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길게 쓰는걸 싫어해서 간략하게 쓸게요.
전 원래 애들 좋아합니다. 요즘 자주 보는 티비 프로도 아빠어디가 하나 뿐인데 순수한 애들 덕분에 많이 웃어요. 그런데 일상 생활에서는 애들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카페나 서점같은 곳에서도 자주 겪는 일이지만.... 제가 패밀리 레스토랑 알바를 합니다.
백화점 안에 있는 건데 가족단위로나 애기랑 엄마가 많이 오는데요.
진짜 거짓말 안하고 식당에서 뛰놀고 소리지르는 애들 단속하는 엄마 아빠가 한명도 없어요.
그나마 애기들이 있어서 시끄러울 수도 있으니 조용한 자리로 안내해 달라는 아저씨 딱 한분 봤네요.
어쩜 자기 새끼가 쇼파 이리저리 뛰놀다가 의자에서 머리부터 떨어지려고 하는거 제가 잡아준 적도 있는데 웃으면서 '걔 좀 혼내주세요' 이러는 아줌마도 있고 -_-
정말로 어떻게 한명도 자기 자식 관리하는 사람이 없는지...
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알바하면서도 그렇고 전단지 알바 하면서도 그렇고 에스컬레이터에서 쿠폰이나 전단지 나눠줄때가 자주 있었는데 에스컬레이터에서는 뛰놀면 안되잖아요. 넘어져서 옷이나 머리카락이 틈새에 끼면 큰일나기도 하고요. 그런데 애들이 위험하게 뛰놀고 백화점 안에서 소리질러도 제대로 말리는 아저씨 아줌마가 거의 없어요. 그나마 말로만 '하지마~ 조용히해~'하는 분들은 몇몇 있어도 애들을 혼내면서 제대로 교육시키는 아줌마 아저씨는 거의 못봐어요.
결혼해서 애낳으면 정말 다 저렇게 되는건지....
오늘도 서점에서 책고르는데 조용한 와중에 애 한명이 갑자기 귀아프게 빽빽 소리지르면서 떼쓰는데 그럴때는 애 데리고 나가서 혼내든지 진정시키든지 하지 말로만 '그만해~ 조용히해~'하고 애는 진정 안되고 -_- 제발 자기 애 관리는 알아서 잘 하자고요... 아무리 애기들이 이뻐도 공공장소에서 잘못한 건 따끔하게 혼을 내야죠 다른사람 피해 안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