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 교육은 어떻게 정의되고 있나요.
대학입시, 학원, 실적, 성적.
다 눈에 보이는 기록만 중시하는 경향입니다.
그렇지만, 교육의 의미는 그게 전부일까요?
(사진: Project TEACH, 2012년 여름 프로그램 천호초등학교)
저는 교육의 의미는 "인간됨"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을 통해서 사람의 온정을 느끼고,
이 세상에서 내가 어떠한 일원이 되어야 겠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사진: Project TEACH, 2012년 여름 프로그램 천호초등학교)
교육은 사람에게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그 꿈을 통해서 사람에게 자아성취와 행복을 줍니다.
그러나 지금 현실에서 교육은,
서로 뜯고 헐뜯는,
경쟁만이 중요한,
인간과 인간의 정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되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 저희반은 아니였지만 어떤 반에서 어느날 학교에 와보니, 누군가가 사물함에 포도사이다를 다 부어서 학우들의 책들을 모두 망친 적이 있었습니다.
모두를 친구가 아닌, 경쟁자,
제거해야 할 적으로 본 것입니다.
왜 굳이 학우들은 서로를 헐뜯고 미워해야 하나요,
서로 도와주면서 선의의 경쟁, 각자 자기 길을 가면 안되나요?
왜 이런 안타까운 현상이 자연스럽게 되버린 걸까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무엇 때문에 살 맛이 난다고 생각하십니까?
결국에 학교 순위나 실적, 성적보다는,
친구와 매점에서 나눠먹는 빵,
아무리 비현실적이라도 어떤 꿈에 미쳐보는 것,
이런 것들이 정말 나에게 추억으로 남지 않을까요?
인간다움이 묻어나는 것이 인간을 인간답게 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게 하는 것이지,
일정한 기록이
(물론 중요하지 않다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그것이 현실이니까요)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정신적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도, 정신적 문제로 인한 범죄자에 대한 기사가 많이 보도됩니다.
그리고 밑에 댓글들을 읽어보면, 사형제를 부활하라는 소리가 거셉니다.
하지만 과연 그 사람들을 죽인다고
문제는 해결이 될지는 다시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범죄자들 관리하는데 드는 비용, 세금, 피해자 가족의 억울함 등등도
물론 사형제 찬성에 추가적인 요인이 되겠지만,
우리가 범죄자들을 보면서 생각해보아야 하는 것은
"왜 저 사람이 저렇게 될 수 밖에 없었는가"
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주위에서 말리는 사람 하나 없고,
주위에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 하나도 없이 외롭게 살아간다면,
그 누가 미치지 않겠습니까.
내 책임이 아니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그 누구도 직접적으로 연루되지 않은 이상 직접적 책임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이 사회의 일원들이 마음이 빈곤하고 불행한 것은,
우리 모두, 우리 모두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책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의 교육은 공부를 굳이 통계학적으로 나타내는 수치라고 했을때,
풍요로운 교육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러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교육일까요,
빈곤하게 만드는 교육일까요.
설문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장래희망은 더이상 소방관, 선생님, 대통령 이런 소소한 꿈이 아닌,
매우 현실적인 아이돌(아 혹은 정말 비현실적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니면 공무원 이라고 합니다.
꿈을 꾸는 것이 사치가 되어버린 현실입니다.
우리 청보리 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이 부릅니다,
지나가버린 어린 시절에 풍선을 타는 아름다운 예쁜 꿈도 꾸었지 노란 풍선이 하늘을 날면 내 마음에도 아름다운 기억들이 생각나
우리 모두 꿈을 꾸며 행복하고 마음이 풍요로워진, 인간미를 느낀 경험이 있지 않나요?
그 기회를, 그런 아름다운 꿈을 꿀 권리를 아이들이게 돌려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 긴 서두를 시작으로 소개하고 싶은 단체가 Project TEACH입니다.
너무 긴 글이라... 더 말하기 전에!
Project TEACH에서!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우리 페이스북 페이지 한번만 와서 좋아요, 라이크 눌러주시면 안될까요????ㅠ-ㅠ
http://www.facebook.com/Projectteachk
2011년, 저희 창립자들, 몇명의 유학생들은 밤에 모여서 술자리를 하다가, 우리 사회에서 심각한 교육 불균형 문제를 어떻게 해소할까 이야기를 한 것이 저희 단체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당시 창립자들은 미국에는 Teach for America라는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교육 불균형 해소 단체가 있는데, 우리나라만큼 학업을 중시하는 나라에서 이와 같은 대학생들을 주체로 하는 교육 단체가 없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 몇명의 유학생들이 다른 대학생들도 "나와 같이 느끼고 있지 않을까" 해서 만든 단체가 Project TEACH입니다.
Project TEACH는 Project True Education: Anything Can Happen의 약자로서,
가르침이란 진정한 교육, 이 세상에서 불가능한 것은 없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란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사진: 지난 크리스마스 아이들에게 찾아가지 못하는 멘토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위해 만든 사진입니다.)
(사진: Project TEACH, 2012년 여름 프로그램 충북 음성 청보리아동센터)
저도 이 교육봉사단의 일원으로서, 그리고 작년 여름에 Project TEACH 의 여름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사람으로서, 교육봉사가 갖는 의미와 봉사란 사람에게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인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보통 중학교부터 고등학교때까지 봉사시간을 의무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안타깝게도 중학교때는 학우들이 흔히 말하는 봉사란 "우체국 가서 일하면 몇시간 줘" 이런식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Project TEACH를 통해서, 저번 여름 충북 음성에서 정말 순수한 아이들과 여름을 보낼 수 있었고, 그 아이들은 저를 선생님으로 받아주었습니다. 아이들을 보면서, 그리고 아이들이 겪는 문제를 보면서 든 생각은
"지켜주고 싶다" 였습니다.
이 아이들의 순수함을 지켜주고 싶었고, 현실이 너무 일찍 와닿아서 아이들의 어린 시절이 너무 빨리 성숙해지는 것으로부터 지켜주고 싶었습니다.
저희 멘토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한번 물어보았습니다."너희는 꿈이 뭐니?"
아이들이 대답했습니다."꿈? 없는데요?"
선생님들이 다시 물었습니다."열심히 공부해서 대학 가고 싶은 생각은 없니?"
아이들이 답했습니다."글쎄요. 뭐든지 포기하면 편해요."
우리 교육은, 우리 사회는 아이들에게 과연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 것일까요?
저는 겨울에 개인 사정으로 한국에 들어가지 않았고, 아이들과 영상채팅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아이들이 하던 말이 기억에 남네요.
"선생님, 왜 이번에 안왔어요? 선생님 학교 교장 나쁜 사람이다, 선생님 못오게 하고."
"얘들아, 선생님 이제 학교 시작하고 이번에 교내에서 일 시작해서 지금 가면 짤려서 못가."
"학교 짤리면 좋은거 아니에요? 학교 안가도 되고 공부 안해도 되잖아요!"
지금 우리 사회가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교육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이 맞는지, 아이들이 진정 원하는 교육이 맞는지 다시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아이들이 원했던 것은 사람의 정, 마음이 따뜻해지는 교육을 원했습니다.
저희 단체는 아직 커가는 단계입니다. 그러나 뜻만큼은 이미 많이 커져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도움을 더 줄 수 있도록, 저희의 의미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ㅠ_ㅠ
또, 저희와 함께하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3월 24일까지 멘토지원자들을 받고 있습니다!http://www.project-teac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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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판 여러분 하나하나의 도움이 저희 단체에게, 저희 운영진에게 정말 큰 장려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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