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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연락하면 안되는 이유

11 |2013.03.13 23:00
조회 7,709 |추천 27
방금 나를 참 많이 좋아해주는 남자사람과 통화를 했다. 보고싶댄다. 만나야겠댄다. 보자보자 하는데 나는 지금 집에 가는 중이라고, 못본다는대도 보고싶다며 징징..순간 너무 짜증이 났다. '아 얘 진짜 왜이래 짜증나게. 진짜 싫어' 라는 생각으로 싫다며 짜증난다며 담에 보자고 하고 끊었다. 끊고 바로 드는 생각,전남친이 번뜩 생각났다..그 사람, 내 전화로 정말 짜증났겠다. 나에게 아무 감정 없다는데, 이제 나 사랑하지 않는다는데 믿지 않고 자꾸 연락하고, 매달리고..만나자고 하는것만도 이렇게나 짜증나는데 울며불며 징징댔던 내가 얼마나 짜증나고 더 싫어졌을까아 이 사람 그 마음이였구나, 그렇게나 내가 싫었구나..참 허망하다. 같이 한 사랑에 어느 한 사람은 간절해지고, 어느 한 사람은 끔찍해지는구나..이 느낌을 깨달으니.. 두번다시는 연락 못하겠다. 얼마나 내가 부담스럽고 싫을까..이별한지 2주..난 이제서야 내 전화를 받지 않고 문자를 씹는 그 사람의 심정을 알아버렸다. 그리고 가슴이 쿵하고 내려 앉는다..그 사람에게 이제 나는 그런 존재라는것. 받아들여하는데 쿵한다. 인정해야지. 아닌건 아닌거니까. 더 추악한 기억 만들지 않도록 절대 연락하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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