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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동생이 제 돈을 훔쳐갔습니다

ㅇㅇ |2013.02.09 13:08
조회 326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18살 고등학생이구요, 친척동생은 저보다 한 살 어립니다. 제목 그대로 친척동생이 제 돈을 훔쳐갔어요.
오늘 설 전날이라고 가족들끼리 일찍 모여서 할머니 댁에 갔습니다. 물론 친척동생도 왔구요. 어른들 말씀으로는 애가 중학생 때 좀 날라리? 그런거여서 공부엔 손도 대지 않고 있다가 고등학교 올라와서 이제서야 정신차리고 공부를 시작했다 하더라구요. 원래부터 친하지는 않았던 동생이지만 그래도 가족이니까 친해지려 먼저 말을 걸고 같이 수다도 떨고 그랬어요. 그런데 얘가 계속 저랑 얘기하면서도 뭔가 이상한거에요. 계속 제 눈치를 보고 자꾸 옷걸이에 걸려있는 제 코트 쪽으로 시선을 돌리더라구요. 코트 안에 지갑이 있는데 그 안에 15만원이 들었었는데 그동안 아르바이트 꾸준히 해서 모은 돈이에요. 근데 애가 자꾸 언니 지갑 예쁘다~한번만 만져봐도 되? 하면서 계속 지갑에 관심을 두더라구요 전 그냥 그런 줄 알고 넘겼죠. 근데 둘이 얘기를 하다가 잠시 화장실 갔다온 사이에 애가 없어졌더라구요? 놀라서 엄마께 여쭤봤더니 갑자기 방에서 나와서는 잠시 뭐 사러 간다고 하고 나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말 듣고 뭔가 이상한거에요. 그래서 코트 안에 있던 지갑을 보니까 15만원이 감쪽같이 없어져 있더라구요? 저랑 동생이 방 안에서만 얘기하고 그랬는데 방 안에 있는 동안 아무도 방에 들어오거나 그런 적도 없었는데 갑자기 제가 화장실 간 사이에 돈이 사라지고 동생이 급하게 나간 걸 생각하니 딱 봐도 동생이 한 짓 같더라구요. 화가 나서 동생이 돌아오자마자 내 돈 보지 못했냐, 그거 정말 중요한 돈인데 돌려주면 안되겠냐 하고 좋게 타이르니 뻔뻔하게 모르는 척을 하더군요. 내가 어떻게 알아~ 내 돈도 아닌데. 관리 못한 언니 잘못이지~ 하면서 모른 척을 하는데 얄미워서 한대 쥐어 박고 싶더라구요. 엄마께 가서 00이가 내 돈을 훔쳐간것 같다고 말씀 드렸더니 00이가 얼마나 착한데~ 그럴리가 없다며 아예 믿지 않으시고요, 애가 워낙 공주님처럼 커서 그런지 어른들은 애가 뭘 하든 우리 00이 잘한다 하셔서 그런지 얘기라도 꺼내면 오히려 제가 욕 먹을 것 같아서 얘기도 못 하고 있습니다. 꼭 돈 돌려받고 싶은데 어떻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ㅠㅠ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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