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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폐지와관련하여

꿈꾸는초년생 |2013.02.17 04:29
조회 80 |추천 2
안녕하세요~저는 올해 간호사 국가고시를 치르고
이틀전 합격통보를 받은 새내기 간호사입니다
이글을 쓰고있는 지금 저 자신을 간호사라고 칭할수있다는사실이 너무나 뿌듯하고 한편으론 이런내용으로 이런글을 쓴다는것이 가슴아프네요..
현재 간호조무사를 폐지하고 2018년부터 간호실무사라는 명칭으로 일정기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시험에 합격한다면 급에따라 간호사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준다는 법안이 올라와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결론적으로 저는 이 법안에 반대합니다
하지만 이 의견을 순수하게 의견자체로 여러분들을 이해시키는것이 어려운것같아요.. 이와 유사한 글들에 달린 댓글을 보다가 너무속상해서 글을 씁니다
간호조무사와 간호사가 배우는 학문의 범위와 내용이 다르고 활동하는 업무범위 역시 다른, 명백히 다른직업이라는것은 이미 많은분들이 아실거예요
임상에서 실제로 조무사분들이 쉼없이 뛰어주시는 덕분에 간호사가 간호업무에만 집중할수있어 감사히 여기는것도 사실이구요
간호사를 쓰기엔 인건비가 부담되는 개인의원들, 부족한간호
인력을 대체하기 위해 조무사를 쓸수밖에 없는 중소병원들 모두 이해는 합니다
저희가 프라이드를 갖고 하는일을 잘몰라주시니 감정적이었던 일부글들, 반성해야 하는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밥그릇 전쟁이니,괜한 간호사들 이기심이니, 자부심이니하는 발언들은 옳지 않은것같습니다
그런욕 들으면서도 이렇게들 열을내는건 결국 환자들, 더넓게는국민들 건강권 지키겠다는 '사람을위한, 인간을대상으로하는 진정한 양질의 간호'를 지키겠다는 간호사들의 의지입니다
저희가 진정 싸워야 할 대상은 서로의 집단이 아니라 국민을위한 법을 만드는입법부와 집행부겠죠
국민을 대표한다는 그분들께 간곡히 청합니다
법정의료인인 간호사들이 왜 넘쳐나는 공급에도 불구하고 일하기를 포기하는지, 사회적으로 정당한 대우를 못받는지, 그리고 간호조무사들의 처우개선방안을 각자가 맡은분야에서 정의로운 해결책을 제시해주세요
저희가 4년 배운 그방대한 간호지식들,그리고 아픈사람들을 간호하면서 느끼는 감정들, 보람들 모두 뿌듯하게 여기는 37만 간호사와 간호학생들의 바람을 들어주세요
누구보다도 간호를 사랑하고 저의 손길이 필요하신분들께 힘이되어 드리고싶어요. 제 직업에 대한 열정이 빛을 발할수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정당한 과정으로 노력하고 공들여 얻게 된 자리, 공평하게 경쟁할 수있게 해주세요


# 분명 제가 모두옳은 것이아니니 악플도 달릴수있겠지만 서로에게 상처주는 행동은 자제해주세요~ 긴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핸드폰으로 쓴글이라 읽기불편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모두들 굿밤하세요^^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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