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인데 임신한것같아요 조언해주세요.
도로롱
|2013.02.17 06:12
조회 24,550 |추천 12
생리가 3주동안 없길래 임테기를 두개 사서 30분 전에 첫소변으로 해봤는데 선명한 두줄이 나왔어요 두개 다요
마지막 관계때 피임을 안해서 그날부터 지금까지 계속 불안했고 불안해하면서 별별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막상 결과를 보고나니 오히려 덤덤해요
남들은 인생이 끝날것처럼 울고불고 한다는데 전 이상하게 두줄을 확인했는데 눈물도 안나네요
제가 얻고싶은 조언은요
아직도 믿어지지는 않지만 제 뱃속에 아이가 있는게 정말 사실이라면 아이는 지우고싶지 않거든요
남친하고는 정말 진실되게 사랑하는 사이라서 남친도 제가 하는 결정에 따라줄거라고 확신하고 있고요 저희가 평소에도 결혼하자는 얘기를 많이 했거든요? 비록 저랑 남친의 인생의 정말 많은게 바뀌겠지만 그건 저희 책임이니까 어쩔수 없겠죠
빨리 결혼해서 아기를 낳아서 사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혹시 고등학생때 결혼하신 분이 계신지 궁금해요
고등학생때 결혼하신 분들께서 도움되는 말씀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저희가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은방법일지요. 저랑 사랑하는 남친의 아이니까 아이는 지우고싶지 않네요
- 베플음|2013.02.1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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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한친구도 고2마지막정도에 아기가져서 부모님이랑 남자친구부모님한테말씀드리고 결혼하고(혼인신고만) 고등학교 자퇴하고 19살 12월에 아기낳고 근데 남편은 두세살인가 더 많아서 군대가있어서 혼자낳았어요 그리고 처음에는 아기돌보고 남편휴가때보고 하는게 전부였는데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집이 아니였어요 두집다 그래서 남편은 복학도 못하고 결국 일하러다니고 지금도일하러다니는데 급하게구하고 철들기전에 가정생기고 경제를 책임지는 가장이되다보니 일도 꾸준히안해서 힘든일만 하면서 살고있어요 친구는 작년에 둘째 아들낳았구요 근데 하는이야기나 올리는 글 보면 남편이랑 맨날싸우고 스트레스많이받는거같아요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결국 지금 친정엄마랑 남편이랑 애기들하고 살고 있구요 자기나이에 해야하는 일들이 차근차근 준비되어있는데 같은 또래나 친구들은 자신만 바라보며 살죠 근데 일찍 가정을 갖게되면 가정만바라보다 결국엔 자식만바라보면서 살게되요 결혼은 현실이예요 물론 다른친구들 중에서도 20살이전에 아이갖고 20살에 결혼한 친구들도 많아요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친구들은 결혼식도하고 아파트 전세 얻어서 평범한주부들처럼 살고 자기가 하고싶은 일도 하면서 살아요 하지만 경제적인 여유가 안갖춰진다면 정말 힘들어요 경제적으로 조금이라도 여유있으면 자기자신도 돌볼수있어요 아기를 낳겠다고 마음먹었으면 앞으로의 일들을 책임질수있도록해야해요 꼭 검정고시라도 봐서 졸업장따시고 아기키우면서 남편도 남편대로 나아갈수있고 글쓴이도 앞으로 발전할수 있어야 아이도 발전할수있어요 꼭 자기자신을 포기하지말고 살아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