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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어머니와의 미묘한 관계... 골치 아프네요...

어쩌지 |2013.02.05 15:51
조회 6,401 |추천 0

저는 불과 시댁과 500m내외에서 살고 있는데요..

 

결혼하기 전 어머니가 저희와 근처에서 살고 싶어 하셔서 아내를 설득해서 살게 되었어요..

 그러나.. 문제의 발단은 여기서 부터 시작이 된거 같았어요..

 

집이 너무 가깝다 보니 어머니가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가져다 주시는데

저희가 맞벌이다 보니 어머니가 직접 가져다 주실 떄도 있는 것 같았어요..

 

 

넝쿨담에서 보면 시어머니가 김남주에게 현관 비밀번호 알려달라고 하잖아요..

그런 상환인데 문제는 어머니가 저희 아내한테 이게 모니 저게 모니 이렇게 말씀을 하시네요.. 

이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희 아내는 어머니를 불편해 하시고...

  

제일 불편한 건 명절... 설날, 추석 같은 명절에 마땅히 음식 준비를 하러 가야하지만

저희 와이프가 직업 관계 상 갑자기 일이 생기게 되면 명절에도 나가야 해서요..

이렇게 갑자기 일이 생겨 음식 준비를 하지 못하면.. 진짜..

저희 어머니.. 냉정하기로는 말을 못하겠어요..

 

특히, 작년 추석에 급작스런 일때문에 미쳐 명절선물을 준비하지 못해서

저희 아내가 어머니께 현금으로 드렸는데..

저희 어머니는 ... "애는 성의도 업게 이게 모냐면서..."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명절이 지나자 자연스레 어머니와 아내 사이가 않좋아진거 같기도 하고..

아내에게 저는 "당신이 이해해" 이렇게 이야기 했더니..  부인은 너무 서운해 하고..

어머니한테도 와이프 일이 이러니 이해좀 해달라고 말씀 드리니 어머니는

서운하다고 그러네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누구 편을 들자니 한명은 서운해 하고.. 그러네요...

 

명절마다 고생하고 있는 아내가 이렇다 보니 작년 부터 명절이 끝나고 나면

아내에게 명절증후군을 겪지 않도록 외식도 하고 선물도 하고 그러는데..

 

문제는 또 저희 어머니... 어머니가 이사실을 아시고 무척 서운해 하더라구요..

그래서평소 감기에 잘 걸리는 어머니한테도 건강 챙기시라고 명절선물 외에 따로 홍삼세트를 

드리고 있는데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ㅠ

추천수0
반대수8
베플공감|2013.02.06 14:59
누구 편을 들려고 하니 힘드시죠? 이건 편을 들어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에요. 님은 부모를 떠나 한 여자와 가정을 꾸린 사람입니다.. 어머니가 섭섭해도 어쩌겠어요? 부모 품 떠나면 섭섭해도 할 수 없는거죠. 그럼..자식 결혼해서 사네 못사네 해야 속 편해 하실까요? 부모 자식간은 천륜입니다...서로 못되게 해도 시간 지나면 또 보게 되는 사이... 그치면 고부간은 그런 사이가 아닙니다...남편을 만나면서 형성된 관계이기 때문에 서로 상처주면 시간이 지나도 아물긴 하지만, 상처는 안 없어집니다. 전..시모랑 같이 삽니다..가끔 어머니때문에 열받고 홧병 생길때도 있지만, 그럴때.. 울 남편은 저와 같이 자기 엄마 흉봐줍니다.. 님 부인도 어떤 해결책을 바라는게 아니라 "니가 이해해"라는 말보다 같이 맞장구 쳐주세요.. 돈 드는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님이 님 부모님한테 강하게 되고, 안되고를 선을 그어주셔야 부모님도 님한테 서운하다는 말씀 안하십니다..님이 우유부단하니까 님에게 그런 섭섭함을 비추시는거에요. 저도 울시모 가끔 무리한 요구를 하시는데 (안가도 되는 행사) 울 남편 딱!!잘라 말합니다. 안가겠다고...그럼 그다음부터 얘기 안 꺼냅니다.. 비위를 맞추겠다는 생각을 버리시고 님 생각에 아니라고 생각되는건 아니라고 딱!잘라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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