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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첨부) 남친폰에서 이상한 사진을 발견했는데 이거 뭘까요.

익명~ |2013.02.20 13:13
조회 316,452 |추천 25

언니동생들..

나 지금 왠지 제정신이 아니라서..

조금 버릇없어 보이더라도 이해해줘..

언니동생들 믿고 오늘 말 편하게 놓을께.

 

나 언니들한테 솔직히 말할께.

이번에 남친을 사귄지 며칠 안됐거든..

남친이랑 나랑 나이 차이가 좀 많어.. 15살 차이야.

하지만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껴주기때문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믿고

열심히 이쁜 사랑하자고 약속했고,

나름 노력하고 있어.

 

그래서 어제도 남친이 너무 보고싶어서

내가먼저 만나자고 했어.

(둘다 서울,수도권이라 그리 멀지는 않음)

고맙게도 남친이 일끝나고 나 델러와줬고

그래서 어찌하다보니 또 엠티 오게됐어.

 

둘이서 시바스리걸이라는 희귀한 술도 난생 처음 마셔보고...

그냥 좋았어.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함께 있는게 너무 좋았어.

그러다가 좀 취기가 많이 오르게됐는데 오빠랑 서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서로 폰도 보여주고

구경도 하고 그랬어.

 

그런데 오빠가 넘겨주면서 사진을 하나씩 보여주는데

좀 이상한 사진이 있는거야.. 근데 딱히 그상황에서

어떤 사진인지 물어볼수는 없고 해서 그냥 오빠가

넘기는데로만 구경만했었는데..

자꾸만 그 사진이 머리속에서 맴돌고 이상하게

자꾸 신경이 쓰이는거야..

 

그래서 오빠랑 또 간만에 뜨겁게? ^^; 사랑을 나누고

오빠가 잘때까지 기다렸어.

나도 술기운이 돌아서 어지럽고 힘들고 그런데도

꾹꾹 참고 진짜 인내심으로 기다렸어.

내가 오빠 휴대폰 패턴그림 잘 봐뒀거든 숫자 7이더라구

그래서 암호 풀고, 결국 사진들을 다시봤어.

 

그리고 그 사진을 지금 몰래 빼왔거든...

 

그 사진이 이거야..

나는 이사진이 진심 충격적이라서..

일단 흑백으로 올릴께.

 

 

도대체 이게 무슨 사진일까..

 

오빠랑 지금까지 얘기하면서 오빠가 나이가 있는사람이다 보니

솔직히 연애 경험도 좀 있고, 그런거 나도 다 이해한다고

오빠를 안심시켜주고 그랬거든..

 

근데 저사진 보는순간 딱 이상한 생각이 먼저 드는거야..

 

우리오빠 강아지 키운다는 말도 없었고,

여동생이 있다는 말도 못들어봤거든...

그리고 솔직히 여동생이 있다고 쳐도

저 사진상으로 봤으때 저 여자는 내가 아무리 봐도

발육상태나 그런거 봤을때 딱봐도 기껏 중학생정도로 보이는데..

 

내가 좀 오바하는건가?? 아마 진짜로 여동생이 있을지도 모르지...

근데 중요한건 오빠가 나이가 30대 중반이야.. 그러면 여동생의

나이가 아주 어리지는 않을꺼잖아...

혹시 사촌동생인가? 생각도 해봤는데.. 사진을 내가 흑백으로

올려서 그런데 사실은 저 여자애 빤쓰차림이거든;;

아니면 누구한테 전송받았거나 어디서 다운받은 사진인가..

암튼 자세한건 오빠한테 물어보는게 최고 빠르고 속시원할텐데..

이상하게 오빠한테 말을 못하겠어..

 

근데 궁금해서 미치겠구... 도대체 머리가 복잡해서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네..

 

남친은 아침에 서둘러서 출근했고 나두 이제 곧 방 비워줘야돼..

근데 혼자서 ㅁㅌ 밖으로 나가야돼니까 뭐랄까.. 겁나는건 아닌데

왠지.. 좀.. 암튼 쓸쓸한 느낌? 그런 느낌이 들어.

이럴때 오빠의 존재감이 너무 크게 느껴져 ㅜㅜ

 

암튼... 내가 답답해서 조언을 구하고 싶은 핵심은 이거야.

 

저 사진은 도대체 어떤 사진이며 어떤 경로로 오빠의 휴대폰에

저렇게 떳떳하게 저장이 되어 있는건지...

그리고 저 사진에 대해서 오빠한테 물어볼때

어떻게 물어봐야 오빠가 당황하거나 상처입지 않고

솔직한 답변을 받아낼수 있을지.

단지 그것 뿐이거든...

 

아마 내가 모르기때문에 뭔가 오해나 착각하는걸수도 있으니까

막무가내로 화내고 몰아세울수는 없는노릇이니까...

 

근데 이런건 남자들한테 물어봐야 되는건가;;

아... 모르겠다. 지금 막 혼란스럽구 그래...

 

제발 별거 아니길 그냥 바랄뿐이고..

나 이번만큼은.. 언니들을 믿어볼께.

언니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

그리고 내가 뭔가 착각하는것이기를 진심으로 바래..

 

그럼 언니동생들 점심식사 맛있게 하구~

오늘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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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톡이다! ^o^

 

우선은 진심어린 조언해주신 모든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아침에 오빠가 전화해서 글 잘봤다고...

요즘 톡 자주되는것 같다고 칭찬인지 우려인지 좀 애매하고

디피컬트한 씽크를 주시네요~;; 톡 되는바람에 다 들켰음 ㅜㅜㅋ

울오빠가 어려서부터 애완동물을 좋아해서 저런 이쁜사진 보면

아빠미소가 생긴다고 하네요. ㅎㅎ 실제로 강아지랑 고양이도

길렀었다고 하네요. 그런것두 모르구 내가 괜히 오바를 해서

저만 이상한 여자 되버렸음 ㅡㅡ;

글들을 읽으면서 느낀건데.. 사진이 어떤 폴더에 저장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엄청나게 달라질수도 있다는걸 깨닫게 되었구요.

(미리 알고있었더라면 그것부터 보는거였는데... 다시보여달랠수도 없구 ㅡㅡㅋ) 

 

그리고 베플님덕분에

구글링 사진찾기 기능을 알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센스짱~乃 

그런데 구글에서는 검색이 되지가 않아요;;

비슷한 강아지 사진들은 몇 개 있는거 같던데..

그중에 주인공이 있는건가... 암튼 모르겠네요;

 

암튼........ 오늘은 날씨두 좋구 기분도 좋구~

모두들 행~쇼~♡ ^0^

 

 

추천수25
반대수133
베플|2013.02.21 00:57
저거 걍인터넷에떠도는사진인데.. 난 마니봤는데
베플|2013.02.21 00:06
퍼온사진인지 직접찍은사진인지는 구글이미지검색에 맡겨보는게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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