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은 60세 근처까지 정년이 보장되어 있는 일을 하죠.
( 재밌는 건, 우리 어머니도 여친과 직업이 같지요. 현직 )
실제로도 성격이 순하고 인정이 많아 직업과 참 잘 어울려 보입니다.
여친에게 부모님 모시자고 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면 모셔야죠! 라고 대답하면서도
자기 일은 평생 하고 싶다고 합니다.
아, 저는 부모님 두명 중 한명만 남게 되시면 모셔와서 `합가` 개념으로 말을 했는데
여친은 `자기 일 그만 두고 집에서 부모님만 모셔라`라고 알아 들었다고 합니다.
왜 일까지 그만둘 생각을 하는 거지 -_-;;; 울 어머니도 평생 하시는데.
여친은 자기 일 그만두지 않아도 되는 합가 개념이면 얼마든지 좋다고 합니다.
오히려 같이 사는 것이 재밌을 것 같다고 하면서 좋아하네요.
헐, 우리 순둥이 착하기도 해라 ㄷㄷㄷㄷㄷㄷㄷ
근데.... 내가 모시고 살기 싫음.... -_-;;; 간섭, 잔소리 ㄷㄷㄷㄷ
아무튼 모시는 건, 두분 중 한명만 남게 되는 시기로 미루기로 함
지금은 두분 다 매우 건강하셔서 둘이 친구도 만나고 운동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재밌게 잘 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