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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친이 말로만듣던 그 효자남인가요??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27 |2013.03.13 14:08
조회 153,723 |추천 46

 

오마낫 제가 톡이라니 .. ㅎㅎ

 

사실 친구와 이 이야기를 할때 저는 정말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친구는 자꾸만 저를 헬게이트에 입성시키려고 하길래 !!

저희둘만의 대화로는 안 될 것 같아 다수의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남긴 거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시고, 또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기분이 너무나도 죠으네요!ㅎㅎ

 

처음부터 친구와 같이 볼려고 올렸던 글이라 친구에게 보여주었더니

친구가 댓글에 맘이 상한 것 같기두 해요

자신은 그냥 제가 걱정되어 한 말이라네요

자신도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고~

 

아무쪼록 제 남자친구가 좋은사람이라는 것을 다시금

여러사람들에게 똑똑히 전해들은것 같아 제 러브러브 지수가 더 상승하네요 하하핫ㅋㅋㅋ

 

무쪼록 오늘하루도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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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이야길 하다 좀 기분 나쁜 소릴 들어서요

판에 한번 올려봐요

 

다름이 아니라, 저에게는 5년을 한결같이 잘 만나고있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워낙 사람이 성품이 좋아서 그랬는지 제 주위사람들 누구하나 할 것없이 저를 참 많이 부러워하게 해준 사람이에요.

 

그런 남자친구는 외동이에요.

책임감도 강하고 사려심도 깊은 남친은 부모님께도 잘하는 사람이에요.

그렇다고 부모님 말에 넙쭉 엎드리는 사람이 아니라,

본인도 사춘기 시절 어머님 잔소리에 반항도 해보고, 집에서 스트레스도 받고 그런 사람이었는데

직장을 가지고 일을 하면서부터 부모님에게 잘 해드려야겠다는 마음이 생기더라고

저에게도 종종 말하며, 저더러도 부모님께 잘하라고 살아계실때 잘해드리라고 그렇게 말을 해요

 

아무튼 그런 남친을 더러 제 친구가 이곳 결시친에서 말하는(저희둘다 자주 보는편이에요)

마마보이 아들, 효자 남편

그런 류가 아니냐. 너 결혼하면 고생하겠다. 하며.. 말을 하는데

제가 전혀 그정도가 아니라고 해도, 끝까지 제 남자친구가 심각한 효자남이라고 단정을 지어서말이에요;

그리고 너는 헬게이트 입성이라는 식으로.

 

저도 친구의 의견을 수용하고 듣고 싶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 남자라서 그런지 그정도는 아니다 싶은데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도 그런지..

 

제 남자친구가 부모님께 잘해드리는것 몇가지를 써볼게요

 

1. 일단 제 남자친구는 데이트 중 어머님 전화를 간혹 받아요.

어머니가 뭐뭐 먹고싶으시다고, 그런 내용으로 전화를 자주 하세요

그럼 데이트 끝나고 그 먹거리를 사가요. 제가 같이 따라가 골라주기도 하구요.

그러다 저희 부모님도 드리라고 같이 사줘요.

 

여기서 친구는 오빠네 어머니가 너무하시대요

요새 부모가 자식 데이트하는거 뻔히 아는데 전화해서 먹을거 사오라고 이것저것 말하는 부모가 어디있냐고

너무 자식에게 기대고 의지하시는 편 아니냐고.

 

2. 그리고 가끔 한달에 두번? 정도는 본인이 꼭 가족외식을 주도해요.

집이 남친이 없으면 굉장히 휑해지는 편이라, 남친이 딸노릇도 같이 한달까요?

어머니 말상대도 잘 되어드리는 편이구요.

두분은 말수가 적으신 편이라 같이있으시면 조용하신 편인데

남친이 분위기를 주도해서 가족끼리 단합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외식이래봤자 얇은고기 구우러 가는 정도지만, 일단 그렇게 식사를 같이 하려고 하죠

 

3. 남친네 어머니가 직장에서 보통 10,11시쯤 마치시는데 남친이 차로 태워다 드려요

웬만하면 거의?

전에 데이트를 하다 11시쯤 됐는데 사실 더 놀고팠는데 어머님이 전화가 오셔서 데려다 드리러 간 적이 있어요. 남친도 아쉬워 했는데 그날 어머님 짐이 굉장히 많아서 어쩔수가 없다고 남친도 미안하다 하고 헤어졌구요

그얘길 하니까 친구가 팔짝 뛰더라구요

 

 

아무튼 이래저래 친구는 저희 남자친구네 집의 그런 분위기가 과하다고 하네요

저는 잘 몰랐는데, 친구가 말하니 정말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평소에는 그렇게 심각하게 느낀 정돈 아니었는데

친구에게 그리 들으니

다른분들 생각도 듣고 싶어져서요

 

댓글 부탁드려요

제 남자친구가 요즘 남자들에 비해 과하게 잘하는 건지요.

 

 

그런데 참고로 제가 아마 불만을 안 가졌던것은,

남친이 저희집에도 참 잘한답니다.

저희 부모님도 드리라고 함께 많이 사주기도 하고,

저희 부모님 모시고 바람쐬러 가자고(저희집은 차가없음)

본인이 차로 운전해서 같이 놀러간 적도 있어요.

 

추천수46
반대수133
베플집중이안돼|2013.03.13 14:23
되게 괜찮은 남자 같은데요, 괜히 친구가 열폭하는 듯...ㄷㄷ 뭐 남자들은 부모가 뭘하든 신경도 안써야 좋은 남잔가요, 저정도면 가정적이고 님네 부모님도 살뜰이 챙기는 거 보니 진국같은데요~
베플아니요|2013.03.13 14:46
저도 데이트할때 친오빠가 자주 먹을거 사오라고했어요. 안사갔지만ㅋ 밖에 나가기 귀찮으믄 물어볼수도 있는거죠..그건 좀 오버인듯. 근데 효자는 맞네요. 문제는..자식이 효자여야하는게 당연하잖아요, 호로자식보다는..근데 그게 배우자에게 전가되니까 여자들이 반색하는거겠죠. 여기서 예시 몇개본걸로, 또 친구들도 몇개 건너들은걸로 판단하는건 좀 아닌것같아요. 항상 함께였던 님이 판단하셔야죠. 휘둘리지 마세요~갠적으로 장인장모까지 챙기는 효자는 좋은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베플|2013.03.13 14:17
효자가 문제가 아니라 셀프 효도 안하는 가짜 효자가 문제 아닐지요 결혼하면 달라지는 사람이 있다는게 함정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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