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름다운 시 한편 조병화 시인의 해마다 봄이 되면

시나브로 |2013.03.14 21:28
조회 534 |추천 0

아름다운 시 한편

조병화 시인의 해마다 봄이되면...

 

몸과 마음이 추운 오늘 아름다운 시 한편과 함께 따뜻한 차한잔의 여유를...

 

 

해마다 봄이 되면

                                  (조병화·시인, 1921-2003)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땅 속에서, 땅 위에서
공중에서
생명을 만드는 쉼 없는 작업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꿈을 지녀라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생명을 생명답게 키우는 꿈
봄은 피어나는 가슴.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꿈을 지녀라

 

 

오,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새로워라
나뭇가지에서, 물 위에서, 둑에서
솟는 대지의 눈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새로워라.

 

 

아름다운 시

조병화 시인의 해마다 봄이되면 입니다.

이제는 꽃샘추위도 물러가고 봄이 찾아오겠지요

꽃샘추위가 가득한 오늘 아름다운 시 와 함께 아름다운 하루보내시길...설렘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