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yo ☞☜
저는 이제 고2가 된 흔녀입니다.
판을 처음 써보는덱ㅋㅋㅋㅋㅋㅋㅋ
판쓰면 이런 느낌이군요...와 설레...
첫만남 생각하면 이 남자...☆ 가 생각나요
어쩌면 글이 좀 길어질 수도 있어요!!!!!!
최~대한 안 지루하게 써보겠습니다ㅎㅎ
저도 여러분의 편의를 위해, 그리고 먹을 과자가 음슴으롴♡♡ 음슴체 한번만 써볼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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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할게욬ㅋㅋㅋㅋ 뿌잉
내가 중2 ~중3일때 그러니까 2010년 후반부터 갑자기 자기주도학습전형이 붐을 일으킴bb
초 중때는 대충해도 어느정도 성적이 나온다는것을 모르고...
내가 대학의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여긴 어.머.니는....
자기주도학습관, 이라는 감옥에 날 넣으심.
독서실 처럼 되어있긴 한데 과외받는 장소도 있고.. 컴퓨터실,휴게실, cctv까지 겸비한 ...아!!!먹을것도 있었음^0^
여튼 그런 곳이었음.
책상 다닥다닥 붙어있는 그 방엔 또하나의 유리방이^^(창문이 유리여서 공부하는 모습이 다보였음) 그리고 그 안에는 코칭선생님이
내 하루 공부와 공부하다 모르는 질문을 받아주셨음
매일 공부! 하는 척을 하며 시간 때우고 집에가기 급급했던 나는 하루하루가
지옥같았음... 정말 이렇게 해야하나 싶었음
한 반개월쯤 고독을 씹으며 학습관을 드나들었음...
드디어 우리 원장선생님께서 과외를 소개해주시겠다며 나를 !!!!!!
아니 우리엄마를 밀어붙이는게 아니겠음!
.....우리엄마는 매우 귀가 매~우 엄청 얇으심
그렇게
이십대 대학생오빠와 내가 과외를 시작함.
시작한 지 하루만에 한 애가 더 들어옴.
남자애가 좀 훈흔한 페이스 였지만
난 내 주제를 잘 알기에 가만히 있었음..♥
하지만 너무 친해지고 싶었음.
한 두번 어색하게 수업을 하다가..
어느날 이었음... 날도 더운데 과외오피스텔까지 갔던 나와 흔훈남이는
보기좋게 허탕을 쳤음..ㅠ.ㅠ
원장쌤도, 과외 쌤도 전화를 안받아서 나는
좀 화가 난 상태였고 나는 고개를 떨구고 한숨을 쉬었음...
어떡하지 하고 고개를 드는데 흔훈남이가 내앞에 뙇!!!! 있는게 아니겠음?
흔훈이도 역시 화가 많이 나보였음..
흔훈이가 나한테 원장전화안받아? 과외도?
라 했고... 나도 모르게 이미지 관리따위 시도도 못한체
응...아나 에바야 진짜 뭐하는거야?! 라고
소리를 지름....
흔훈이는 내반응이 웃겼던지 킥 웃었고
원장선생님 욕을 하면서 우리는 그렇게 친해짐.
과외쌤도 운동을 좋아하고 흔훈이도 운동을 참 좋아라했음
정규 수업시간이 끝나면 둘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음.
계단 오르내리기 내기를 하려는 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
비상계단이라고 오르 내리는게 다 보이는 계단이있는데, 꼭대기 층 벽찍고 내려오는 시간이 짧은 사람이 이기는 거였음
천오백원짜리 편의점 커피를 걸고
나는 과외쌤 폰으로 스탑워치를 재며
즐거운 내기를 했음..
커피는 언제나 에브리데이 2+1 행사중이었으므로 난 항상 누가 이기든 얻어먹음 vv
물론 과외샘도 몇번 이겼지만
좀 더 젊은 피인 흔훈이가 더 많이 이겼음
사실 난 흔훈이를 응원했음☞☜
나는 흔훈이에게 내숭따위없었음ㅋㅋㅋㅋ
흔훈이랑 과외샘이 나 수업못오게 문 막고서있으면 내가 벌컥열어서 선생님 넘어짐.....힘이라면 나 아니겠음?!....
그렇게 같이 장난도 치고 !!!!
아맞아... 흔훈이랑 수학점수 내기도 함.
흔훈이는 양아치나 나쁜학생은 아니었음.
나랑 과외를 하더니 공부를 정말열심히함...
성적표를 가져오면 만원 문상 내기였음..
내 수학실력은 똥이었지만 자존심이 워낙 세서 흔쾌히 수락함..
시험이 끝나고 난 예상대로 또 수학시험을 똥쳤음... 하지만 흔훈이랑 같이 놀고 웃고 할게 너무신나고 설렜음...
흔훈이는 문자말투도 너무 좋았음...
근데.....엄마가 자기주도학습관을 그만두라고 하시면서 나에게 상의도 없이 관두셔 버린거임....
너무속상했음....아쉽고 눈물이 났음..
친구끼리 정이라고 생각했지만 어쩌면 나는 흔훈이에게 빠져있었던거 같슴....
그렇게 나는 흔훈이에게 작별인사도 못하고..
그곳을 나왔음...
나는 우리 아파트 동네 영어학원을 다님. 중간고사 시즌이 되어 영어학원과 독서실을 드나들며 거의 살다 시피했음...
그렇게 흔훈이가 잊혀져 가나 했는데..
참고로 흔훈이와 나는 완전 딴 동네에 삼.
내가 자기주도학습관을 버스타고 25분 가야 했는데 흔훈이네 집과 완전 반대였음.
그.런.데.
영어에 찌들어 터덜터덜 독서실로 향하는 내 앞에 자전거가 휭~ 나타남.
그리곤 나를 툭툭 치는데...
오.지져스,왓알유두잉?...
흔훈이가 웃으며 장난끼 넘치게 나를 비웃는거임...☆
학습관 왜 끊었냐..시험 못봐서 그런거 다안다.. 문상 왜 안주냐 하며 나를 볶는데도
그게 너무 좋은거임♥♥♥♥♥
그리고 너무 놀랍기도 했음...우리 아파트에서 흔훈이를...
알고보니 흔훈이는 우리아파트.그리고 우리 동 1층에서 과학 과외를 받고 있었음...난 8 층에 삼...
어쩐지 흔훈이 얼굴이 좀 낯익었음..
네 달전부터 흔훈이 과학과외쌤이 우리집 밑으로 이사를 왔었댔음...
사실 그전부터 나를 알고있었다함.. 이런 인연이 어디있겠음? 소름끼치면서
어쩌면 정말 하늘이 이어준거 같았음.
하지만 그땐 너무 부끄럽고 시험 하루전이라 똥줄이 탓음... 허무하게....잘지내 하고 헤어짐....
흔훈이는 계속 자기주도학습관을 다녔나봄.
자기주도학습관이 있는 그 동네는 편의점이 하나임.
내가 받던 과학과외가 그 동네 아파트로 이사를 가셨고, 수업이 끝나면 항상
t 머니를 충전하러 그 편의점에 갔음...
가면 항상 마주침... 안 마주친 적보다 마주친 적이 더 많을 정도 였음
난 중3을 졸업할 시즌이 되었고
흔훈남이 한테 문자가 옴.
너×× 학교 가고싶지? 지원했냐?
나는 대학을 잘가기로 나름 유명한 커트라인 11퍼인 특성화고를 가고싶었었음..
얘가 이걸 어떻게 아나 싶어 곧장 답장을 함.
어케알았어? ㅇㅇ난 붙었어!!!!!부럽지?
ㅋㅋㅋㅋㅋ나 너네학교 근처됬어.
ㅇㅇㅇㅇㅇ?말도안됬음. 내가 지원한 학교는 우리집에서만 ㅣ한시간 거리임. 특성화고임 다른 구임.
....알고보니 우리학교에서 2~3분 거리인 일반 남고에 체육특기생으로 뽑혀서 간거였음...♡
매우 소름이 돋았음 그리고 난 얘가 너무
좋아졌음. 서로 밀당했나봄.
나 혼자만의 착각인지 모르지만 흔훈이도 내가 싫지 않았었을...않았었으면 좋겠음.
흔훈이와 나는 그렇게 각자 입학하고
나는 큰맘을 먹고 흔훈이에게 끊겼던 연락..
겸 고백을 하려고 함.
.....그런데..
흔훈이가 폰을 바꾸었나봄. 문자도 잘못보냈다하고 전화해도 아주머니가 받으심.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나도 핸드폰을 도난당해 폰과 번호를 바꿈.
우리학교는 아무리 일찍 끝나도 저녁 6시40분에 끝나는데 흔훈이네 학교는 3시30분이면 끝이난다는 거임.
그후로 결국 흔훈이는 보지 못했음.
간간히 학습관 같이 다닌 친한 여동생이..
흔훈이는 여친이 생겼다고 알려줌.
많이 씁쓸했음. 혹시 흔훈이가 이 글을 볼리 없지만. 아주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첫 만남 하니 떠오르는 아련함에 글을 써봤음.....
톡커여러분들 ~~m(^0^)m~
전 ....괜찮아욬ㅋㅋㅋㅋ남자는 많고...
공부하라는 신의 계시겠죠 (T_T)
보면서 아련하셨나요...아주 만약에 이거로 당선...이라도 된다면 흔훈이랑 어떻게든 연락해서 영화라도 보고싶네요♥
악플...올테면 와봐요.♥내가 사랑하니까
다 받아줄게요><
......공부하다가 삘받아서 써봤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개학 6일..
모두모두 힘내자구요!!!!!
추천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