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저는 지금 선생님과 연애중입니다.5

립밤 |2013.02.24 22:31
조회 92,948 |추천 245

바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악플 남기실분은 뒤로가기 꾸욱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시윤이가 나와 쌤이 떨어지는거 보자마자 달려옴.

 

 

 

"누나! 남자친구?흐흐"

 

 

"어? 응.."

 

 

 

이것저것 캐물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시윤이는 담담했음ㅋㅋ

오히려 선생님 손을 잡더니 "누나랑 사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데려가세요"

이럼...웃긴건 선생님도 "아 당연하죠. 저 말곤 수정이 데려갈 사람 없어요ㅋㅋㅋ"

아니 이사람들이 지금 뭐하는거야버럭

 

 

"ㅡㅡ선생님 그런거 받아주지 마세요!!!"

 

 

"ㅋㅋ알겠어. 동생이랑 만난김에 같이 올라가. 처남! 수정이 잘부탁해요"

 

 

"매형도 조심히 돌아가세요~"

 

 

 

ㅋㅋㅋㅋㅋㅋ처남ㅋㅋㅋㅋ매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이아주ㅋㅋㅋ

그렇게 선생님을 보내고 나와 시윤이는 집으로 들어감.

물론 집에는 종현이와 일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시는 엄빠가 계셨음

신발을 벗기가 무섭게 시윤이의 입방정은 시작됨

 

 

"엄마아빠형! 수정이누나 남자친구생김!!!"

 

 

쿨한 우리 종현이는 "생기면 생긴거지" 싴남이다ㅋㅋ

부모님도 신경 안쓰심...엄마아빠맞나싶을정도로........ㅠ

여기까진 괜찮았음.ㅇㅇ 좋아 바로 방으로 들어가려하는데

 

 

"그런데누나, 남자친구보고 선생님이라 하지 않았어?"

 

 

시윤아ㅜㅜ

엄마는 듣고서 놀라셨나 나한테 오심

 

 

"무슨소리야? 선생님? 너 혹시 선생님이랑 만나니?"

 

 

"엄마 그게...당황"

 

 

"생각해보니까 졸업식날 사진찍어준 선생님 아냐?"

 

 

기억력이 좋았어요짱 

종현이도 졸업식날 선생님 아니냐니까 한마디함

 

 

"...누나 선생님이랑 눈맞음?"

 

 

으어어어어어어ㅠㅠ 살려줘제발

 

 

"...수정아 잠깐 얘기좀 하자."

 

 

엄마는 날 데리고 안방으로 들어감

 

 

"엄마 막 이상한게 아니라..ㅠ"

 

 

"선생님이라며. 학교 선생님이면 나이차가 꽤 되는거 아니야?"

 

 

8살이라고 말하니 엄마 안도의 한숨을 쉬심ㅋㅋ

막 이마에서 광나고 흰머리 보이는 중년의 선생님을 생각하신 모양ㅋㅋㅋㅋㅋ

딸을 뭘로보고!

 

 

"조심히 만나. 몸조심하고!"

 

 

"아이 엄마~딸이 어련히 잘 만나겠지~~"

 

 

"그렇지? 그런데 인물은 어때? 집안은 좀 좋고?"

 

 

다른집도 다 집안 중요시해요? 우리엄만 그게 좀 심한것같음ㅠㅠ

남자집에서 결혼할때 집한채 딱 지어줄 수 있어야한다면서..마음은 이해하는데 너무 보수적이랄까..

내가 인물은 좋고 집안은 아직 모르겠다하니 숙제라며 알아오라함ㅋㅋㅋㅋㅋ내가그걸어찌압니까ㅜㅜ

 

 

그날은 그렇게 마무리되고 이후로 가족들은 내가 나갈준비만 하면 남자친구 만나러가냐고..내 모든 행동을 선생님과 연관지음ㅋ

 

 

 

 

 

 

 

 

 

 

 

다른 에피소드는 최근에 선생님이랑 횟집에 간적이 있음

글쓴이 회라면 사족을 못씀ㅋㅋ

횟집에 간 이유도 평소에 회먹고싶다 노래를 불러서 쌤이 큰맘먹고 데려감

 

식당에서 회가 딱 나오고 글쓴이는 얘기고 뭐고 허겁지겁 먹음.

선생님이 1점 드실때 난 3점을 먹는 기염을 토하며 막 먹음 ㅋㅋ 누가봄 거지 데려온줄 알았을거임ㅋㅋㅋ

 

그렇게 씐나게 먹고서 계산서를 보니....다들 아시죠? 회는 정말 비싸요ㅜㅠ

아직 알바도 못구한 상태라 선생님이 그 돈을 다내게 생기뮤ㅠ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데이트비용은 대부분 선생님이 내심.......얼마나 나쁜 여자친구에요ㅜ

그래서 선생님이 화장실 가셨을때 몰래 계산함. 마침 이번달 용돈이 들어왔을때라 그걸로 계산함

선생님이 오시고 아무렇지 않게 난 회를 먹음ㅋㅋ

 

 

다먹고 쌤이 계산하려고 계산서를 찾으심!

나름 몰래 계산하고 온게 뿌듯해서 선생님께 내가 했다고 말했음ㅎㅎㅎ

물론 칭찬받을줄 알고 말한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그런데 글쓴이 혼남ㅠㅠㅠㅠㅠㅠ

 

 

 

"내가 너 사주려고 왔지 얻어먹으려고 왔어? 너가 낼줄 알았으면 횟집 안오고 분식집갔지!"

 

 

...솔직히 듣고 감동통곡

내 지갑 사정까지 생각하고 있었음ㅠㅠ

한숨을 푹 쉬더니 머리 쓰담쓰담 해주면서

 

 

 

"다음부터는 먼저 말하고 계산해. 알겠지? 그래도 기특하네ㅋㅋ비싼 회 계산할 생각을 다하고..."

 

 

ㅎㅎㅎㅎㅎ하ㅏ하하하하핳ㅎㅎㅎ하하하핳ㅎㅎㅎㅎ흐흐흐ㅏ하핳히ㅣㅎㅎ힣

받긴 받았다 칭찬!!!!!!!

머리 쓰담거리면서 칭찬해준게 너무 좋았나 그날 데이트는 하루종일 실실거렸던것같음ㅋㅋ

 

 

 

 

여기서 회에피소드가 끝이냐구요? 싱겁게 이게 다면 적지도 않았어요음흉

 

횟집 다녀온 다음날 점심인가? 집으로 택배가 하나 도착함

스티로폼 박스 큰게 왔다고 경비실에서 연락이옴!

엄마나 아빠, 덩생들이 택배를 시킨적이 없다함..나도 시킨적 없음.

그래도 왔다고 하니 엄마가 내려가서 받아왔는데 보낸이가 없어,,..아무리 살펴봐도 아무것도 없어...

일단은 뜯어봄........그런데 이게 웬일ㅠㅠ회가나왔어요ㅜㅜㅜㅜㅜㅜ회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싸랑 회ㅠ

 

그런데 뚜껑에 뭐라뭐라 뭔가 적혀있는게 아니겠음?!

읽어보니ㅠㅠ 석훈쌤이 보낸ㅠㅠ 정확히는 경비실에 맡긴ㅜ 수산시장에서 직접 떠왔다는ㅠㅠ

내가 계산한게 마음에 걸렸나봄.

이런 남자 봤어요?부끄 죄송ㅋㅋㅋㅋ

 

엄마 읽자마자 이런사람이랑 만나냐고ㅋㅋ

자기 딸 아니랄까봐 남자하나 기가막히게 고른다고ㅋㅋㅋㅋ

 

감동해서 바로 전화했더니 받자마자 선생님이

 

"어때? 감동했어? 너가 나중에 알바하거나 취직하면 그때 다 돌려받을거야ㅋㅋ"

 

 

"쌤..ㅜ 감사해요"

 

 

"감사? 그런말은 필요없고..난 다른게 듣고싶은데"

 

 

"고마워요ㅠ"

 

 

"그거 말고. 너 좋아한다고만 했지 이말은 안했어 지금까지"

 

 

 

설마...!!!! 아잌 부끄럽게

엄마랑 아빠랑 동생들 다있는데...부끄

 

 

 

"사랑해요!"

 

 

 

가족들 다 쳐다봄..그래도 원하는 말을 해주고 싶었기에부끄

 

 

 

"그거 말고....잘먹겠습니다"

 

 

 

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이쌤 나갖고 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뭐에요!!!"

 

 

"ㅋㅋ장난이야. 나도 사랑해"

 

 

 

저렇게 말하고 끊으심.

이러니 내가 선생님 매력에서 못빠져나오고 허우적거리지음흉

 

그날 우리가족도 석훈쌤의 매력에 빠져 회와 함께 허우적 거렸다는..ㅋㅋ

 

 

 

 

 

 

 

 

 

 

 

 

 

 

 

 

 

길게 못썼네요ㅜ 죄송합니다.

빨리 백년의 유산을 보고싶기에ㅋㅋㅋㅋㅋ

내일 봬요!

 

아,그리고 4.5 댓글에 날짜뜨는거 아니냐고 물으신분!

저 고백받고 당일날 캡쳐한거에요ㅎ

저녁에 너무 신나서..ㅋㅋㅋ

 

 

 

뿅♥

추천수245
반대수48
베플0|2013.02.25 17:32
소설 잘 읽고갑니다..ㅋ 자기가 지어낸거 올리니까 그걸 믿고 부러워하는 사람들 보고 관심얻고 싶어서 쓰는 그냥 중고등학생인듯..
베플ㅠㅠ|2013.02.26 01:12
제발 인증좀...저도 어머니반응보고 내림...세상에 그렇게 반응하시는 어머니가있으신지 오늘처음알았네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