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의도치않게 1편이 톡이 되는 바람에
후기도 많은분들이 봐주시고 많은 의견 및 질문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에 일일이 하나씩 댓글을 달까 하다가 편하게 보실수 있도록 통합적으로 간추려서 말씀드릴게요
1. 네이버에 "요리" "음식" 이라고만 쳐도 저보다 훨씬 잘하시는분들이 많은데 너무 과찬이시네요
하지만 이미 내뱉으신 말씀 감사히 받겠습니다
2. 러브콜 감사합니다 빈말인지는 알지만 저도 사람이라 좋은말 들으니 기분이 좋긴 합니다 레알
3. 현재 혼자인건 맞고 전라도 광주 26 남자 (이정도까지만 말씀드릴게요 공개구혼 하는게 아니니..)
4. 말투는 원래 매우 안좋은편이나 여러 사람들이 보는 글이니 나름 좋게좋게 말하려 하다보니
어이없는 귀척이 좀 섞여있었나보네요 사과드립니다
5. 대부분이 제가 말씀드리는것보다 자세히 나와있는 레시피가 있는 음식들이긴 하지만
"이 음식의 레시피가 필요하다" 하시는 분들께서는 댓글 달아놓으시면 성심성의껏 대답드리겠습니다
6. 네 계란말이볶음밥 도마에 올려놓은거 맞습니다 알아봐주신 분들의 눈썰미에 감탄합니다
7. 관심있게 봐주신 깻잎접시는 1000원 마트로 유명한 (die생략)에서 10분간 집중해서 골랐음
꽃잎둥둥접시와 뚝배기도 마찬가지 세가지 전부 같은 가격이에요
8. 딱히 뚝배기에 애착이 있는건 아닌데 그런거 있잖아요
아무리 저렴하게 구입한 물건이라도 사고나서 얼마 안됐을땐 한없이 아껴주고 싶은 그런마음?
비록 시간지나면 있는 힘껏 사정없이 깨부셔버릴지라도..
빼먹고 대답 못드린 부분도 있겠지만 이상입니다
고생하신 모든 분들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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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약속대로라는 말이 이상한거 같아서 그 말은 삭제했어요
일단 시작하기 전에..
이전글은 못보고 바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계실테니 주소 링크 걸어놓을게요
http://pann.nate.com/talk/317582561
저도 모바일로 글을 자주보는데 혹시 모르니깐 이어지는글로도 추가해놓겠음
아 그리고 말투는 요즘 판 쓰시는 분들이 자주쓰시는 음슴체랑 ~요 , ~다 등등 좀 왔다갔다 할게요
한가지 말투에 국한되면 있는 표현하는데 제한될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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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봤더니 생각했던거 이상으로 많은분들이 봐주시고 많은분들이 의견을 남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댓글은 다 읽어봤는데 저도 원래는 항상 책이나 그런걸로 받쳐놓는데
그날따라 새로산 뚝배기를 쓴다는 마음에 그런걸 생각할 겨를이 없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좋다고 신나서 으하하하 사진찍던 제 자신이 얼마나 밉고 원망스럽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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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닥 많은분들이 궁금해 하실거 같지는 않으나 일단 결과물 먼저
셀카찍을때도 안하는 V가 절로 나옴
무리하게 있는 힘껏 손에 힘주고 V를 할만큼 기뻤다고 할게요
...... 밥상 한가운데에 생긴 동그라미 따위는 그냥 무시하죠 뭐 뚝배기가 살아났으면 그걸로 된거죠
이게 알고보니 1시간 이상 뜨거운물을 계속 틀어놓으면 쩌어어억! 소리 나면서 떨어져요
얼마나 통쾌하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이 뻥뻥 뚫리는 느낌이였음
진짜 다른 사람이 보면 정신병 있어보일지도 모르는데 아무말없이 뚝배기를 5초정도 가슴에 품었네요
뚝배기를 비롯한 뜨거운 냄비나 후라이팬등등 사용하시는분들 저같이 되지 않길 바랍니다 ㅋㅋㅋㅋㅋ
글쓰고 있는 지금도 어제의 기쁨이 떠올라 저도 모르게 잘 쓰지도 않는 ㅋㅋㅋ를 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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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끝냈고
몇달동안 심심해서 만들어본 누가 만들어도 이렇게 나오지만 귀찮아서 하기싫은 음식 사진들 올릴게요
오뎅탕 (원래대로라면 어묵탕이라고 해야 맞는거겠죠?)
지성의 만두밥을 해볼까 하다가 밋밋할거 같아서 가쓰오부시+간장+설탕 양념에 햄,참치,야채를 얹어서
덮밥같이 해봄 굳이 명칭을 붙이자면 그냥 만두덮밥이라고 할게요
이건 그냥 이렇게 해도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만들어본 계란말이볶음밥
예쁘게 자르는게 저한텐 좀 어려움..
뭔 헛바람이 들었는지 중국집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심에
최대한 느끼하지 않게 멋대로 만든 소스로 만든 군만두 & 돼지고기가 없어서 스팸으로 대처한 짜장볶음밥
꼬꼬마 시절에 반찬투정하면 어무이께서 닥치고 이거나 먹으라고 자주해주시던 참치김치볶음
이번에도 돼지고기가 없어서 닭가슴살 통조림으로 대처한 카레라이스
밥만 넣으면 너무 맛이 가볍길래 크래미를 한땀한땀 잘게 죠지고 당근,깻잎,새싹을 넣고 만든
유부초밥과 유부가 모자라 대충 동그랗게 만든 주먹밥
일반적으로 팽이버섯을 많이 넣긴 하나 아삭한 식감을 좋아하는 관계로 무순으로 대처한 베이컨말이와
스크램블에그 (시판되는 오리엔탈 소스를 뿌리긴 했지만 이건 확실히 머스타드 소스가 나은거 같음)
예쁘게 사진은 찍고 싶은데 이쑤시개가 없어서 과감하게 있는 힘껏 면봉 양끝을 잘라버리고 꽂음
딱히 맞는 부위가 없어서 아삭하게 적당히 해동한 국거리용 고기로 대처한 육회 배+오이가 없어서 아쉽..
제가 사는 전라도에선 빨간 양념으로 나오는게 일반적이였음
순대볶음
냉동실에 처박아놓은지 1주일이나 지나서 순대가 많이 터짐
마음에 드는분 만날때를 대비해서 가볍게 연습한 2단 도시락
원래는 육회김초밥을 만들려고 했으나 김말린 모양이 추접해서 떄려치고 주먹밥으로 갈아탐
육회주먹밥(이건 빨간 양념으로 하기가 좀 뭐해서 간장+소금+후추로 간함) & 샌드위치롤
포인트는 예전에 미녀가 좋아한다고 개드립치던 석류
서로 다른 종류의 음식이라 석류로 입안에 남은 맛을 제거하고 식욕을 돋구는데 도움이 될까해서..
참치마요네즈 주먹밥
참치와 마요네즈만 넣고 만들면 너무 느끼하길래 미숫가루 2큰술에 양파넣고 달달볶아서 만듬
김과 양파가 느끼한 맛을 어느정도는 잡아주는 느낌이였다고 착각함 나쁘진 않았던듯
국간장을 좀 많이 넣어서 색깔이 너무 진해진 미역국
배추김치 대신에 파김치를 넣은 제육볶음
소스를 좀더 졸이고 사진 찍었어야 했는데 성격이 너무 급해서....
이러니 밥상에 뚝배기나 붙여먹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전 느끼한게 너무 싫은데 자주 만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관계로 만든 콘치즈
위에는 햄,맛살,옥수수콘,양파,파프리카를 넣고 볶는중
중간은 마요네즈 있는 힘껏 짜내고 볶는중
마지막은 치즈 좋아하면 많이많이 먹어라 라는 마음으로 있는 힘껏 부어놓은 완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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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보다 더 이상하게 나온 사진들 제외하면 일단은 이정도가 끝입니다
생각보다 글쓰는데 시간이 꽤 걸리네요
말 한마디로 남들을 즐겁게 해주는 재주는 없어서 카스에 올렸던 글 내용을 많이 적어놨음
보실때 눈살 찌푸려지는 단어는
최대한 그때 당시의 느낌을 살리고 싶어서 그런거니 그냥 휙 넘겨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ㅎㅎ...
저도 마찬가지지만 부모님과 떨어져 생활하시는 분들 , 자취하시는 분들 등등 모두 힘내시고요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 오늘 하루도 모두 고생하셨고 편히 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