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제가 글을 쓴 이유는'친구의 짜증나는 행동'때문인데요..
뭐 몇 일전부터 친구라고 생각 안했으니까...그 년이라고 쓰고 싶은데ㅜㅜ 맘 같아선...걍 .. 걔라고 할 께요..ㅡㅡ
걔가 절 화나게 하는 이유는솔직히 말하면분수에도 없는 남자를 소개시켜달라해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래도 친군데.. 친구인데 싶다가도 열이 받는 다니깐요?
제 정신 건강을 위해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카톡도 전화도 다 차단했어요...
제가 이상한가 싶어서 글쓰는거에요. 혹시 과민 반응?
저는 5월에 결혼 예정인 예비신부입니다.제가 약혼식사진을 올리면서 친구들에게 결혼한다고 알리게 되었어요.좀 신중한 성격인 편이라 ... 크게 결정되지 않고서야 얘기하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예비 신랑은 아버님께서 만나보라고 하셔서 만나보게 되었어요.원래 제가 아버님회사에서 인턴을 하고 있었는데인턴 하는 내내 아들 계속 만나보래서 ...(전 집안도 차이나고 아직 어리고 해서)거절하다가 .....아버님께서 오빠한테 회사가서 저 한 번 보라구...근데 거기서 오빠가 절 괜찮게 본거에요ㅜㅜ전 아버님도 엮겨있어서 좀 많이 부담스러웠는데ㅜㅜㅜㅜㅜ그 이후로 아버님은 관여안하시고 오빠의 로맨틱(?)한 대쉬끝에 사귀게 되었어요... 4년정도....그런거 시시콜콜 말하는 거 별로 안좋아해서남자친구 몇살이다. 어디산다. 정도만 말해주고 조용조용 연애하다가... 올해 결혼하기로 했죠!
그런데 페이스북에서 제 약혼식 사진을 보고... 그 친구가 카톡으로결혼하냐?어디서하냐?언제하냐?하다가 결혼식장 너무 비싼 곳 아니냐? 니가 연예인이냐 등등뭐 이러길래 그냥 다 말해줬어요.
그 러 자.. 사실 애 성격상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나도 니 남친 친구들 소개시켜달라.비슷한 급 남자 만나고 싶다.공부하기 싫은데 나 정도면 취집가능 하지 않냐?키도 크고 이 정도면 레벨이 맞는 남자 만나고 싶은데알다시피.. 우리학교가 너무 시골에 있어서 남자만날 기회가 없다ㅜㅜ
이 친구를 딱히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지만애가 어릴 떄 왕따를 너무 많이 당해서 성격이 조금 모날지라도좀 다독여주면 괜찮아지겠지 싶어서3년 전 먼저 연락왔을 때 흔쾌히 받아줬어요!
자기가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다고...출신대학교는 어림잡아 짐작하고 있었지만.....(이름없는 지방사립대;;)너무 반갑다고 그 동안 바빠서 연락못했는데연락하고지내자며
저 걔랑 친하지도 않았고ㅜㅜ 학교다니면서 열마디도 안나눠본 것 같은데같은 반도 아니었는데ㅜㅜㅜㅜ 애가 친구사귀는 법 잘 몰라서 그런가부다하고 넘겼어요
늘 만날 떄도 너는 돈 많으니깐~ 하면서 제가 다 계산하긴 했지만....크게 출혈이 큰게 아니어서 그러려니 하고 있었어요...저는 늘 하던 학원그룹과외 알바를 하고 있어서학교 다니면서 토요일에 7시간 정도 알바하면 200만원은 족히 넘게 벌긴 했지만 그 친구는 몰랐구요.
근데 제가 어느 날 넌 다른 애들이랑은 연락안해? 하니깐...사람도 급이 맞아야 되는거라고,, 급 맞고 말 통하는 사람만 만나는게 스트레스 안받는다더라구요...
제가 뭐 걔를 무시하거나 질타한 적은 없었는데ㅜㅜㅜ 주위에 다양한 친구가 있는 저로써는 기분이 좀..학교 이름이 디게 비슷해요.....요새 비슷비슷한비슷한데 많잖아요.. 절대 같은 급은 아님..걔네 학교애들만 우리학교랑 같은 급이려니 생각하는데 우리학교애들은 신경도 안쓰는 학교??이름 비슷하다고 수준이랑 명성이 비슷한 건 아니잖아요. 저는 이런 부분에서 기분이 좀 나빴지만지잡대랑 뭐가달라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한 번도 말하지 못했죠... 친구도 불쌍하니깐저는 명문대 학부입학이고 걔는 그것보다도 떨어지는 학교 대학원 입학인데....저랑 동급 ㅡㅡ으로 보는 것 같았어요..
정말 화가났던 건 제 친구가 제 남자친구 친구에게 페이스북 친구신청을 걸고 말을 건거에요!세상에나 그 오빠도 약혼자가 있는데.....(그건 몰랐겠지만..)
안녕하세요? 저 xx친구에요^^ xy오빠한테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좋은 친구라구요....
이런식으로?ㅡㅡ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화가나는거있죠!!!!!!!!!!1
걔 제 남친 본 적도 없어요ㅡㅡ
그래서 피해자 오빠랑 오빠 여자친구랑 싸우고, 제 남친도 난감해지고제가 그냥 그런 애라고 남친, 오빠, 오빠여자친구 앞에서 말해주고 사과 엄청해서 이 일은 마무리 지어졌어요.
그런데 얘가 하는 말이...일단..여친있는줄 몰랐다괜찮아보여서 친추걸었다내가 아는 척 말 걸면 너도 말 맞춰 줄줄 알았다.(ㅡㅡ??)내가 이러기 전에 너가 남자를 소개시켜줬으면 이럴 일 없지 않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기막히고 코막혀서 코풀어야지
정말 저는 이년을 ㅋㅋㅋㅋㅋ제 주위사람 오빠 주위사람 아무도 엮어주고 싶지 않았어요옛날에 제 학교친구 정말 진국이고 착한애를 소개시켜줬는데...지금 나한테 니네학교애를 갖다 붙이는 거냐면서 수준이 맞네 안맞네 드립을 치고....누구야 잘 들어. 남자는 일단 돈이 많아야해 둘째 잘 생겨야해 셋째 키가 커야해 등등
제 친구가 말하는 돈의 기준은 얼만지 알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걔가 늘 그랬거든요.난 남자가 섬하나 정도는 거뜬히 살 수 있어야 한다구 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섬?
우리나라섬도파나요?아니면 안젤리나 졸리가 가진 섬?
근데 걘 진심이었어요.... 수준 안맞다고 남자 안만나고 다니거든요.....제가 봤을 땐 .. 걔 수준에 맞는데 말이죠?
평소에 남자 만나 데이트할 때도 밥 커피 정도도 아니고 아예 지갑을 안꺼내요 ㅋㅋㅋ무슨 자신감인지... 남자가 돈 내라는 식으로 언질을 주면 다음부터 그 남자 안만나고...
이쁘냐구요? ㅜㅜ 아니요 그래도 쟤가 저한테 그래도 착한 말 한마디는 해줬네요'누구야 넌 진짜 이쁜 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이걸로는 자격지심 안가졌나봐요.
'넌 진짜 팔자 좋은 것 같다. 그런 남자를 물고..'
이년이.. 이 때도 화가났었어요. 감히 우리 사랑을 물고 잡고 이런걸로 표현하니까...물론 오빠가 집을 괜찮은 곳 해오긴 했어요.근데 저도 빠지지 않게 대학생활하며 이래저래 모으고 굴린 돈 1억 2천정도 들고가고우리 아빠께서 비상금으로 쓰라고 현금도 좀 주셨거든요...(그렇게 못살진 않는데ㅜ ㅜ아버님 집안이랑은 차이가 난다 이거죠)
팔자가 좋다니요. 진짜 예의 바르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사람 대할 때 부드럽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대하면 없던 복도 생기는데
얘는 성격부터...........................그냥 심보가 나쁜 것 같아요. 욕심도 많고....그래도 그런 심성이지만 잘 다독여주면 보통 사람들처럼 살 수 있을꺼라오지랖펼친 제 잘못인 것 같아요ㅠ
요즘 결혼 준비로 신경쓸 것도 많았는데얘 때문에 스트레스를 좀 받아서 글을 씁니다.
이 글로 얘 사건은 좀 잊고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고 싶네요ㅜㅜ
안녕히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