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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 2013년 3월 기도 지향

marypaul |2013.02.26 18:33
조회 28 |추천 0


교황 베네딕도 16세의 이름으로 바치는 마지막 기도 지향

2013년 3월 교황님 기도 지향

 


2013년 3월 교황님의 일반 기도지향 해설

 

자연 존중 : 자연을 존중하고자 하는 마음이 모든 피조물들은 인간의 책임에 맡겨진 하느님의 작품이라는 의식과 함께 성장하게 되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이달은 추운 겨울에서 깨어나는 자연을 바라보게 되는 시기입니다. 얼음과 눈은 점차 사라지고 꽃들이 피어납니다. 농부들은 몇 달 뒤에 수확할 꿈에 부푼 채 파종을 할 준비를 합니다. 봄이 다가오는 기쁨으로 가득한 우리의 마음은 자연스럽게 세상의 창조주이신 하느님께 대한 찬미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우리의 이러한 태도는 우리가 하느님의 선물인 이 피조물들을 신중하게 다루지 못할 경우에는 그저 공허할 따름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분의 아름다운 피조물들의 관리인으로서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창세 2,15 참조).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환경, 자연에 대해 도덕적인 책임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개인으로든 나라로든 결국에는 자연에 대한 우리의 책무를 충실히 다했는지에 따라서 후에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교황 베네딕도 16세께서는 자신의 회칙인 ‘진리 안의 사랑 (Caritas in Veritate)’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교회는 피조물에 대한 책임이 있고 공공 분야에서도 이 책임을 주장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교회는 모든 이가 창조의 선물로 받은 이 땅과 물과 공기를 수호하여야 합니다. 교회는 무엇보다도 인류가 자멸하지 않도록 보호하여야 합니다.”

 

다른 말로 한다면, 인간 생명의 신성함은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중요시할 것을 요구합니다. 우리가 자연을 해친다면, 교황 성하께서 지적하시듯이, 결국에는 우리 스스로를 해치는 것입니다: “인류가 환경을 대하는 방식은 인류가 인류를 대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이달에 교황 성하의 기도에 동참하여 우리 스스로가 자연에 대한 존중심을 더욱 키워서 모든 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살아 갈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성찰 : 환경을 돌보는 것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증진시키는 것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성경 말씀 : 시편 148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그분께서 명령하시자 저들이 창조되었다.

주님을 찬미하여라, 땅으로부터. 용들과 깊은 모든 바다들아

불이며 우박, 눈이며 안개 그분 말씀을 수행하는 거센 바람아

산들과 모든 언덕들 과일나무와 모든 향백나무들아

들짐승과 모든 집짐승 길짐승과 날짐승들아”

 

 

2013년 3월 교황님의 선교 기도지향 해설


성직자들 : 주교, 사제, 부제들이 세상 끝까지 지치지 않고 복음을 선포하는 이들이 되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교황 베네딕도 16세께서는 2006년에 폴란드의 성직자들과 만나셨을 때 그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러분의 서품의 순간에… 그리스도께서는 여러분을 당신의 특별한 보호 아래에 두셨습니다; 여러분은 그분의 손과 그분의 마음 안에 숨겨져 있습니다. 여러분 자신을 그분의 사랑 안에 담그시고, 그분께 여러분의 사랑을 드리십시오! 여러분의 손이 성령의 징표인 기름으로 도유되었을 그 때에, 그 손은 오늘날의 시대에 주님의 손으로서 주님을 섬기도록 운명지어진 것입니다. 그 손은 더 이상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 쓰여질 수 없고 이 세상 안에서 그분 사랑의 증인 역할을 계속 해야 하는 것입니다.”

 

교황 성하께서는 이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신앙심 깊은 이들은 사제들로부터 오직 한 가지만을 기대합니다: 인간과 하느님 사이의 만남을 증진시키는 전문가 말입니다!”

우리가 지금 지내고 있는 ‘신앙의 해’의 목표는 바로 인간과 하느님 사이의 이러한 만남입니다. 교황 성하께서는 교서를 통해 이 특별한 ‘신앙의 해’를 제정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 사도의 후계자로서 처음 직무를 시작한 이래, 저는 그리스도와 만나는 기쁨과 새로운 열정을 더욱 북돋우기 위하여 신앙의 여정을 재발견할 필요가 있다고 줄곧 말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 은총의 시기를 기념하는 동안 교황 성하께서 성직자들을 위해 기도할 것을 우리에게 요청하신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주교, 사제, 부제들이 기도와 성사 거행 안에서 주님을 끊임없이 만나기만 한다면 그들은 하느님과 우리의 만남을 충분히 증진시켜줄 것입니다. 성직자들이 신앙 안에서 충분히 강해져서 하느님 사랑의 복음을 온 세상에 지치지 않고 선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우리 모두 기도합시다.

 

성찰 : 여러분이 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는 주교, 사제, 부제들은 여러분이 하느님과 만날 수 있도록 어떻게 도와주었나요?

 

성경 말씀 : 2티모 4,1-5

 

“나는 하느님 앞에서, 또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님 앞에서, 그리고 그분의 나타나심과 다스리심을 걸고 그대에게 엄숙히 지시합니다.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히 계속하십시오. 끈기를 다하여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타이르고 꾸짖고 격려하십시오. 사람들이 건전한 가르침을 더 이상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을 때가 올 것입니다. 호기심에 가득 찬 그들은 자기들의 욕망에 따라 교사들을 모아들일 것입니다. 그리고 진리에는 더 이상 귀를 기울이지 않고 신화 쪽으로 돌아설 것입니다. 그러나 그대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신을 차리고 고난을 견디어 내며, 복음 선포자의 일을 하고 그대의 직무를 완수하십시오.”

 

(번역 : 예수회 김도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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