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결혼한지 7개월 되어가는 신혼 부부입니다
두서없이 적는거 양해좀 해주세요 정말 너무 답답한 맘에 죽을거 같애요
본론부터 말씀 드리면요 ..
저희 시어머님이 손자를 정말 심하게 기다리신다는 겁니다
저희 남편을 늦게 가지셔서 연세가 많은 편이긴 한데 .. 저희 는 이제 저 29 남편 31살 ..
내년쯤 계획하고 있거든요 ..이건 남편이 원하는 사항..
지금은 둘이서 지내고 싶다네요
저희 둘다 맞벌이를 하고있어요 회사에 출근할때면 매일 아침 전화를 하십니다..
대화체로 한다면요
어머님: 어제 너희 그거 했니?
저: 저 어머님 저 출근중이에요~ 제가 나중에 전화 드릴게요
어머님:얘~ 그것만 말하고 끊어~ 했니?
대게 저런식......
처음 연애 할적엔.. 손주가 보고 싶다는 말이 그냥 기다려 지시나 보다 했는데
결혼하고 한달정도 지난뒤부턴 너무 심하게 했냐.. 무슨 사정하는 방법도 알려주시면서
그렇게 해야 아들이 생긴다......ㅜㅜ 정말 이제 노이로제 걸릴거 같아요
참다참다 남편한테 내가 애 낳으려고 결혼했냐고 .. 내가 의무를 안하겠단것도 아니고
당신뜻인건데 왜 나한테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불같이 화를 낸적이 있죠 ..
근데 저희 남편이 저를 감싼다고 한말이 더 화근이 되어 버렸어요 ....
어머님께 애 내년에 가질거라고 그게 자기 생각이라고 말해 버린거죠 ..
이제는 어머님 왜 피임하냐고 저한테 싸가지없는 년이라고 그러고
자기 아들은 원래 저런애가 아니였다면서 누군 엄마 없나 진짜 매번 통화 할때마다
서러워서 못살겠어요 진짜!!
그래서 제가 방법을 바꿔서 남편한테 떠넘기식으로 하려고
어머님 오빠가 절대 싫데요 ..전 가지려고 하는데 절대 안된다고 화를내요~
이런식으로 떠넘기려 했어요
근데 저것도 화근이네요 ㅜㅜ 저말 한뒤로 정말 하루에 두세번씩 어젠 했냐..
자기가 알려준 방식으로 했냐 .. 너는 아들날때까지 애 낳아야 한다.. 딸은 안된다
저희는 하나만 낳을거에요~ 딸이든 아들이든 이뻐해주세요~ 했더니만
딸 은 절대 안된다며 니가 내 제사밥 못얻어 먹게 할거면
딸인거 안순간 지우고 다시 가지라며 .....
저말을 남편테 전했죠 어찌 저럴수있냐고 ..
오빠는 연락도 받지말고 찾아가지말라고 시어머님이랑도 대판 싸우고 미안하다고
백번사죄를 해요 제가 그럴때 마다 오빠 잘못은 아니기에 넘어가지만
매일같이 전화에 문자에 이제 정말 노이로제 걸릴것만 같애요
아직 아이를 가지기 전인데도 정말 저 난리를 치니 하루하루가 너무 곤욕이에요
그리고 지금은 저희집 번호키를 바꿨지만..
알때는 저녁에 오셔서 꼭 제 옆구리 찌르면서 오늘 신랑 기분 맞춰주라고
정말 그놈의 손자가 뭔지 하루하루가 지욕이네요
지금도 전화도 안받고 ..번호키도 바꾼상태에요
근데 그뒤로 문자로 쌍욕은 아니지만 싸가지없는년이 대를 끊으려 한다는둥 이런문자가 오고
전화는 또 계속와요 ..ㅜㅜ
근데 이게 피할수도 없는게 퇴근해서 가면 집앞에 계심 ㅜㅜ
정말 이럴때 어찌해야 하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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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할게요~ 댓글다 다 꼼꼼히 읽어 보았습니다..
근데 정말 저희 시어머님은 딱 임신과 출산! 그것만 바라시지 과정은 필요도 없으신분이에요
이혼 하자고 난리 쳐보라고 하는데요 .. 해봤지요
정말 시어머님이 깊게.. 아 쓰기도 민망하네요... 넣고 씨를 받아야 아들이란다 ~얘~ 웃으면서
저소리 하시길래 난리까진 아니고 정말 벙찌면서 오히려 차분해 지더라구요
그때 그랬어요 ..어머님 저 그냥 이혼하겠습니다... 제가 아이를 안낳는다 한것도 아니고
오빠가 아직 계획이 없다 하는데 저혼자 아이를 갖는것도 아니고 어머님 말씀듣는것도 싫다고
했지요.. 그날 저희 친정 부모님까지 죄다 소환되서 저희 남편 무릎꿇고 사죄하고 아주 난리도 아니였어요 ... 그때 정말 저희 시어머님은 그 사건있고 이틀 가더라구요 에휴..
그리고 저희 남편 쉴드는 족족 다 쳐주고 화내고 소리치고 다 해줍니다..
어머님 얼굴에 대고 한번더 xx(저요) 한테 연락하면 그때는 손주고 뭐고 없이 묶어 버릴거라고
평생 애 안낳고 살거라고 협박도 하지요 ..
그럼 어머님은 정말 대성통곡을 하십니다..
그게 무슨소리냐면서 아주 주저 앉아서 신랑이랑 저랑 보다가 정말 할말을 잃고 서있으면
신랑이 제손 잡고 그냥 나옵니다 미안하다면서 ..
그래도 남편은 절대 지금당장 아이를 안가질거라 합니다
저희가 아직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어머님 뜻대로 임신을 해버리면
좋은 부모가 될수 없을거라고 ..
떠밀리듯이 부모가 되기 싫다구요
어머님께 부부관계를 설명듣는것도 싫어요 이제
듣기 싫어도 어떤게 좋다느니..
자세를 제앞에서 흉내내실때는 정말 죽여버리고 싶을 만치 수치스럽기 까지해요
아들이 뭔지 모르겠고 제사밥이 뭐 그리 중요한지 모르겠어요..
댓글을 읽고 있는 도중 어머님께 전화 왔길래 하나 응용해서 써먹어 봤어요
생길에도 스트레스 때문에 안생기겠어요 ~ 조금 기다려달라고 했는데
무당? 이런데서 날을 잡아왔는데 3월2일이 좋다고 12시전에 꼭 하라네요
그것도 깊....하 ㅜㅜ 그래야 아들이 생긴다고
지긋지긋 하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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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저 어쩜 좋져..ㅜㅜ
일단 베플님 말씀 처럼.. 어머님이 오늘아침 출근길에 했냐고 또 묻길래
어머님은 하셨어요? 하고 웃으면서 물었는데
너 돌았니? 미쳤니? 대가리에 뭐가 들었니? 정신나갔구나 니가.. 이소리 들었어요 ...
그래서 그랬네요 .. 어머님도 듣기 싫지 않으시냐고 저희 부부 문제는 저희가 알아서 하게 해달라구요
조금 어머님께서 언성 높이셨는데 저도 너무 화가나서
계속 이렇게 하시면 저 오빠랑 못산다고 너무 힘들다고 그만좀 하라고 했는데요
그럼 헤어지래요 참나 좀 웃고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 낳아줄 여잔 많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다른분이 씨없다고 하라 하셨는데 저희 결혼전에 이미 양쪽다 검사를 받았어요
어머님이 받으라고 해서 그때는 그냥 예방차 하나보다 싶어서 크게 생각못했거든요
양쪽다 문제 없는걸 알고 계세요 이미..
어머님때문에 매일 화내고 짜증내고 요즘은 저녁도 안차려 줘도 남편이 미안해서 그런지
알아서 저녁차리고 알아서 잘해주기도 하네요 ..
출근해서 남편한테 네이트온으로 애낳아줄 여자 많으니까 어머님이 헤어지라 했다고 말했네요
저희 남편 ... 미안하다고 자기가 봐도 조금 막말로 정신나간거 같다고 정말 백번만번 사죄합니다
정말 댓글님들 말처럼 아이 낳으면 저희집에 눌러 앉을까봐 낳는것도 무섭네요
아참.. 오늘 통화할때 그 10명중 두명이 노총각으로 산다고 이말 했더니
한국에만 여자가 있는건 아니라네요 ㅋㅋ 참네..
뭔가 해결 방법이 없네요 진짜.. 이제 정말 아이 낳기도 싫고
판에서 보면 어머님들이 손자한테 젖도 물리고 한다던데 그 이상을 할것만 같아서 벌써부터
두렵네요... 주말에 시댁에 가기로 했어요 이제 저도 지긋지긋 하니 결판을 지어야 할거 같은데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가 막막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