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독교인들이 신앙 간증을 좋아한다.
기독교인들은 꼭 무슨 체험만 있으면 간증을 해야 직성이 풀린다.
기독교와 무관한 임사 체험도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는데, 하도 기독교인들이 시끄러워서 묻혀 버린다.
2. 진실한 체험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성령 체험이든, 불교의 깨달음이든 그것이 깊어지면 깊어질 수록 사람은 말이 없어진다.
나한테도 해당되는 말이지만, 무슨 일이든 초보 때가 제일 요란한 법이다. 고수는 조용하다.
고수가 겸손해서 조용한 것이 아니라, 자신보다 더 높은 고수가 있음을 알기에 저절로 조용해지는 것이다.
자신의 체험을 떠벌리는 사람은 아직 그 체험이 깊지 못했기 때문이다.
3. 형상에 얽매인 사고 때문이다.
진리는 어떤 형상에 구애되지 않는다.
유독 임사 체험 중에 기독교적인 것이 많은 이유는,
그들의 사고 체계 때문이다.
분명히 인간을 돕고자 하는 상위 존재들이 있다. 그러나 그들의 존재를 유한한 인간의 의식으로 전부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불교에서 방편이라는 말이 있듯이, 기독교인들의 임사체험 또한 상위 존재들이 기독교의 이미지에 맞게
가공해서 보여주는 방편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