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기를 좋아하는 25살 잉여남입니다..
이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겠슴... 글도 잘 못씀..
그래서 그냥 써보겠슴......
나님은 영화를 좋아함, 그래서 남자들끼리도 영화관 종종감,
최근엔 일이 바빠서 영화를 못보다가 어제 공짜쿠폰 두개가 있어서 친구를 꼬셨슴,
물론 남자..........![]()
그래서 요즘 핫하다는 7번방의 선물을 보기로함,
두근반 세근반
나란남자 연애할땐 절대 여친이랑 멜로물 그런거 못봄..... 진짜 감수성이 예민한지 펑펑움.... 왠만한 여자분들보다 더 움..
생긴건 완전 그냥 남잔데......
아무튼 그래서 마음놓고 볼려고 예매하고 자리에 앉으니 우리자리 바로 왼쪽엔 20대 중후반의 여성두분이 딱!![]()
당시 자리 배치가 그랬음
스크린
여자,그분,나,내친구
뭔가 2:2 소개팅 하는 사람들 같지 않음? 나만그런가......
진짜 영화 시작하고........ 두근두근........
10분만에 나님 울기시작함......... 흐엉엉 ![]()
근데 이놈의 영화는 나랑 밀당하는거임? 그러다 또 웃기다 울리다......
내 감정은 10분주기로 롤러코스터 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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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이거였슴
그러다 이제 본격적으로 슬프기 시작하자 무슨 포세이돈의 습격이 내눈에 오느마냥 폭풍눈물,
내 친구님에게 살며시 티슈요청을했지만,,,,,,,,,,, 있을리만무...ㅠㅠ
그때!!!!!!!!!!!!!!!
내옆자리 여자분 뒤적거리더니 가방서 포켓티슈를 꺼내주심...
그분도 눈물과 전쟁중......
그래도 닦을거라도 있는게 완전부러움........
나는 이미 옷에 눈물이 흘러내림..ㅠㅠ
한 십분쯤 또지났을까..... 잠시 영화가 슬픈게 소강기에 들어섰슴....
막 옷에 아까 못닦은 눈물을 닦고 있는데 난 무슨 천사의 손길이 오는줄......
내옆에서 같이 폭풍오열하던분이 여분용인지 티슈를 건내줌.............................와나.......
덕분에 맘놓고 끝날때까지 폭풍오열함![]()
영화끝나고도 한5분간 더울고.. 그분도 나도 ㅋㅋ
나가기전에 말이라도 더 걸어볼걸 약간 아쉬움이 남음...........
뭐그랬슴.......
덕분에 감사했구요.. 혹시라도 그때 그분이 볼진모르겠지만 보신다면 밥이라도 아니면 또 펑펑같이 울 영화라도 쏠께요 :)..
날짜는 바로 어제 02/19일 오후8시 30분에 cgv 부대서 7번방 보신분 :)..
여성두분이셨구요~
저희는 남자둘이였어요.
저는 갈색머리에 펌에 초록색 야상입고 있었구요 스웨터에 :).......기억나시면~ 혹 아시면 댓글로 뵐 수 있었음 좋겠네요..
어떻게 끝마치지... 써보니 재미도 없는글이네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