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애인이 있음오늘 80일째 ㅎㅎ 이제 20일있으면 100일임겁나 사랑스러운 오징어때문에 맨날 즐거움
100일 되면 오징어관찰일지 해서 프린트해서 보여줄예정임 ㅋ이건 그 일부 ㅎㅎ
1. 오징어랑 땀보는 96 95 커플임근데 키가 ...비슷함 우리 둘다 180넘음ㅋ땀보는 서울의 한 디자인고를 다니는데 패션을 배움작년부터 우리학교에서 패션쇼를 했는데 남자모델은 지금 2학년 키큰남후배가 했음왜 내가 안했냐면 그땐 학업에 열중하지않았기때문에...?
근데 올해는 졸업반이니까 졸업패션쇼를 준비하고 디자인을 생각해내고 그리는데
저 멀리 다른팀에서 날 부름 왜부르나 했더니날 모델로 쓰고싶다고함...아까도 치수재고왔음.......날 벗겻어......흑.... 아 이게 아닌데
째뜬 이 사실을 다른지역 디자인고 다니는 오징어한테 자랑함...? 오징어도 모델한다고 ㅋ우리 오징어 정말 기특해 ..ㅎ
땀보는 키가 183에 상당히..까지는 아니고 약간 마른체형임다리길이를 잿는데 허리부터 복숭아뼈까지 108이 나옴..이사실을 또 오징어한테 올ㅋ하고 자랑하려고 했으나,
가끔 나의 오징어를 울리고싶은 못된본성이 발동해서 다리길이로 오징어와 내기를 신청함딱밤 3대...
오징어가 수락했는지 안했는지는 중요하지않음중요한건 오징어를 풀파워로 울리고싶었음 ㅋ(미안하지만 사실임)
근데 내기가 무효화됨...오징어의 치수를 자기들끼리 보고 속닥속닥 거린다는거
그러고서 가보라고 했다는데 뭔가 속상해서 내가 ....오징어 왕따야..?
답장으로 ㅠㅠㅠㅋ가 왔음...아픈곳을 찔럿나봄..은 아니고 오징어는 친구가 상당히 많음 ㅇㅇ 그러해요..
2. 처음으로 오징어와 데이트다운 데이트를한것은 2012년 마지막날인 12월 31일임
그날은 오징어가 친구들과 타종행사를 보러간다고 한 날이었음
사실 오징어의 친구들이 오징어에게 잘해주나 싸돌아다니게만하진않나 나름 걱정되서 따라가기로함
오징어가 땀보네 집에와서 땀보가 머리좀 정리하고 피부트러블때문에 비비를 겁나열심히 바르고서
같이 마법의 물약을 사서 종로로 달려가기로했음
일단 오징어가 오기전에마법의물약을 사러감
마법의물약을 구매하러가던길에 오징어가 땀부네동네에 거의 다왔다는거임오오미 머리정리도안됬는디!!!
결국 마법의물약을 사서 거지같은꼴로 오징어를 맞이하러감..ㅠ
오징어 뭘입어도 간지가 철철흐름..ㅠ그저 보라패딩하나 입었을뿐인데 느므느므 멋진거...난 그저 메이드인시장 검은야상을 입었는데... 거지...ㅋ원래 계획했던 코디는 나름 따듯한 호피안감의 자켓을 입고가려그랫는데
그거입고 아침에 엄마님이랑 은행가다가 춥게 그게뭐냐고 등짝맞음...ㅠ그래서 가다가 대로변에 시장에서 싸게 때오는 옷가게가있었는데겉보기엔 멀쩡함 거기서입었을때도 나름 멋짐....근데 사서 몇시간 안되서 누더기처럼보임....어휴...
째뜬 그꼴로 오징어를 맞이하고 우리집에서 열심히 준비함
머리 어느정도 됬고....
화장을 하고 있었음 비비바르고 컨실러로 좀 튀는거 가리고있었는데갑자기 처음만날떄부터 신경쓰였던 오징어의 피부가 계속 거슬림 컨실러질 멈추고오징어한테 비비랑 컨실러 톡톡해주다가....왠 검은것이... 눈주변에 가득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생각해보니까 너무 귀엽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딴엔 나한테 잘보이겠다곸ㅋㅋㅋㅋㅋㅋㅋ마스카라를하고온거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스카라는 어디서 난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 다하고 오징어랑 셀카를 막찍음참고로 땀보 겁나 심각하게 무섭게생기거나 동네 교회오빠상임사진을 찍었는데 내가봐도 사기처럼 귀엽게나온거....
사진찍고 만족하고 오징어랑 종로로 출발함
오징어 친구들...너무 앙증맞음ㅋㅋㅋㅋㅋㅋㅋ키큰오징어랑 땀보랑 같이있으니까 가소로워보임ㅋㅋㅋㅋ
째뜬 추운종로거리를 막 돌아다니다가 배경좀 이쁘다 싶으면 사진찍고 그랫음
지금도 커플어플에 있는데
지금보면....점심에찍은사진이랑 밤에찍은 사진이랑 너무 차이가 심함...
종칠시간 다 되가서 보신각으로 갔음 역시 사람들 쩔음....
겨우 인파를 헤치고 그나마 앞으로 들어감......
시간이 지나고 어느새 30초전임...
30부터새는데 어느새 5...4...3...2...1 하는데 희열이 쩔엇음...
속으로 소원빌었음ㅋㅋㅋ굳이 말안해도 알거같기때문에 말하지 않겠음
소원덕분에 내가 만나본 사람들중에 최장수인듯 싶음 ㅎㅎ
종치는거 듣고 오징어친구 2명은 어느새 먼저가고 오징어친구 1명만남음 오징어친구는 버스타는곳까지...명동까지 걸어서 데려다주고 오징어랑 땀보는 명동에서 햄버거를 머금...그때도 서로 사진찍었는데
오징어는 본판그대로 멋지게나왔고....
땀보는 감자튀김물고 노숙자처럼 웃고있는거임.......억울했음....오징어의 또다른친구를 만나러 막차연장의 즐거움을 누리기위해 막차를 타러 달려가고있었음....
망할....10초만 더 빨랏어도.....결국 명동에서 준비한 마법의물약을 마시고 종로에서 배회하다가 첫차시간대까지 카페에서 죽치고앉아있다가 셀카를 찍었는데 이번엔 오징어가 못나게나옴 ㅎㅎ
그땐 개고생하고 피곤했는데 지금생각하면 그것도 나름 추억임 ㅎㅎ
첫차타고 집이 먼 오징어는 우리집에서 자고 가기로했음 우리집 가는 내내 오징어는 땀보어께에 기대서 꾸벅꾸벅 졸면서왔음집에 도착한 땀보와 오징어는 화장만 대충 지우고 꼬옥 껴안고 잠들엇음그때부터 진짜 사랑스럽게 보엿던거 같음
3. 땀보는 편도염이 가끔 발동함편도염이 뭐냐면 편도에 염증이 나는건데 증상이 상당히 괴로움...
증상은 ...대부분의 경우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이 나타난다. 뒤이어 인후통이 발생하고, 인두근육에 염증이 생기면 연하곤란 증상이 나타난다. 환자는 두통, 전신 쇠약감, 관절통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을 호소한다. 혀의 표면이나구강 내에 두껍고 끈적끈적한 점액이 있을 수 있다. 압통성의 경부임파선 비대 역시 흔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개 4~6일 정도 지속되고, 합병증이 없으면 점차 사라진다.퍼옴
근데 그땐 편도염인지 몰랏지...
그날은 오징어와의 약속이 없는 날이었음
땀보는 아프거나 정신이 없으면 상당히 이동네 me친X는 바로나야! 라는말을 할듯한 행동을함
저번엔 위장이 안좋아서 내시경을 하게되서 수면마취를한적이있음
간호사 누나가 내팔에 뭔가를 꽂아놓고 거기에 하얀색 마취약을 주입함
원래 몇개를 놓는지는 모르겠는데 1방맞고 바로잠듬ㅋ 효과ㅋ굳ㅋ
정신을 차린건 회복실인데
그 여리여리한 간호사누나가 날 업어서 회복실에 앉혀놨을리는 없고...
엄마한테 사건의전말을 들어보자면"환자분~ 환자분!! 정신차리세요 ~" 라면서 내뺨을 챡챡하고 때렷다고함거기에 마취에서 깬 땀보는 간호사누나가 부축해준다는걸 거절하고 이렇게 말했다고함..."따암~뽀!!! 혼자 할수이따! 으헤헤헤헤헤헤헿헿헤헿헤헿헤헤" .........라면서 온몸을 흔들며 토끼처럼 깡총깡총뛰어가 회복실의자에 앉아서 다시 잠들었다고......
째뜬 땀보는 아프거나 정신을 잃으면 상당히 재밋음ㅋ
째뜬 편도염이 도졋을때 계속 머리아프고 목이아프고 못일어나겠는게 하루동안 침대에서 일어나질못함
오징어가 걱정을해줌..ㅠ 미안하게스리
난괜찮다고 하면서 다시 잠들고 다음날 아침일찍 일어남 왠지 몸이 가벼운데 머리는 피곤하다고 말함...
될데로 되라는 식으로 땀보는 전날 핸드폰을 붙들고 가고싶다 무한반복했던 홍대1인노래방을 찾아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이대에 민증발급을 위한 증명사진을 찍으러가기로 마음먹었음
일단 노래방을 찾아감......사람겁나많음...4시간후에나 될거같다길래 걍 나옴 ㅠㅠ
결국 버스타고 이대로 감
좀 구석진곳에 있었던 사진관인데
아침의 피곤함과 통증이 갑자기 찾아옴...그래도 거기까지가서 사진을 못찍을순없다!! 라는마음으로 사진관문을 박차고
민증사진이요 !!!를 외쳣음아줌마가 사진사아저씨가 잠깐 나가셧다고 앉아서 기다리라고 무덤덤하게 말하셨음
땀보는 착한 미성년자니까 가만앉아서 으어어어어 라는 소리를내며 기다렸음
사진사아저씨가 들어오더니 여차저차해서 날 찍음....
아저씨가 사진수정전 사진을 보여주더니....내사진 가관임....짝눈에...눈감은거에...심지에 코랑 입가에 주름진것도있었음....제일 장난아니었던포인트는 땀보가 수염미는걸 까먹었다는거 ㅋㅋ
결국 짝눈사진을 예쁘게 블링블링 수정해줬는데 진짜 아저씨 쩔음...만족하고 사진가지고 집으로 가는데 환승역에서 갑자기 몸이 으슬으슬 떨림..;
결국 전철하나놓치고 죽어가는몸으로 다음전철을 기다리는데 10분넘게기다려야온다고... 5호선이 그렇게 띄엄띄엄오는지 처음느낌...집에와서 바로 잠들엇음...다음날 오징어한테 마니마니아프다니까 오징어가 찾아온다고 함...
아까도 썻듯이 땀보는 정말 재밌음
아픈와중에도 먹을건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기프트콘을 하나 보냄 뭐냐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면서 우리안의천사카페에서 모카번을 사오라고 ㅋㅋㅋㅋㅋㅋㅋ
마중나가기도 힘들어지니까 오징어한테 오는길 설명하려니까 오징어는 우리집을 알고있던거...사실 오징어네 동네 가본적이음슴...내가 형인데 맨날 오징어가 데려다줌... ㅠㅠ 오징어야 미안해ㅠㅠ 너의 그 10개의 다리로 날 개패듯 패러와 ㅠㅠㅠㅠ
째뜬 잠깐 쉬고있었는데 금방왓음 모카번만 사오라고시켰드니내가 좋아하는 커피알려준적도없는데 그커피랑 애기입맛인 오징어는 핫초코사왔음기특한 내새끼 ㅎㅎ모카번 쳐먹고 커피몇모금 마셨음진짜 추운날씨때문에 식은커피지만 그때마신커피가 지금까지 내가 마신커피중에 제일맛있고 따듯한커피 한잔이었음 ㅠㅠ
결국 커피마시고 아픈몸을 이끌고 침대에누워서 다시 잠들엇음이불덮거나 전기장판을 킨 기억이 없는데 일어나보니까 땀이 뻘뻘 흐르고있더라
알고보니까 오징어가 전기장판키고 이불덮어준거ㅠㅠ내가 나이를 헛먹엇나봐 ㅠㅠㅠ
진짜 오징어덕분에 땀뻘뻘흘리고 일어나서 아픈거 다나음 ㅋㅋㅋㅋ진짜 신기해... 편도염 원래오래간다던데 3일만에 나앗어.. ㄷㄷ;
2시간정도잤는데 그동안오징어는 혼자 심심하게 뭐했을까 ..ㅠㅠ
다 나아서 일어나니까 기분좋아서 오징어랑 꼭 껴안고 침대에 같이 누워있는데....
고노무가스...방귀가 뿌릉뿌뿡하고 나온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때 방귀텃는데 오징어가 한말때문에 지금도 챙피함.....
"어이구 우리땀보 잘뀌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형맞지...?
진짜 한시간넘게걸려서 썻다 ㄷㄷ.....
to. 오징어오징어~ 형아야 ㅋㅋ몇일전에 싸운거 때문에 마음 상했지??미안해잉ㅠㅠ사실 그때 더 싸울거 같았어..."아 미안해 피곤해 먼저잘게"라고 사실 비꼰건데... 어쩌다보니까 상황정리되있드라...잘된거지 ㅋㅋㅋㅋㅋ음...전하고 싶은말이 산으로 가네...앞으론 내가 동생처럼 안굴고 형처럼 나이제대로먹었단거 보여줄게 !!사랑하구~ 난 오징어가 어떤일을 하고싶어해도 그걸 지향하고 믿어줄테니까공부열심히해 !진짜진짜 사랑해 ♥
-진짜진짜사랑하는 형아가-
2012.12.29 ~ 211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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