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남자 입니다..
간혹 톡을 즐겨보긴 했는데.. 직접 글을 올리는것은 처음이네요..
엊그제 갑작스러운 사건이 있어서요...
저번주 토요일날 혼자 올림픽을 보고 있는데.. 순천에 사는 친구(광주에서 같이 학교다녔던
같은과 친구) 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 휴가기간 인데 집에만 있지말고 순천으로 놀러나와라~" 오늘 내친구들 2명있는데..
같이 나이트나 가서 놀자~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넘 심심했던터라.. 바루 시동을 걸고 갑작스런 순천행을 결심했습니다..
참고로 제 차는 투스카니 빨강색입니다..
저녁 6시경에 광주에서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빠져나가고 나름 스포츠카의 속도를 즐기려던
찰라 였습니다.. 120km 정도 속도를 내며 가고 있는데 앞에 가는 코란도 흰색이 열심이
앞길을 막고 달리고 있었습니다.. 담배를 피면서... 네온이 약간 치장 되고 스티카가 덕지 붙은게..
대략 양아치(?) 인것 같았습니다..
창문을 열고 담배를 왼손으로 쥐어잡은채 창밖으로 반쯤 걸치고 있던 손을 갑자기 엄지로
탁 티기는데... 그 담배가 뒤따라오는 제 앞유리를 정통으로 맞았습니다.. 담배가 유리에
맞으면서 빨간 불꽃까지 튀더라구요~
순간 너무 놀라고 갑자기 화가 나더라구요..
그놈이 양아치인건 확실한데.. 옆자리에 동행이 없는것도 같아서 그냥 저두 뒤에서 쌍라이트를
두번 때렸습니다.. 그순간 그 양아치가 2차선으로 빠지더라구요.. 저를 볼려구 했던거 같아요..
제가 속도를 내면서 오른쪽 창문을 열고.. 코란도랑 수평이 되는순간 양아치를 쳐다보니..
되려 씨 8 이러면서 입모양이 나더라구요... 넘 어이가 없어서 저두 " ㅆ ㅂ ㄴ ㅇ ~
사고날뻔 했잖아" 큰소리로 외치고 그대로 속도를 내고 달렸습니다.. 약간 양아치 같아서
차 세워놓고 대꾸해바야 조을거 없을꺼 같아서 열라 밟았는데.....
그넘 열라게 붙여서 쫗아 오더라구요... 헐.. 어차피 못따라 올꺼라 생각하고 속도를 올리려는 순간 친구한테 전화가 왔어요..
" 언제쯤오냐??" 뉴 코아 백화점 앞에 있을께~"
그래서 제가 전화로 자초지종을 대충 설명했죠,,
친구왈" 그래? 그럼 몰고와~ 톨게이트에서 기다리고 있을께~
이넘 역시나 뒤에서 쌍라이트를 켜대고 있더라구요... "오냐.. 그래 계속 따라와라
하고 계속 갔죠.. 1시간쯤가니 순천 톨게이트가 나오더니.. 옆 톨게이트를 먼저 빠져나온
그넘이 " 야 ***아~~ (심한욕설) 거기안서!!!?
전 제 지원병이 어디 있나 찾고있는데.. 좀더가니 한4명이나 차를 세우고 밖에서 담배
피는 모습이 친구 녀석이 보이더라구요.. 약간 더가서 차를 세우니 그 양아치넘이
차를 뒤에 대드라구요... " 야 개 머시기야.. 너아까 머라했어.." 하면서 달라들면서
제 멱살을 잡고 흔드는 순간 뒤에서 날라오는 친구의 뒤통수 쒜리기..
연달아 다른 첨본 친구 두명 헤드윅에
다구리...ㅜㅜ.. 통쾌한순간은 잠시.....넘 패나 시퍼서 걱정되드라구요..
그넘 몇대 맞고 도로가에 주저앉드라구요... 좀 저항하다가 안돼는걸 느꼈는지..
저항없이 "그만하세요ㅜㅜ"그러다라구요. 제 친구가 데꼬온 친구넘들이 한등빨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냥 차타고 거길 빠져나갔습니다.. 노는내내 . 그넘이 내 넘버를 알고 있을텐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신고할까바요..
저두 그넘이 목을 잡는 순간 약간 상처가 있구요.. 나이도 저보다 한 5살 정도
어리게 보이는 넘이 던데.. 정말 쌍 ㄴ 이더군요...
이건 정당 방위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