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길자 회장은 화성이 '효의 고장'으로 불리고 있음을 언급하며, "효자로서 살아오며 효를 다해온 어르신들이기에 존경스럽고, 고향의 부모님을 뵈는 듯하다. 그리고 먹고 싶은 것을 줄이고, 입에 든 것까지 꺼내 자녀를 키워온 훌륭한 어르신들인 만큼 진심으로 존경한다"고 말했다.
경로위안잔치에 참석해 자원봉사자의 안마를 받던 유부순(71) 할머니는 "아유~시원해라, 너무 잘 먹고 호강하네"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유 할머니는 "자식들도 이렇게 안 주물러준다. 명절이 되어도 아침 밥 먹고 그냥 올라가니까 사실 참 많이 외롭다. 그런데 이렇게 와줘서 따뜻하게 대해주니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다. 이런 환대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며 기뻐했다.
식사를 마친 후 장 회장으로부터 위러브유 측이 준비한 선물을 받은 유정림(93) 할머니는 흥겨운 음악에 맞춰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했다.
화성시 봉담읍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인 최희정 씨는 "현재 봉담읍 내에 약 300여 명의 독거노인이 거주하고 있다. 명절 당일이 되어도 혼자 있는 분들이 참 많다. 그런 어르신들에게 위러브유가 마련한 경로위안잔치는 참 뜻 깊은 행사다"라고 말했다.
위러브유 측은 화성시 봉담읍 경로위안잔치에 이어 22일에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주한미군 게리슨 사령부를 방문한다. 타국에서 병영생활을 하고 있는 주한 미군 1000명에게 사랑의 선물 세트를 전달하는 등 '어머니의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