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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는 것이란?

불쌍허이 |2013.02.28 05:51
조회 41 |추천 0

안녕하세요 새벽에 이런 저런 생각하다

제 삶이 충족하게 느껴지지 않아 여러분들은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하여 몇자 적어 봅니다.

우선 저는 28살 남자구요 금융쪽 회사원입니다. 입사한지 7개월 정도 되어 아직 사회 초년생이라

아직 모르는것들 천지 투성이네요 ..(학창시절은 X꼴통이었음)

회사분위기에 적응은 해서 적없이 나쁘지 않게 지내고 있습니다.

초봉은 2900 정도 이고 야근수당과 연말에 상여금도 조금 나옵니다.

차는 10년 정도된 suv 타고 있구요 가족은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저아래로 동생 2명이

있습니다.

3년 사귄 여자친구도 있구요. 경기도권에 월세 30 정도의 원룸에 자취하며 출퇴근 하고

주 2~3회 야근도 합니다.

고향이 지방이라 여자친구도 보러 자주 내려가는 편이에요.

그래서 인지 돈 모으기도 여간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제가 단점이 있다면 너무 게으르고 돈관리를 잘 못하는 편입니다.

젊을 때 즐기자 라는 나름의 미친 생각을 가지고 있어

모아놓은 돈도 없습니다.. (다음달 부터 적금들려고요..계획이긴 합니다.)

방정리도 안하고 밥도 안해먹습니다.

(야근없을때 저녁은 굶거나 시켜먹어요)

이런 제가 쓰레기 같아서 견디기가 힘듭니다..

그냥 이유없이 외롭고 .. 쓸쓸하고 .. 잘 살아가고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자신도 없고 ..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제가 활동적이고, 잘 웃고, 일도 열심히 잘하려는 모습으로

비춰집니다.

보는 이의 눈은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 그런지 어설프고 서툴러도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이는 편이에요.

하지만 집에 오면 항상 쓸쓸하고..

2~3개월 전부터 이런 모습을 고쳐나가야지 하고 생각도 해보고 실천도 해보았는데

작심삼일이었던것 같습니다.

돈도 안모으면서 좋은 차 타고 다니는 친구들 보면 부러워서 새차 사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고

... 물론 이 상황으론 새차는 꿈도 못꾸지요 .. 살 계획은 0%도 없습니다.

그냥 이런 정신상태로 살아가는 제가 앞으로 막막하고 험악한 사회생활을 잘 해낼지

의심스럽고 .. 불안하기도 하여 님들의 질타, 조언을 듣고자 글 씁니다.

어떨땐 자살하고 싶기도 해요. 여자친구는 저만 바라보고 사랑해 주고 잘해주는데

부모님께서도 예전엔 도박, 이혼 안좋은 과거가 있었으나 이제 잘살아보려 노력하시는데

저는 쓰레기같이 이따위 정신상태로 살아가고 있으니..힘이 안나고

고칠방법도 잘 모르겠습니다.

새벽에 정말 뜬금없고 두서도 없었네요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질타도 좋고 조언도 좋으니

지나치지 마시고 몇자 적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히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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