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얼마전 나온지 조금 오래됬지만 저에게는 첫번째 스마트폰인
베가레이서1 을 사게 되었구요. 그런 저에게는 아주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아니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예 말도 나누고 있지 않는 상황이에요;;;
제가 들뜬 마음으로 첫날부터 게임을 깔아놓기 시작했는데,
쓸데없는 것 말고 정말 듣기로 재밌었고, 제가 직접 플레이 해 본 소감으로
정말정말 흥미롭고 재밌는 게임들만 남겨두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친구를 만나 새 핸드폰을 샀다고 자랑을 하는데
친구가 휴대폰을 싹 뺏어가는 거에요 ㅡㅡ; 그때부터 조금 기분이 그랬는데
친구니까.. 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그런데 게임이 왜이렇게 많냐느니.. 지저분하다느니..
쓸데없는 것은 왜이렇게 많냐느니, 니가 애냐느니..
정말 이거말고도 별의 별 잔소리를 더 들은 것 같아요 ㅡㅡ;
정말 그 때도 화가 조금 치밀어 올랐는데
그냥 참았습니다.. 그렇게 30분즈음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던 친구가
핸드폰을 돌려주는데.. 지금 생각해도 진짜 어이털려서.. 아
휴대폰이 싹 초기화 된 거에요. 진짜 그 자리에서 핸드폰 집어던질 뻔 했습니다;
얼마전에 돈내고 대리점에서 전화부도 옮겼고
그만큼이나 중요한 전화번호들 많았는데
싹 사라지고..ㅡㅡ 전화번호 들어있던 옛 핸드폰도 다 반납한 상태고..
그동안 열심히 게임 해왔던것 들 싹 없어진 것 보니까
진짜 그 상태에서 정말 핸드폰 그 친구 얼굴에 던져버릴 뻔 했어요
아오 진짜 지금 생각하니까 더 화나네요
그 자리에서 친구한테 화내고.. 거기에 있던 사람들 전부다 저 쳐다보고 ㅡㅡ
창피보다는 짜증이 먼저 올라와서 그자리에서 일어나서 집으로 온 것 같아요
얼마나 흥분됬으면 그 때 상황이 기억나지도 않네요
그래놓곤 제가 또 마음이 약한지라 집에 가서
톡으로 어떤 의도로 그랬냐고 중요한 것들 많이 있었는데 니 손으로 한순간에
싹 삭제된 것들 보니 정말 아무리 친구라도 마음이 그랬다고 하니까
이젠 톡도 씹네요. 원래 이런 성격도 아닌데
톡 보내자마자 1도 사라지고.. 읽었다는 건데 씹는거잖아요
차라리 사과라도 했음 화 풀렸죠.. 사과도 안해놓고 톡을 씹기나 하니;
정말 ㅡㅡ 제가 친구 잘못 사겼단 생각이 들어요.
제가 과민반응 한건지? 톡커님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