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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아내와 딸과 아들을 사랑합니다~

사랑으로~ |2013.02.18 11:56
조회 13,087 |추천 28

ㅎㅎ 안녕하세요^^

 

http://pann.nate.com/talk/311309955

이글쓴 글쓴이 입니다.

 

그간 정신없이 살다가 잠깐 짬이나서 톡 구경하다가 예전에 쓴글이 생각나서

위에글쓴게 톡이 된줄 오늘에서야 알고 궁금해하실분은 안계시겠지만...

둘째도 낳고 해서 소식 올릴겸 해서 글을 씁니다...

 

 

우선 아내 화상입고 저를 그렇게 골탕먹이고 힘들게 했던 딸내미 입니다.

 

이런 녀석이 어느새 훌쩍 커버렸네요...

 

다른아이들보다 말이 많이 늦긴합니다만...

말길을 다 알아듣고 본인 의사표현은 다 해서 의사소통에는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많이 먹습니다.

그냥 많이 먹는게 아니라 무지하게 많이 먹어요 ㅠㅠ

 

너무 많이 먹어서... 병원도 다녀왔어요...

(간혹 많이 먹고 포만감을 못느끼는 아이들이 있다고 해서 혹시 병이 아닌가 싶어서...)

 

돌전엔 분유280을 먹더니...(사실 첫째라 남들도 다 이래 먹는줄 알았다능....)

돌후엔 이유식을 한공기씩 뚝딱하고

지금은 외식하러 가서 공기밥 하나 추가해야하는 불편한진실이네요 ㅠㅠ

진짜 흔히 하는 말대로 눈떠서 자기 전까지 먹어요...

한달에 70만원씩 간식비로 들어간다고 하면 믿으시겠어요?

 

비싸고 몸에좋다는 유기농 과자 몇봉지 사면 70만원 우습겠지만...

저희 딸은 그런거 못먹여요 ㅠㅠ

돈두 없어요... ㅠㅠ

 다른아이들처럼 과자나 먹었음 좋으련만...

순대국밥? 삼겹살? 우습죠~~

족발은 껌이구요

밤에 야식좀 먹을라치면... 딸내미 재우고 몰래먹어요

역시 뭐든 몰래해야 스릴이~~~ ㅋㅋㅋㅋ

 

 

이나기 시작하면서 계속먹어요

이글쓰는 지금도 먹고 있을거여요 ㅠㅠ

딸아~~~ 아빠좀 살려줘...

 

그래도 천만다행인건 저래 먹는데... 살은 많이 안찐다는~

체중은 오히려 평균에서 약간 미달 키는 살짝 크다는 ~~~

단점은 응가를 하면....

ㅎ ㅏ...........

하루에 3번? ㅠㅠ

 

여튼 요즘은 이렇게 컷답니다.

 

 

뭐... 사실 많이 먹고 살안찌믄 좋은거니까

돈이 많이 들어 고민이긴 합니다만 나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술을안먹으니... 저 개인적으로 돈쓸때가 없긴합니다~

딸아 내 술값대신 니가 다 먹어라~~~

 

 

 

여튼 연년생인 아들내미가 나왔습니다.

딸은 출산하고 신생아실에 있을때 찾질못했습니다

다 비슷하게 생긴거 같고... 봐도 누가 내딸인지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4키로로 태어난 이놈은 신생아실에 있는제 "아 저넘 내 아들이다!!!!"

딱 알겠더라구요

누가 제 얼굴 축소복사 해놓은줄 알았습니다.

 

보통 애기낳고 애기보러오면 친정이나 시댁이나 주변지인분들이나

딸한테는 보통 "이쁘다~"

아들한테는 "잘생겼다~"

이래야 하는거 아닌가요?

 

모두들 하나같이 한다는 말이.....

"너랑 똑같다 튼튼하네~"

 

이쁘다는 말은?

잘생겼다는 말은?

귀엽다라던가? 무슨말은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똑같다..똑같다..똑같다..똑같다..똑같다..

 

 

 

 

 

네....

저 이렇게 생겼어요

제가 봐도 똑같아요

ㅠㅠ

 

 

여튼 4키로로 태어나서 걱정이 많이 되었어요

출산전엔 자연분만하는 마눌이 걱정이 되었지만...

 

출산후엔.. 태어난 아들때문에 걱정이여요

많이 먹어요..

첫째랑 똑같아요

겁나먹어요

쉬지도 않구요

계속 먹어요

근데... 이놈은 아들이라 그런지 과격하고, 위험한짓도 잘하고....

많이 움직이면 에너지소비가 많아져서 더 많이 먹게되는거 같아요...

잠도 누나보다 덜자요..

눈떠 있는시간이 많아질수록 많이 먹으니...

하.............

 

그래도 다행인건 출산후 이쁘다거나 잘생겼다는 소리보다는

튼튼하다는 소리만 들었는데

 

몇일전에 홈플러스 갔다가

고기파는 아주머니한테... 시식하고 고기샀더니

이쁘다고 해주셨어요~

울 아들 이쁘데요~~ ㅠㅠ

감격먹어서 불고기양념만샀다가 뒤돌아가서 고추장양념도 샀어요~

앞으로 우리집 고기는 무조건 홈플러스 아주머니에게로....

"이자리를 비로소 감사드립니다. (-- )  (__ )

 

 둘은 정말 친하답니다.

 

연년생은 참힘들다고 하던데...

첫째가 둘째한테 질투하는거 없이 참 잘봐줘요

"동생 기저귀갈자~"하믄 기저귀랑 물티슈 가져다 주고요

 

동생울면 울지말라고 애교도 떠러준답니다.

외출할땐 집적 옷꺼내와서 코디도 해주어요

지금 겨울인데 가끔 여름 반팔을 꺼내줘서 그렇지...

 

휴...

간만에 애들사진 편집하고 올리면서 쭈욱~~~ 되돌아보니

시간 참빨리갔다 라는 생각과 이놈들 보믄서 저도모르게 웃음지게한 사진들이 몇컷있네요

이놈들이 제 삶의 전부라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애들이랑 와이프만 없었어도...

힘들때믄 콱! 때려치우고 어리론가 훌쩍 여행가고 그랬을텐데...

지금은 참고 또 참고~

 

저만 그런게 아니겠지요...?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 아빠분들....

힘내세요~~~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그럼 마지막에 피식하시라고 야망찬 한컷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궂이 설명 안드려도 아시겠지만

 

1. 딸이 먹던 과자를 동생이 먹을라고 덤비다 그릇을 엎어짐

2. 과자엎어지고 딸은 울고 아들은 그사이를 타서 바닥에 떨어진거 처묵처묵~~~

3. 사이좋게 나눠줌~ (상황종료)

 

 

 

 

참!!!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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