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디자인을 전공하는 올해 신입생입니다. 개강한지 겨우 이틀이 지났어요..
제 위로 연년생언니가 한 명 있는데 언니가 제가 대학가는 걸 엄청 반대했어요. 하지만 정말 제가 유일하게 잘한다고 인정을 많이 받은 분야이고, 저 스스로 자신감이 있었기때문에 언니반대에도 불구하고 대학 입학했어요. 편집디자인이 너무 하고싶었거든요.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개강 첫 날부터 잘할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이 없어져요.. 친구들이랑 얘기를 하고있으면서도 알수없는 우울함이 자꾸 파고들어요
물론 금전적인 문제가 없는 건 아니예요 입학전엔 금전적인 부분이 제일 큰 걱정이였어요 집안이 두명 다 대학보낼만큼 여유롭지가 않아서요..국가장학금제도로 장학금을 받으면서 다닐 수 있지만 점점 금전적인 문제보다는 저 스스로의 자신감도 떨어지고 제 목표가 지금 무엇이여서 대학을다니는지...그런 생각을 때문에 학교를 다니기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져요..
'요즘 대학나오지않으면 취업힘들다' 뭐 이런 이유는 저에게 타당하지 않을거같아요..
저 맞는 선택일까요?
댓글보고 추가할께요
디자인 정말 하고싶었어요. 돈 안되서 다들 하다가 때려치운다고 해도 제가 하고싶은 일이니까 상관없었어요.
개강 첫날 교수님께서 디자인하는사람 널리고널렸다고 그중에 성공할 수 있겠냐는 말씀에 되짚어봤어요. 자신이 없어요 디자인에선 정말 확신할 수 있었던 저인데 이젠 그런게없어요 하루하루 점점 없어져요
그리고 현실적인 부분에 부딪히는것도 사실이예요.. 디자인하는사람은 남아돌고 저는그저 그중 하나이고..한국에서는 디자인해봤자 연봉1800받으면서 일한다고 외국가서 어학연수받으면서 공부하라고하시는데 저는 그럴 여유도없어요. 대학등록금조차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