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포구에 살고 있는 33살 직장인이자 임신 15주차 되는 예비맘 입니다.
오늘 출근길 유난히 바람도 많이 불던데...
출근을 딱 해보니...사무실 앞에 강아지가 한마리 버려져 있습니다.
저희 사무실은 서울 마포구 도화동 560번지 오피스텔 1층에 위치한 부동산입니다.
건강보험공단 근처고...공덕역 1번출구에서 3분거리 정도 됩니다.
일단 강아지 보여드릴게요..ㅜㅠ
흑흑흑...이아이를 누가 버렸을까요?
누가 아이스박스에 담아서 사무실 벤치밑에 두고 가버린것 같습니다.
수컷이고 이빨에 치석이 약간있구요..
제가 만져주니 순하고 귀를 쫑긋하며 이야기도 잘 들어요.
근데 문제는 강아지를 거내서 바닥에 두니..서지도 못하고 걷지도 못해요 ㅜㅠㅜㅠ으앙~
이아이가 아파서 버려진 걸까요?
포메라니안이 관절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고 듣긴 했는데..
이유를 모르겠습니다.ㅜㅠ
이글을 올린 이유는 혹시라도 사랑으로 키워주실 분을 찾기 위해서 입니다.
저도 어려서 부터 강아지를 키워왔고 지금도 친정집에 가면 검정시추 3대가 있어요.
제가 고3때부터 키운아이들이라 지금은 잘 거동도 못하는 할머니도 있구..
손자녀석도 이빨이 빠진..다 노령견들이예요.
그래도 죽을때까지 함께할 생각으로 키우고 있어여(시집가서 사료만 대주는 저..ㅜㅠ)
여담이 길었구요...
요녀석 사랑으로 키워주실분....연락주시면 데리고 있을게요.
잠깐 사무실 데리고 들어와서 사진찍어 올립니다.
다시 벤치밑에 내놨는데..눈물만 나내요 ㅜㅠ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댓글도 좋구 쪽지 보내주셔도...ㅜㅠ
처음써보는 판인데...좋은소식있었으면 좋겠네요.
방금 나가서 다시 보고 들어왓는데...ㅜㅠ울컥...ㅜㅠ
연락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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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사무실근처에 있는 동물병원에 맡겼습니다.
이아이는 어떻게 되냐고 물으니 마포구청과 연계되어 마포구청소유가 되고
10일후까지 주인이 찾아오질 않으면 안된다고 해서 폭풍눈물을 흘리고 나온후
방금 병원에 다시 들르니~!!!!
(사실 공고는 하는지..해서 물어보러 간거였음..자꾸 눈에 밟혀서요
)
근데 미용할려고 뎃고 들어가는중이였어요...
근데 원장쌤말이 엑스레이 찍었는데...이상없다네요~!!
걷는다고ㅜㅠㅜㅠㅜㅠㅜㅜ
감사합니다..그러고 그냥 일단 왔어요.
미용하러 들어가시는 중이길래~
아까는 겁먹어서 놀래서..하룻밤동안 무서워서 그랬나봐요ㅜㅠ
아...너무 다행이져..
꼭 분양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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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후 다시 병원에 가보았습니다.
미용도 하구 추운데 떨다가 따뜻한 곳에 있어서 그런지 더 똘망똘망 해 보이더군요^^
근데 원장쌤이 뒷다리에 힘이 없긴 없다고 하더라구요...
자꾸 주저 앉는다고...
신경반응은 있구요.외관상는 앞다리처럼 건강하게 생겼어요.
5발자국정도는 걷구요.
대소변을 볼때는 뒷다리에 힘줘서 서서 볼일 본다고 합니다.
(정확힌 정보를 위해 방금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봤습니다)
잘먹고 애교도 많은 아이예요 ㅜㅠ
이제 9일후면 안락사....정말 사랑으로 키워주실분 찾습니다.
많은분들이 볼수 있도록 추천도 한번 눌러주세요~!!!
이제 9일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