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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나의 돈 모으는 인생 풀이(후기 올렸습니다.)

현천 |2013.02.03 10:23
조회 596,361 |추천 464

안녕하세요^^ 제가 톡이라니 ㅠㅜ 너무 기쁘네요

 

너무나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제가 놓치고 있던 것까지 충고해주셔서

 

제 자신을 한번 더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신 모든 분께서 보시지는 못하겠지만

 

정말 고개 숙여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조금 말이 잘못 전달 된 부분만 이야기 조금 더 하겠습니다.

 

 

 

1. 국립대

 

제가 국립대 자부심으로 적었다고 하셨는데 그게 거슬렸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사실 알바로 돈을 벌 수 있는 돈이 한계가 있다보니

 

이해를 돕기 위해서 등록금이 싸서 할 수 있었다는 표현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근로장학생 이야기가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는 저소득계층의 인원이 하는 일이 아니라

 

누나가 지원할 수 있고 인원이 많으면 학과 조교선생님에 의해 선발 되는 구조였습니다.

 

 

 

2. 남어지

 

이건 정말 죄송합니다. 사실 평소에 늘 실수하는 단어였습니다.

 

지적해주셔서 이제 남어지 라는 오타는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군대

 

이게 제가 잘못표현이 된 것 같습니다.

 

한 달에 용돈이 10만원이 아니라 그런 식으로 쓴다는 예를 들었는데

 

부족한 글로 읽는 분들께 불편을 드렸네요.

 

군대 연봉은 다 공지가 되니까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한달 월급이 150+알파(야근수당 15만원 정도)였습니다.

 

거기서 한 달에 130만원을 저축하고 남은 20만원과 야근수당 15만원 그리고 기타 상여금으로 살았습니다.

 

그래서 보통 한 달에 40만원 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4. 회사, 연봉

 

이건 정말 죄송스럽게도 회사 이름을 말하면 회사에 누가 될까 두렵습니다.

 

그리고 연봉 또한 대외비이기 때문에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바랍니다.

 

 

 

5. ELS 홍보글

 

이거는 정말 아닙니다. 제가 지금 중점을 두고 하는 종목이라

 

ELS는 정말 위험한 상품입니다.

 

안정적이라는 평을 가지고 있지만 주가가 폭락 시 50%도 더 날릴 수 있는 상품입니다.

 

제 글을 보고 오해 없으시길.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돈을 모을 수 있었던 것은 가족들이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돈이 조금 과하게 저축을 해서 힘들면 가족이 도와줬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20대의 생활을 지금도 즐겁지만 더욱더 즐겁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너무 좋은 충고와 격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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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8살  흔흔흐... 흔남 이예요.
자랑을 하고 싶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_<


어릴 때부터 전 돈이 참 좋았습니다.
지금도 역시 좋아하구요.ㅋㅋㅋ
이렇게 돈에 대해 뚜렷한 주관을 가지게 된것은!!

우리나라에 큰 위기가 왔을 때... IMF 때죠
저의 부모님께서도 큰 위기가 온거죠(작은 사업을 하는..ㅜㅡ)
그당시 초등학교에서는 우체국 통장을 의무적으로 만들고
한달에 한번 저금을 하게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답니다.(우리학교만 그런가??ㅠㅜ)
그래서 한달에 한번 어머니께 천원 3천원 받아서 저금을 했었죠
뭐 어린 나이였으니까 사실 큰 감흥도 없었고 그냥 월례 행사였던거죠 ㅋ


힘들었던 IMF 시절 결국 어머니께서 펑펑 우시면서
제꺼와 누나의 우체국 퉁장을 미안하다고 하고 가져가셨습니다.(엄마 미안해..ㅠㅜ 힝)
그 몇푼 안되던 돈이라도 가져가야할 만큼 힘들었던거죠.
어린 나이에 참 무섭기도 하고 엄마가 우니까 따라서 펑펑 울었죠...ㅜㅡ
지금 생각해도 울컥울컥하는데요 .
다행이 그 힘든 시기를 잘 넘기도 아버지의 사업은 안정이 되었죠(엄마 아빠 정말 고생했어요. 존경합니다.)



하지만 그 모습이 트라우마가 남아서 아직도 그 당시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저는 돈을 참 좋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1,2학년때 중식, 석식 배식 알바를 해서 밥을 꽁짜로 먹었죠 ㅋㅋㅋㅋ
당시 어미니께서는 너가 일한 거니까 급식비를 저를 주셨습니다.
한달에 15만원이 넘는 돈이 였어요.(용돈 + 급식비 = 25만원정도... )
그돈을 잘 모아서 컴퓨터도 사고 카메라도 사고 잘 썼습니다.




대학교 입학 후
저는 방학 때 마다 노가다를 뛰며 학비를 벌고 학기 중에는 근로장학생을 하며 돈을 벌었죠.
1,2학년 4학기 학비는 제가 다 냈고 어머니께서는 용돈만을 지원해주셨습니다.
다행이 학교가 국립이라 가능했던거지만요.
3학년 때는 ROTC를 하느라 방학 때 알바가 힘들어서
학기 중에 근로, 과외를 하면서 생활했고(과외... 정말 사랑합니다.)
다행이 남은 4학기 중에 2번은 등록금을 80만원 안짝으로 나와서 (국립대 짱!!)
부모님의 돈을 받아 해결했어요.(ROTC는 등록금이 면제가 아니라는...ㅜㅡ 오해하지 마세요.)
그리고 졸업 후 제 통장에 약 300만원 이상 돈을 모은 상태로 군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8개월의 군생활....
정말 돈을 잘 모았어요. 
목표는 단 하나 30살 전에 1억을 모은다. 절대 부모님께 결혼할 때 손 벌리지 않겠다.
예를 들어 월급이 140이면 130일 저축하고 10만원과 추가 수당으로 살고,
돈이 없을 때는 추석 설날 상여로 들어오는걸 모아서 한달에 10만원 씩 나누어서 생활비에 보탰죠.
다행이 저는 옷이나 꾸미는 거에는 관심이 없어서 돈을 쓸 때가 많지 않았구요(사실... 루져였죠... 못난이였어요.ㅠㅜ)
대부분이 술값이였죠...ㅠㅜ(술이 인생에 낙입니다!!!ㅋㅋㅋㅋㅋㅋ)
부대가 시가지 근처라 참 유혹이 많았어요(잘 이겨냈어!! 흑 ㅠ)


이렇게 힘든 28개월이 지나서 제통장에는
약 4000만원이 있었습니다.(펀드를 해서 수익을 조금 봤어요.)
완전 뿌듯... 제 통장에 들어 있는 돈을 보고 눈물을 찔끔 했죠.
그러나 불행히도 군대에 있을 때 미래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은 것도 있고
1년을 정말 쉬고 싶다는 생각으로 취직 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난 1년 후 반드시 취직 할 수 있다는 막연한 자신감.ㅋ)
전역 후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자격증이 
운전면허증....
그것도 2종 자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월 말에 전역해서 7,8월까지는 가족끼리 해외여행도 갔다오고 친구들끼리 술도 마시며(나란 남자 쓸때는 쓰는 남자 ㅋㅋㅋㅋ 그래서 저의 퇴직금은 하늘나라로..ㅜㅡ)
즐겁게 지냈습니다.


9월부터는 토익학원을 다니고 독하게 공부를 하기 시작했죠(그러나 영어성적은 바닥... 역시 영어는 해도 안되는건가...)
학원은 조교를 하면서 꽁짜로 다니고 남어지 생활비는 
4000만원을 ELS라고 투자를 해서 다달히 이자를 30만원을 받아먹고 있었습니다.(제법 쏠쏠한 ㅋㅋㅋ)
사실 엄마돈을 조금 받아서 쓰긴 했어요...ㅠㅜ 엄마 미안해



그리고 저는 지금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천지신명이여 감사합니다.)
정말 저에게 과분할 정도로 좋은 회사죠.(충성을 다하겠습니다. 절대 내쫒지 말아주세요.ㅜㅡ)
그리고 지금 저의 재산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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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안 

 


6000만원입니다.


입사 후 6개월만에 2000만원을 모았습니다.

(여자친구가 없어서 가능했던... 젠장)


20살의 저의 목표대로 30 전에 1억을 모을 수 있을 꺼 같아요.

(아마 30전까지 여자친구가 없어야 하는 가정이 있지만...차라리 나에게 여자친구를 줘 돈 모으는건 포기할께 엉엉엉 ㅠㅠㅠㅠㅠ)


지금은 씀씀이가 좀 더 커져서 경각심을 가지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썼고


사실 조금 자랑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으니 힘이 점점 빠지는....

(가족만 자랑스러워하는 드러운 세상 ㅠ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제가 이렇게 모을 수 있었던 건 사실 가족의 역할이 제일 컸어요.


부모님께서 늘 저에게 힘들 주셨고 다행히 경제적으로도 가족이 여유가 있으니까


늘 쓸 돈이 없어도 위축되거나 그러지 않았어요. 늘 자신감을 가지고 살수 있어서 


가능했었던...


(누나의 용돈이 가장 큰 힘이 됬어요!!!! 사랑해 누나)




지금 대학교를 시작하는 여러분


대학을 졸업하신 분.


우리모두 부자되자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464
반대수43
베플로로|2013.02.06 09:06
나도 입사하고 70프로 이상 재테크 했는데 뭐랄까... 삶이 피폐해지고 일하는데 의욕도 떨어지더라. . 돈 모으는것도 중요하지만 20대라면 연애도 해보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여러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적당히 즐기면서 사는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아요. ------------------------------------------ 우와! 베플 감사합니다! 땡큐! 글쓴이를 비판하고자 했던건 아니고 직장생활 4년 겪으면서 느낀점적어봤습니다. (다분히 개인적임..) 글쓴이 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돈 모으고 있구요. 현명하게 소비만 한다면 충분히 즐기면서 살수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오랜시간이 지나서 돈모았던게 추억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20대 여러분들 화이팅 입니다!!!
베플냅둬뒈지게|2013.02.06 09:34
멋져요 .. 하지만 글읽어보니 꾸미는거 안하시는거보고 가능하구나했죠 .. 옷사입는거좋아하고 .. 좋아하는분이면 이정도까지는 힘들듯......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헐퀴;;;;;;;; 베플이라니.........;;;;;;;;;;;;;;;;;;;;;;;;;;;;;;;;;;;;;;;;;;;;;;;;;;;; 저도 직장생활 3년째 들어드는데.....옷사입고 워낙 꾸미는거 좋아하고 과하지도 않고 적당히..남자임 가방이나 지갑은 달달 돈쪼끔식 모아서 삽니다.... 전 과하게 월급에 90%까지는 적금은 아니구 한 60%정도는 적금하구 나머지로 생활하네요 40%는 핸드폰비용 포함 용돈쓰고요 한달쓰고 남은비용에대해 자유적금에 돈넣구요...많아야 2,3만원 돈모으는데 신용카드보단 체크카드로 사용하시는게 돈을 조금이라도 모으는거같아요 물론 이것도 제 개인적인 생각... 없음 안쓰고 있음 쓰고 하는.. 쓰는돈이 한정되있으니 생각하면서 쓰는거같아요 그래서 돈을 좀더 모으지않을까? 하는....... 얘뭐래니........ 죄송합니다 베플처음되봐서 추가적인 내용인데 제애기만 했네요 님들.. 오늘하루도 고생하시고 허리펴고 일하세요 허리 허리..........허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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