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스압ㅠㅠ))무개념 여대생.. 어떻게하죠?

이런 |2013.03.19 00:49
조회 4,911 |추천 21

+추가)

이 글이 톡이 될줄은 몰랐는데... 깜짝 놀랐네요.

이어지는판으로 카톡캡쳐사진 올릴게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제가 판에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이렇게 안 좋은일로 쓰게되네요....

 

그리고..쓰다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스압주의입니다))ㅜㅜ

 

 

 

 

 

 

 

 

저는 서울에 있는 여대에 다니는 13학번입니다.

미대에 다니고 있구요.. 삼수를 했어요 그래서 22살입니다.

그래서 애들이 저랑 동갑인 애들 몇명빼고는 다 저에겐 동생이죠.

그리고 언니라고 부르구요.

지금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구요. 그 점 감안해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기숙사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카톡이 와서 보니까 같은과애가 저보고 노트북좀 빌려달라는 겁니다.

저는 별로 친하지도 않고 새로 산 노트북이라서 별로 빌려주고 싶진 않았지만

디자인과 특성상 프로그램을 사용해야하는 과제가 있는데(당일까지 제출해야하는 과제였어요.)

일반 컴퓨터에는 깔려있지 않아서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자꾸 빨리 좀 빌려주면 안되냐고 하는겁니다.

저는 밥을 먹기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자꾸 급하게 재촉하는통에 어쩔 수 없이

밥을 먹다 말고 일어나서 방에가서 가져다 줬습니다.

끝나고 가져다 주라고 말을 하고 헤어진 후 저는 제방으로 왔고

2교시에 강의가 있는데 그 강의를 그 아이도 들어야하기 때문에 노트북을 넣어두고 가려고 끝났으면 가져오라고 전화를 했습니다.

저는 참고로 12층에 살고 그 아이는 6층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보고 가지러 올 수 없냐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어이가 없어서 니가 갖다주면 안돼?라고 했고 그아이가 다시,

아, 지금 머리를 수건으로 싸매고 화장하는 중이라면서 가지러 올 수 없겠냐고 했습니다.

물론 그때는 말투가 싸가지 없고 그러진 않았지만 저는 제 상식으로는 물건을 빌렸으면

빌린 사람이 가져다줘야하는 게 맞고 특히 전 밥먹다 와서 빌려주고 했는데 '가지러오라'는

그 말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근데 그 아이가 그렇다고 하길래 안돼, 니가 가져와. 할 수도 없고 그래서  저는 그냥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고 기분이 안 좋은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몇분이 지난후, 다시 카톡이 왔는데 저는 그걸 보지 못했고 나중에 알았구요 카톡을 안 보니까 전화가 와서 언제 올거냐고그러길래 10분에 가겠다고 하니, 갑자기 가져다준다고 그래서 10분까지가져다줘라, 그랬습니다.(전화 받은시각은 5분이었습니다.)

사실 제 친구랑 1층에서 10시 10분에 만나기로 되어있었는데 그 아이때문에 15분으로 약속을 미뤘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가 카톡으로 엘리베이터라고 해서 알겠다고하고 나가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왠걸, 그 아이가 노트북하고 무선마우스를 저한테 떠넘기듯하고 아무 인사없이 그 엘리베이터를 다시 타는 겁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다 했냐고 말을 걸면 뭐라도 대답이라도 할 줄았았는데 그냥 네, 이러고 엘리베이터타고 내려가버리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노트북 받을 때 고맙단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쓰고 난 다음에 그러고 가는거, 기분 찜찜하고 더럽더군요.

 

그렇게 어이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방 친구에게 노트북을 넘겨주면서 책상위에 놓아달라고 했고

그 과정에서 제가 무선마우스를 끄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방친구도 어이없다고 그러더군요. 그러면서 그 친구가 노트북과 마우스를 올려 놓는 것을 봤습니다.

그리고 나와서 10시 15분에 강의를 들으러갔구요, 강의를 다 듣고 오니 6시 였습니다.

방에 들어와서 과제한 것을 옮기려고 노트북을 키기위해 열었더니 불이 깜빡깜빡하는 겁니다.

컴퓨터를 안끈채로 저를 줬더군요...혹시나 해서 방애들한테 (저 빼고 7명입니다.) 누가 컴퓨터 손댔냐고 하니까 아무도 손을 안댔고 공강이었던 친구는 자기 노트북이 있기 때문에 건드릴일이 없구요.

 

또, 무선마우스에 배터리 넣는 곳이 깨져있었습니다. 저는 산지 일주일 밖에 안되서 떨어뜨리는 일도 없었고 험하게 다루지도 않았는데물론 그 아이가 했으리라고 단정짓기 어렵지만  마우스를 딱 집어드는데 툭하고 부품이 떨어지니 황당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를 여니, 그 친구가 다운받아서 사용했던 이미지가 바탕화면에 있었고, 제가 바탕화면에 스티커 메모장을 열어놓았는데(간단한 메모를 쓸 수 있는 포스트잇 같은 기능입니다.) 그 메모가 길어서 반을 접어 두었거든요. 그런데 그것을 다 열어보고 닫아두지도 않았었습니다.

.

이건 급하게 부랴부랴 갖다준 그 아이의 소행이 분명했고 폭발했습니다.

 

 

노트북을 안꺼서요? 마우스를 안 꺼서요?

(마우스부품이 부서진것은 그 애가 잘못한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제가 잘못한 것일 수 도 있으니까요.)

그 아이는 아직도 제가 그래서 화가난 줄 알고 있습니다.

제가 화가나서 참을 수 없었고 뭐 이딴 애가 다 있는지 어처구니가 없어서 전화했습니다.

먼저 카톡으로 마우스가 부서졌는데, 어디 떨어뜨렸니? 이랬고, 보지 않길래 전화한겁니다.

그리고 너 노트북 전원왜 안껐냐, 마우스도 안껐더라, 그리고 물건을 빌려줬으면 원상태로 곱게 가져와야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소리는 지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조용히 타이르는 말투도 아니었고(그럴 수 있는 정신도 아니었구요.) 목소리깔고 좀 무섭게 이야기했죠. 같은 방 친구들도 옆에서 들었구요.

그런데 말투가 너무 싸가지가 없는겁니다.

그리고 제일 화가 났던건,

 제가 "그리고, 너, 물건을 빌려갔으면 니가 갖고 오는거다. 빌려준 사람이 가야되겠니?"

그렇게 이야기 하니까, 저보고 아주 당연하다는 듯,

"그래서 올라갔잖아요?" 이러는 겁니다.....

할 말이 없더군요. 어이가 없어서요. 무슨 이런 대꾸같지 않은 대꾸를...

 

그리고 나서 너무 기분이 안좋고 아무일도 손에 안잡혀서

먼저 카톡으로

아까는 갑자기 너도 준비가 안되있었을거고 내가 화가 났다는 사실을 몰랐을텐데

갑자기 화내서 당황했을텐데 미안하다. 라고 보냈고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참 골때리는 소리를 하는데 제 말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겁니다.

 

제가 말하는 화내는 요지는 단지 컴퓨터 전원을 끄지 않아서, 마우스를 안꺼서,

바탕화면을 어질러놓고 남의 문서를 함부로 본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태도를 말하는 거였고 대체 어느 머리 부위에서

"그래서 올라갔잖아요?"

라는 말이 나온 건지도 물어보고 싶었던것인데

 

컴퓨터 전원안끈거 가지고 이렇게 화낼 일 인가 이해할 수 없다고만 하니,

저로써는 대체 어떻게 하면 이런 상식으로 살아가는 건지 이해할 수 없더군요.

아무리 말을 해도 말의 본질을 찾지를 못하니 벽에다가 대고 이야기하는 기분이고

상대방은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오히려 저에게 화를 내니 어떻게 할 지를 모르겠습니다.

 

저는 최소한 물건을 빌려갔다면 가져간 사람이 갖다주는 것이 당연하고

원래대로 해 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런 상식을 가지고 여태까지 살아왔고

그렇게 실천해 왔는데 어이가 없는 일을 오늘 당했습니다.

 

사실 이 아이는 수업을 아침마다 같이듣는데, 가면 제가 먼저 반갑게 인사하면,

핸드폰하다가 고개만 살짝들고 아무말없이 손만들거나 어떤날은 폰을 보다가 고개만 살짝들어 끄덕입니다. 그래서 별로 좋은 아이라고 생각은 안들었는데 과도한 아량이 이런 사태를 만들게 된 것 같아서 후회중입니다.....

 

저만 억울한가요?? 제가 보편적이지 않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가요??

너무 어이가 없고 비상식적이라서 잠이 안 올 것 같습니다.

객관적인 시각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요청하신다면 카톡캡쳐한것을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쓰다보니 말이 길어진 점..정말죄송하구요..

현명한답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해결방안두요..

추천수21
반대수1
베플와진짜|2013.03.19 19:58
완전 무개념이네요. 근데 절대 그아이를 고치고 사과받을 생각은 버리시는게 좋습니다. 원래 가정교육을 못받은 아이들은 고치기힘들어요. 특히 성인이 된다음에는요...... 제 1안 투명인간 취급입니다. 정말 사람을 투명인간 취급을 하게되면요 엄청나게 자존심도 상하고 모멸감을 느낌니다. 군대에서 많이 쓰는 방법입니다. 개념없는 후임들에게 많이 합니다. 제 2안 투명인간 보다 더무서운 대놓고 까기.....무조건 반대 무조건 싫다 무조건 넌안되라는 마인드로 대하면되는데 이방법은 일단 주변사람들을 내편으로 모두 만들고 나서 다른모든이에게는 천사로 그무개념한테만 악마로 대하면 됨니다.(까딱잘못하다 왕따분위기가 조성되는 단점이...) 제 3안 미친년 코스프레.......글쓴이의 이미지가 괜찮다면 효과2000000배 사람들과 평상시처럼 친하고 즐겁게 지내고 그 무개념 혼자있을때 지나가면서 귀에다 쌍욕을 하는거죠. 그리고 무개념녀가 욕했다고 대들면 완전발뺌....눈물보이는건 더좋습니다. 단점은 그무개념이 녹음을 한다거나 증인이 있음 낭패 ㅜㅜ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