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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달라했더니 병x같은x이라는 전x

아오 |2026.05.01 21:22
조회 3,330 |추천 0
진짜 너무 답답해서 20대에 하던 네이트 아이디 찾아서 들어왔어요 조언부탁드려요

전 이혼녀입니다
자녀1명 있구요
제가 키우고 있어요
이혼하면서 합의서에 양육비 매달 100만원으로 합의이혼 했어요.
전남편은 일용직이었는데 이혼하면서 본가로 들어가고
집 농사를 도와주면서 부모님께 월급?을 받나봐요

이혼이유는 여러가지 너무 많은데
결혼생활13년 동안 시댁이랑 전남편이 돈으로 정말 많은 스트레스를 줬어요 약속한 돈을 주기로 했다가 어기고 이걸 십년넘게 지속하고 전남편은 직장을 구하기로 했으나 구한다고 말만하고 일용직을 하는게 10년정도이구요

일용직이 나쁘다는건 아닌데
이사람이 툭하면 아프다고 안나가고
몸살,감기 등 아프다면서 연속 3-4일을 일 안나가고
제가 일을하면 저 믿고 한달에 100만원도 안벌고
그렇다고 육아나 집안일을 맡아서 하는것도 아니고

구구절절 자세히 쓰기 힘들어서 이정도만 할께요
무튼 이러한 이유로 이혼하고 제가 키웁니다

이혼하고나서 당분간은 100만원 주기 힘들다며
70만원을 준다 했고 알겠다 했습니다
70만원 받는 중간중간에 물론 매달 잘 받아왔으며
약속날짜가 지연되어 입금된적이 몇번있었고
그때 전화해서 언제되냐 하면
되려 짜증을 냈습니다

이혼전에도 돈가지고 약속을 안지킨 일이
저에겐 노이로제 같은거였고
이혼후 벗어났다 싶었으나
양육비로 이럴줄 몰랐어요..

돈돈거리는 미친년 취급을 하고
그렇다고 제가 악을쓰고 짜증내고 막 별난리를 치면서 빨리달라고 하지도 않았어요

언제되냐 이런걸로 연락할일 없게 하자
이렇게 말한게 다입니다

그렇게 70만원 받다가 아이한테 들어가는 돈이 점점 많아지고
저도 혼자 키우는지라 빠듯해요
그래서 이번 4월부터 100만원 받기로 했고
약속한 말일날 연락이 오더라구요
아버지가 이번에 좀 빠듯해서
며칠뒤에 줄거같다 해서
그게 언제냐고 하니 5일정도 라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안된다 했습니다
매달 초엔 아니 학원비고 훅 나가기 때문에
그걸 미룰 순 없다 안된다 했어요
지켜달라고 했구요

다시 아버지께 말해본다 했고
오늘 오전에 전화했을때 밭에 있다며
이따가 말해보고 연락준다 했고
오후 5시쯤 전화 했을땐 부재였고
6시반쯤 전화하니 받아서 금방다시 전화 주겠다고 끊었어요

그러고 전화가 왔는데
다는 못주고 일단 80보내고 20은 며칠뒤에 준다더라구요
그래서 그 며칠이 언제냐고 물어보니까
갑자기 짜증을 내더니 왜이렇게 재촉을 하냐고
며칠이면 5일정도라고 하면서
나도 사정이 있어서 그러는데 왜이렇데 재촉하냐면서
엄청 화를 냅니다
저도 화나서 내가 무슨 사채업자냐
너가 대체 왜 화를내냐
나도 내 계획이 있는건데 언제 주는지 알아야
나도 거기에 맞출거 아니냐
하면서 미친거리면서 끊으라고 병x같은 x하고 끊더라구요

와 .. 순간 벙찌고 너무 어이없고 화나고

미뤄질거 같으면 약속당일이 아닌 그전에 먼저 양해를 구해야하는데 이걸 제가 10년이 넘게 해왔던 말이예요
제발 못지킬거 같으면 미리 좀 말을 하라구요
그래야 대책을 세울거 아니냐고
근데 사람은 안변해요
더군다나 이혼하고 처음보는 모습도 다 보고
사람은 진짜 못믿어요

양육비로 매달 계속 속썩을게 뻔한데
그렇다고 안주는것도 아니고
당일에 말을 한다거나 며칠을 지연한다거나
이런일이 앞으로도 비일비재 할거 같아요

어떻게 해결방법이 없을까요?
그 좁은 동네에서 얼굴도 못들고 다니게 망신주고 싶고
너무 화가 납니다..
나이 마흔넘어서 부모님께 빌붙어서 여태 직장못구하는 꼴을 보니까 이혼하길 너무 잘했고
왜 진작안했나 후회스럽고
하소연 해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추천수0
반대수13
베플ㅇㅇ|2026.05.02 05:49
물론 양육비 받아야 하는게 맞지만 전남편이 일용직이였고 직장 없고 지금도 그냥 부모님 밑에서 농사 돕고 = 안정적인 소득이 없는 상태라서 안준다고 소송해도 받을 방법이 없는데 너무 몰아붙이는게 절대 답이 아닌것 같음.. 여태 70~100씩 매달 받은게 용하다 싶을 정도임.
베플ㅇㅇ|2026.05.01 21:31
양육비산정이 그 시점 연봉에 비례하는건데 백수면 당연히 양육비는 안줘도 되는거임. 저 남자가 능지가 떨어지네 여태껏 주던 70만원도 안줘도 되는걸 멍청하게 삥뜯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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