인 존재에게 자신의 길과 운명을 맡기는지...
알게되었어요..4년만에...그렇게 차가운 눈빛, 단 한번도 본적이 없는 정말 차갑게 저를 처다보는 눈빛
개인적으로 정말 화나고 미칠것같은, 그런 심정이었지만 차마 못한말이 많습니다.
그사람 모습 보고있으니 차마 쓴소리 못하겠더군요.
니가 꿈꾸고 만들어가고싶은 가정이 있다고 치자.
나 역시 오래 살아오지 않았다만, 지금까지의 사회생활
하며 만났던 지인들과, 주변의 친구들과, 선배후배들의 인생을 보고 듣게 되면서
결코...자신이 꿈꾸고 이상을 바라는 모습 그대로 자신의 미래가 정해지진 않더라...
노력? 성공? 하면 될수있다고 생각하겠지..그래 될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자신이 생각치 못한일을 하게될수도 있고, 계획하지 않았던 일에
당하게될수도있다. 이걸생각하다가 저걸 하게될수도 있는게 인생이더라.
할수있다고 도전했지만 실패하게될수도있고, 사람의 일은 아무도 모르는거야.
하지만 그 모든걸 신적인 존재에 의지하고 기대는 너의 모습을 볼때면.....그렇게 믿음을 주면서
왜 내게는 그에비해 앞날을 잘 풀어나갈수 잇을꺼라는 믿음을 주지 않았니?
널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들도 마다하고 할수있다고 살아온 나에게........
왜 내인생에 대한 믿음은 그렇게 미약하게 판단했는지....
아...머리가 너무 아프네요...ㅠ.ㅠ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