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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핫바

쪙늬 |2013.02.28 00:36
조회 68 |추천 0

처음 아는오빠를 따라서 교회를 갔던날 드럼을치고 있던 너의 모습이 멋있어서 한참을 쳐다보게되었지

 

그땐 너도 여자친구가 있었고 나도 남자친구가있었고 그런 만남이어서 잘 될꺼라고는

 

상상도 못했었지만~

 

어쩌다보니 내가 헤어지게 되었고 너와 얘기도 많이하게 되면서

 

조금씩 조금씩 아는오빠로만 알게되던 어느날! 나는 내 친구를 교회에 데려오게 되었고 내 친구는

 

너에게 빠져...관심이 생기며 결국 카톡까지 하게되는 지경이 되버리는데.. 그때까지만해도

 

그냥 조금 멋있는 오빠였지 관심이 있지는 않아서 내친구랑 너를 이어주려고 얼마나 고생을했는지

 

모른다ㅋㅋㅋㅋㅋㅋㅋㅋ처음에 아는오빠(처음에말한)에게 여자친구의 유무를 물었을때

 

이제곧 100일되가는 여자친구가 있다고해서 나는 하긴 원래좀 카사끼가 있다고 들었고(소문이자자함)

 

멋있기도 멋있고 키도 크고(183) 스타일도 좋고(자랑아......님.............아마도..)

 

당연히 여자친구가 있을거라고 생각 했었기 때문에 친구에게 이사람은 아닌가벼 하며 걍 교회나 잘나와

 

가시나야 하며 넉담을 주고받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다가 교회 친구에게 내가

 

여자친구가있는지 물었던걸 들키게되고 소문이나게되고ㅋㅋㅋ ㅋㅋㅋ결국 나는...너를...짝사랑하는

 

여자가 되었지................^^넌 몰랐겠지만!

 

그 후 시간이 많이 지난 어느 날 금요철야가 끝나고 갑자기 찜질방을 가게되었음

 

나는 아는사람이 많이없어서

 

가고싶지는 않았지만 이기회에 친해질 생각으로 가게되고!!

 

옷갈아입고 사우나로 올라와서 은근히 적극적으로 친해지려는 너를 보고

 

뭐지 역시 카사인가 하고 좀 당황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만 남게 되는 상황이오고 살짝 어색함이 도는 가운데 너는 게임을하자고 제안하면서

 

우리는 손으로 손때리는 게임을하게되고ㅋㅋㅋㅋㅋㅋㅋ(어이없음 나보고 하자고했음)

 

뭐......그때 너의 손을 처음만져봤었지.........................................부끄

 

시간이 흐르면서 다들 자러가고 나는 잠이 않올 뿐이고 껌뻑껌뻑 눈뜨면서 있는데

 

결국 세사람이 남게되었음!!!!!!!!!!!!!!! 아는오빠(모두가아는그)와 너와 나~~

 

그러고 그때 너와 처음 말을 길고 많이~하게 되는 날이되었지!! 우리는 알고보니 같은 중학교였고

 

하지만 나는 널 본적이 없었고ㅠㅠ 너도 날 본적이 없었고ㅠㅠ다른 학년이었으니까 그렇다쳤음..

 

그러던 중! 아는오빠가 자리를 뜨게되면서 너와나 둘만 남게되었지

 

서로 번호교환도하고 또.. 여자친구랑 헤어진것도 알게되고 우리는 새벽내내 (살짝 어색했음)

 

이야기 꽃을 피우다 배가 고파지는데...우리는 돈이 없었음통곡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케저케 돈을 딱 핫바하나 사먹을수 있을정도 모으게 되고(힘들었..ㅠㅠ)

 

우리는 그때 눈물의 핫바를 먹게되었지!! 그러고 집가는데 띵동하며

 

수고했어 집가서 푹셔~라는 카톡이오고

 

우리의 SOMESOMESOME이 시작이 되었지~~!!!

 

그러고 수련회를 가게되는데 이게웬걸?같은조?가 된게 아닌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는 조장이였고 나는 조원이였고 우리가 약간 미묘한사이라는걸 아무도 몰랐었고ㅋㅋㅋㅋㅋ

 

그렇게 수련회가 시작되었음! 예배를 하는중에 너는 당연히 드럼을 치고

 

나는 너와 마주보는 자리에 딱 앉아있어서 뭔가 민망했었지만ㅠㅠ 그래도 살짝살짝 쳐다봤을때

 

눈마주치고 웃었는데 넌 그때 드럼을 틀렸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황했어...

 

근데 좀 귀여웠었음..ㅠㅠ 틀리면서 자기도 민망한지 웃더니ㅋㅋㅋ다시치더라

 

그러고 밤에 친구랑 같이 누워있는데 너와 카톡하는걸 보고 내 친구는...무지하게 놀랐더라지방긋

 

다음날 밤 마지막날 밤이라서 다들 신나게 놀고있는데 부루마블(??)을 하게되었음

 

근데 너가 내무릎위에 자연스럽게 누웠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놈이이래요ㅠㅠ

 

사실좀 처음으로 설렜는데 티안냈어^_^ㅋㅋㅋ그러고 놀다 다음날 해수욕장을 가고 그때 너와난..

 

물속에서 어부바하면서 놀고 빠트리면서 놀고 다들 너에게 수련회와서

 

연애하지말라고 여자꼬시지말라고 욕..했..지만 난 나름 재미있었억억억히히

 

그러다~~우리는 소원내기를 시작으로 영화를보게되고! 아직도 기억하징 2011년 8월 15일!

 

첫영화이자 우리의 소중한1일^^!

 

활을 보고 노래방에 가게되었음! 띵가띵가 노래부르다가 1분남짓 남았을때 카톡이 왔징

 

ㅋㅋㅋㅋ근데 너였어..너가 옆에있었는데ㅎㅎ 나 너 마니조아하는것같아 라고 보냈징

 

헐..이게 고백인가 싶기도하면서 난 어장아니였나(?)하고 얼마나 혼란스러웠는지 몰라

 

그렇게 노래가 끝나고 나는 답장..않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자연스럽게 나오면서 집에갔음

 

사실 믿기지가 않았거든ㅎㅎ집가면서 너의 눈빛이 많이 슬퍼보였지만 사실 긴가민가했어

 

장난치는거싶기도 했고 잘몰랐어..그래 내가 눈치가 없었지

 

집가는데 답장 안하냐는말에 나도 너 마니좋아해라고 보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고 우리는

 

사귀게 되었습니댱#_#

 

600일을 코~앞에두고있는 우리!지금은 비록 군복무중이라 보고싶을때마다 얼굴보지는 못하지만

 

소중한 추억들을 생각하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습니다통곡

 

사실 전 제가 물고기인줄 알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근데 남친말로는 뭐 절보고

 

첫눈에 반했다네요..ㅎㅎ 믿어주지요뭐ㅎㅎ 어쨌거나 슈퍼피쉬였던거죵!!!

 

주저리주저리 옛날향수를 느끼면서 쓰는데 왜 눈물이나는지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모든 고무신들 화이팅입니당~!!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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