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한지 얼마 안됬어요.
그녀가 잊혀지지가 않네요.
장거리 연애지만 무척 좋았습니다.
둘다 사회초년생 직딩이였고 아직 차가 없는 제가 여자친구를 보러 올라갈때에는 4~5시간이라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했지만 그런건 하나도 문제가 되지 않을만큼 뜨겁게 사랑했던 시절이 있었어요. 주변에서도 다 잘어울린다고 했고 남매같기도 하던 사랑스로운 동갑커플 이였지요^^
그런데...
여자친구에게 어쩌다가 문자로 입에 담기도 힘든 욕을 한게 시작이였죠.
욕을 하게된 계기는 여자친구 친구중 남자애 하나가 타지에 있는 여자친구가 본집으로 내려오면
자꾸 자기를 보고싶다고 한다고 한거에서 출발했어요...
솔직히 듣고 열이 안받을 수 가 없었어요. 그세기는 대체 뭐하는세기일까... 근데 그게 제가 게임을 좋아해서 여자친구에게 연락이 좀 뜸했어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살짝(?)저를 골려주려는 의도로 했다는거 같아요...
그 친구에게는 아예맘이없다고 말도 다 했다네요. 자기 얼마나 사랑하는지 볼겸해서 해봤나봐요 ㅎ 알고나니 여자친구의 행동이 귀여운데 그땐 정말 화가 많이 났어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입에 담기도 힘든 욕을 톡으로 하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로 사이는 점점 안좋아 졌고 대화가 오가는 시간도 줄어들었습니다. 안그래도 여자친구가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게임에 미쳐서 잘 못했었는데장거리 연애에 톡도 줄고 진지한 대화는 줄어들고 형식적인 안부만 하다보니 사이가 당연히 멀어질수 밖에요...
그러다가 어느날 여자친구가 부산으로 놀러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주말에 간다길래 미안한 마음도 들고 해서 조심히 다녀오라고 하며 보내주려고 했습니다. 근데 상세한 내용은 말을 안해주는거에요...
누구랑 가는지 몇박 몇일인지 그런 내용정도는 남자친구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
아무튼 금요일 저녁 갑자기 저녁7시경차로 부산에 가야된다더군요.
2박3일로...언니랑 친구랑해서 가는거다...그때서야..말해주다니... 뒷통수를 얻어 맞은듯 싶었습니다. 정말 그땐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부산가서도 전 너무 화가나서 톡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디서 뭘하는지 걱정되는데도 너무화가나서 궁금해도 꾹 참았습니다. 톡은 옵니다 밥먹으러간다..일어났다..하루에 3~4개 톡이 전부였습니다.
일요일 저녁, 너무 슬퍼서 술을 먹었습니다...
이때는 제 잘못보다는 여자친구에게 여자친구로써의 요구만 많았던거 같아요.
전화를 걸었습니다. 헤어지자고 말하려고 말이죠. 근데 막상 걸고보니 말이 안나오덥니다...
전화기를 10분정도
여자친구가 '할말있어?' 물어도
한숨과 '아니야 아니야' 란말만 하게 되었습니다. 아 그렇게 당일날 갑자기 통보후 가버려도 미안한 마음도 없나보구나...그렇게 생각이 들더군요. 그때도 전 그녀가 그전부터 저에잘못들때문에 이미 많이 지쳐있다는 사실을 몰랏어요.
결국 톡으로 전 '헤어지자고 말하려는데 말이 나오지 않는다' 라고 보냇고 답장이 왔습니다.
'그래 헤어져 헤어져!'
저는 거기서 또 하지말아야 할짓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로 시간이 흐른뒤 결국 연락은 제가먼저 하게되었고, 매달리게 되었죠.
이 모든 일을 그동안 여자친구는 여자친구베프에게 다 말해줬다더군요. 아마 아프고 힘들때 의지할건 친구뿐이자나요. 베프가 말하길 저랑 다시 만나면 여자친구 안보겟다고 했다더군요.
그리고 이미 마음 다떠나서 저랑 다시 시작해볼마음 없으니까 연락하지말라고...
그때서야 후회가 들더랍니다.
그리고 위에 모든이야기를 들려주더랍니다.
너무 그녀를 붙잡고 싶은데 제가 생각해도 상처만 주고 잘해준게 없더라고요.
그래도 너무 보고싶고 미치겟는거에요. 베프라는애 얼굴도 본적도 없는 여자친구핸폰 사진으로만 본 그 친구를 페이스북 친구로 찾아서 페북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그말만 취소해달라고요. 저랑 다시만나면 여자친구 안보겟다는말좀 취소해달라구요.
쌍욕이 5분정도간 날라왔습니다. 근데 전 계속 부탁드린다고 해봤지만 이미 베프도 모든내용을 아는지라 소용이 없더라구요.
다음날도 그 친구분에게 빌어보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자존심이고 머고 다버렸어요. 얼굴한번 본적없는 사람에게 욕을 듣지만 들은만하니까 듣고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그말만 취소해준다면 뭐든 하고 싶은 심정이였죠.
지금은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합니다.
정말 착한 여자에요 그와중에도 단답이지만 연락은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술한잔 사달라니까 사준다네요 ㅎㅎ
이런 천사에게 제가 욕하고 편해짐에서 오는 사소한 안부에 대한 감사함을 몰라서 놓치게 되다니...
지금 심정은 막막합니다...
마지막 자리가 될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더이상 아프지 않게 좋게 절 잊고 잘살으라고 해줘야할까요 아니면 마지막 까지도
제 아픈거만 생각하며 그녀를 한번 잡아봐야할까요...너무너무 잘해줄 자신은 있는데 그녀도 그녀친구도 알아주질 않고 있어요.
다신 이런 여자 이런 사랑 못할거 같아 답답하여 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