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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연애의 마침표일까요...

탱탱볼 |2013.03.10 01:27
조회 444 |추천 0
네이트판을 내집처럼 드나들고 있는 20대 중반 여자눅람입니다 ㅋㅋ
다름이 아니고 여러분들에게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용기내어 글을 써보네요 ㅡㅜ


저와 남자친구는 만나지 500일이 지났고 동갑내기에다 왕복 8시간이라는 어마어마한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는 커플입니다..한달에 한번정도 만나요..

이야기를 시작하자면 저는 외국에서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당. 그때는 서로가 좋아서 장거리인걸 알면서도 서로가 좋아하는 마음을 포기하지 못했죠... 외국에서 잠깐만났지만 외롭고 힘들때 같이 의지하면서 잘 버틴것 같아요..한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서로 잘 버티면서 지내왔습니다

한국와서도 그때보다는 다른 느낌의 장거리이기에..한편으로는 안심을 했으니까요..(외국에서도 장거리였어요) 마음만 먹으면 하루만에 만날수있다는 것에 감사했으니까요ㅜㅜ

동갑내기라 그런지 저는 이제 졸업생이니까 취업준비로 바쁘고 남자친구는 3학년..한창 바쁠때잖아요
그러다보니 연락도 제대로 못하고 이러다보니 지난 한달동안 싸우기 다반수고.. 아무리 싸워도 우리는 장거리이니까 제대로 만나지도 못해요..싸워도 문자나 카톡이고..화해를 해도 카톡이나 전화...

그러다 얼마전부터.정말 사소한 일로 싸우기 시작했고 너무 자주 싸운다고 생각해서 시간을 가져보자는 저의 말에 남자친구는 한치의 고민도 없이 허락을 했죠..분명 시간을 갖자고 한건 저의 제안이었지만 그래도 섭섭ㅎ했어요..제가 못 참고 먼저 손을 내밀어 화해는 했지만.. 제 마음에는 상처로 남았나봐요.. 이 사람이 이제는 정말 나에게 마음이 떠나가고 있나라는 느낌이 ㄷ들었어요..그래도 아닐꺼야라는 믿음에 우리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넌지시 던졌어요..설마하는 마음이었지믄 그의 대답은 '나중에 취업하고 돈 모으면 결혼이야기 미래이야기해도 늦지않아' 라는 겁니다
솔직히 당황했어요..내 미래에서는 이사람이 한 부분을 차지하고있었는데 그의 대답은..전혀 예상하지못했거든요..

저도 공부한다고 바쁘고 남친도 과제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피곤하고 지쳐있는데..제ㄱ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걸까요..지금 이 사랑.지킬수있까요


주절주절 횡설수설하는 말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당 저의 이야기를 들어줄 누군가가 필요했거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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