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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가 심한 친척동생, 이젠 저희가족 욕까지해서 속 터지겠네요.

애풀 |2013.02.22 11:05
조회 6,200 |추천 31
안녕하세요 외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한국으로치면 고3 남학생입니다.(다른 친척가족도 판을 하기에 어느 나라라던지 이런것은 자세히 안쓰겠습니다.)

여기 톡에 글을 쓰는 이유는 지금 저희집에서 같이 살고있는 친척 여동생 때문입니다.
일단 저희집 상황을 설명하자면
저희집은 이 나라로 이민을 왔고 친척 여동생은 몇달전에 저희집에 유학을 오게됬습니다.
나이는 한국 나이로는 초등학교 6학년입니다.
어느날 제 친여동생이 (한국나이 고2)가 우연히 친척동생의 카톡이 너무 울리길래 핸드폰을 봤더니
자기 친구들한테 있지도 않는 이야기를 지어내서 저희집을 욕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에 동생한테 이 이야기를 들었을때는 그냥 철없는 중2병 걸렸구나 이런식인줄 알았는데
동생이 몰래 캡쳐한 카톡 내용을 봤는데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처음 들은 얘기는 뭐 저희집이 9층이라더니... (실제로는 3층) 이건 애교에 속하지만
가장 충격이었던건 저는 몰래 자는 사촌동생을 건드리는 성추행범이 되어있고 (저는 제 학교일이라던지 아르바이트때문에 잘 만나지도 않고 집안 구조때문에 식사시간에만 잠깐 만날정도입니다.)
제 여동생한테는 자기가 목을 조른다느니... (동생이 공포영화를 보고 흐으으으 소리를 냈는데 그 소리를 몰래 녹음해서 그 친구한테 들려주고선 이런 소리를 내며 무섭다며 자기 목을 조른다고 했답니다.)
심지어 친구들한테 자기가 걱정받고 싶어하는지 아님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지 저희 엄마는 완전 신데렐라에 
나오는 계모식으로 표현이 되어있습니다. 저희 엄마가 친척동생이 싫어서 째려본다던지 자기를 고아원에
버렸다가 다시 주워왔다고 하면서 저희집을 쓰레기 집안이라 표현하며 저희가족을 욕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동생이 한국에서 와서 좋아하는 음식 사주고 한번도 안해본 음식도 해주며 동생에게 맞춰줬는데 
이런소리를 들으니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저희 부모님한테 말하자니 상처 받으실까 걱정되어 선뜻 말을 
못하겠습니다.  초등학생이라 이해를 해볼려고 하지만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고 이 이야기를 여럿 친구들한테 
말을 하여 저희 집안은 쓰레기 집안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친척동생 받아준 저희 가족 입장에서는 어이없고 뒷통수 맞은 기분입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사촌동생한테 먼저 말을 해야할까요 아니면 사촌동생 부모님 또는 저희 부모님께 말씀을 해야할까요?현명한 톡커분들의 의견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수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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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그대가아프다|2013.02.22 21:42
그거 관심병입니다. 제가 왜 확신하냐면 제가 그 비슷한 일을 한적도 있고 제 친구가 그런 일을 한 적도 있어서 제가 잘 압니다. 전 저정도까진 아니고 그냥 약간 부풀린건데 친구가 옆에서 그건 아니라고 나중에 누가 그 거짓말을 눈치채서 의문을 가지면 너만 고생한다고. 거짓말이 쌓이고 쌓이면 너만 힘든거라 그래서 아예 부풀리지도 않습니다. 제 친구도 사연이 있었는데 나중에 자기가 정말 친구들한테 관심받고 싶어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저 또한 역시 그랬습니다. 그땐 초등학생이라 철이 없어서 몰랐지만 지금은 그러면 안된다는거 잘 알고 있는 그대로 다가가는게 마음 편하고 오히려 좋습니다. 친척동생이랑 단 둘이 이야기 한번 나눠보세요. 역지사지를 깨닫게 해주셔야 합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라고.. 내가 너 없는 이야기 지어내서 너 욕먹이면 좋겠냐고. 잘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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